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시나요?]결혼 후 집에서 러버 갈고 붙이고 할떄에,

작성자루저닉스|작성시간17.05.17|조회수1,114 목록 댓글 30

러버 가는일 엄청 정성드려서 하는분들 많을겁니다.

러버교체의 고수는 아니지만 나름 꽤나 정성과 시간을 들여서 합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는 이걸 아주아주 눈치보면서 하거나 

등에 땀흘리면서 후딱후딱 해서 나중에 다시 떼어지고 탁구장에서 다시 붙이고 하는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러버부착 제대로 안되면 엄~~청 신경쓰이지 않나요?

그래서 한번 붙일떄 엄청 신경써서 잘 해야되는데요,


사실 총각때는 엄청 열심히 자연건조로 해서 1시간동안 공들여서 한적도 많았는데,

결혼하고서는 집에서 이걸 하면 무슨 한심한 남자가 매우 한심한 짓 하는것처럼 눈쌀을 찌푸리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댑니다.

"또 시작이네 저 화상" 뭐 이런 멘트와 함께 ㅠㅠ


이것떄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글루 큰거를 회사에 사두고 점심시간 남는시간에 붙이던지 하려고 합니다.


이런 스트레스 공감하시는분들 있지요?  ㅋㅋㅋㅋㅋ


P.S  사실 딸이 생기고 나서는 제가 집에서 더 안하려 합니다. 

      아님 애기랑엄마 없을떄 몰~~래 후딱 하기도 하지요 ㅠㅠ

      첨부파일은 요새 부쩍 자란 제 딸자랑입니다. 탁구와 가정 게시판이니 허용되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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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루저닉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17 생각해보니 회사에서 붙일려 해도 빨리 작업해야하네요. 밥후딱먹고 와도 최소 이십분은 넘어가는데....

    40분안에 후딱 해야되네용.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ㅎ
  • 답댓글 작성자붉은돼지 | 작성시간 17.05.17 저는 쉬는 시간에 풀칠해놓고 점심시간에 붙히고 나머지 한쪽에 풀칠하고 오후 쉬는 시간에 다시 붙힙니다
    ^^*
  • 작성자잔발탁구 | 작성시간 17.05.18 저는 빨래도 집에와서 몰래 손빨래 하고 잽싸게 건조해서 아침전에 철수... 그래서 항상 사람들이 물어보죠... 왜 유니폼이 항상 꼬기꼬기 하냐구요.. ㅠㅠ 러버는 양반입니다~
  • 작성자widesmile1 | 작성시간 17.05.28 ㅎㅎ 너무 공감가는 글이 많네요 어쩔땐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하면서도 대회 또는 클럽리그전 겪고나면 실력향상을 위해 열심히 할수밖에 없네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ㅎㅎ
  • 작성자등야핑 | 작성시간 17.06.01 ㅎㅎ 이해가 가네요 몰라주는 옆지기들~~~~~~~거짓말하고 몰래몰래 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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