딱 3년 되었습니다..탁구채 잡은지..
30에 시작해 빠른 편이지요~ 실력도 곧 잘 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있는 부수에서 몇번 상향의 기회를 놓치고 나니 스트레스가 엄청났습니다..
(제가 다른 것에 비해 서브리시브가 불안한 편입니다..그래서 그런지 잘 치다가도 갑자기 서브타고 훅~ 하고 가버립니다)
오히려 젊으니깐 그냥 부딪혀보자라고 상위 부수로 상향해서 나가면..
못해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때문인지..평소 연습하는 대로 시합장에서 나왔습니다..
지더라도 잘치고 져서 후회도 없고..마음이 홀가분하였습니다..
상위 부수 공은 깔끔하게 와서 그런지 제 스스로도 더 잘쳐지는 느낌이랄까요...ㅠ.ㅠ
예선은 거의 통과하고......그래도 성적권엔 못가긴하구요..
아무튼 문제는...낮은 부수로 치면 딱 그만큼 치고 있고...높은 부수로 상향해서 치면 또 그것에 맞춰서 잘 쳐지는 듯 하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이런적 없으신가요?
이런 멘탈관리..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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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좋고좋도다 작성시간 17.01.16 하위부수 사람들과 치면 딱 그만큼의 실력이 나온다는것은..
아직 님의 실력이 기본기가 익지 않았다는 방증입니다.
저도 기왕이면 좋은말 해드리고 싶지만.
저의 경험으로 미뤄봤을때 이것이 사실이라는걸 알수있었습니다.
거기서 조금더 구력이 쌓이고 기본기가 잡히면..
어딴 싱대랑 쳐도 내 실력이 나오는 단계가 옵니다.
그때 비로소 자신의 탁구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젊으시고 구력도 아직 오래지 않아서 그렇지만.
금방 실력이 늘거 같다는 생각보다는 좀더 멀리보고 차근차근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다다를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ㅎ -
작성자사가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1.16 겸손하게 기본기도 더 쌓고 멘탈도 쌓아야겠군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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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썸팅 작성시간 17.01.16 리듬을 많이 보시지않나합니다. 갑자기빠른공에 대한대비나 어의없는 늦은공에대한 공에대해 한번쉬어가야하는데 자기리듬에만치려해서 그렇지않나합다. 또는 생각이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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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가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1.16 현재 지역 5부이구요~ 상향하여 4부로 시합나가구요..
올해 승급기회 몇번 놓치고 계속 맘 속으로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가 있어요~ 5부로 나가면...
어차피 미천한 실력에 대한 핑계이겠지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