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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기술과 규칙 FAQ

[탁구기술]레지스터 포인트 01. 초보자가 빠지기 쉬운 드라이브의 함정.

작성자붉은돼지(운영진)|작성시간17.06.22|조회수3,686 목록 댓글 35



이 글은 한 동안 카페에서 기술적 조언을 많이 해주시던 '레지스터' 분의 글을 인용할 것입니다.


사실 그 분이 돌아오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


주옥 같은 글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볼께요.



본문 : http://cafe.daum.net/hhtabletennis/MYtJ/19269




" 드라이브는 결국에 상대볼의 회전을 이겨내고 , 볼의 회전보다 내 라켓 스윙 속도가 더 빨라야 드리이브 걸리겠지? "


많은 초보자분들이 가지고 계신 오해입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라면 드라이브 랠리가 진행되는 동안 드라이브의 회전은 어마무지 증가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볼의 회전은 라켓면에 닿는 순간 그 회전운동량과 방향에 따라서 반구되는 방향이 변하며 회전량도 대폭 감소합니다.


상대방 볼의 회전을 제어하는 것은 내 스윙 속도가 아니라 라켓면이 형성하는 각도로 제어하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회전에 의해 튀어나가는 볼의 방향을 제어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의 스윙 속도만큼 다시 볼에 회전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회전량을 내 스윙 속도로 이길려고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한 생각이며 올바른 드라이브와 거리가 멉니다.


라켓의 각을 맞춘다는 것은 들어친다는 것이 아닙니다.


임팩시의 라켓의 각을 확실히 정한 다음, 러버에 볼을 깊이 받아서 채주는 느낌으로 하십시오.


일반적으로 상대의 회전을 이기려고 하는 분들의 경우 아주 얇게 드라이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라이브의 핵심 포인트는 러버로 볼을 채주는 것이며, 채주기 위해서는 볼을 러버에 파묻어주는 일명 "클릭감"이라는


것을 느끼셔야 합니다.


드라이브는 라켓의 각도 + 라켓의 궤적 + 임팩트 스피드를 어떻게 조합시켰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릅니다.


3가지 모두를 고민하시고 연습 하실 때 비로소 올바른 드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타구해야되는 볼의 회전량만큼 라켓의 각으로 제어하면서 내가 반구하고 싶은 구속 + 회전량만큼 임팩트를 주십시오.


이것이 드라이브를 처음 대하는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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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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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pingpongmaster 작성시간 17.06.23 KOTI 저도 요즘 그렇게 치고싶어서 노력중입니다ㅎㅎ 예전에 중국 영상에서도 스매싱성 드라이브에대해 요즘 기술이라며 설명하는것도 봤었네요.
  • 답댓글 작성자무아지경 작성시간 17.06.23 pingpongmaster 저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스매싱같은드라이브=두껍게 때리듯이 치는 드라이브 이런류가 멋지더군요. 펜홀더로 선우혁이라는 선수를 어제;;;;ㅜㅜ알게됬는데 경기모습중 드라이브 보니 굉장히 두껍게 잘치시더라구요. 저도..그런드라이브 해보고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pingpongmaster 작성시간 17.06.23 무아지경 선우혁선수는 초등학교때부터 엘리트였다는데 지금도 장난아니죠ㅎㅎ 저는 요즘은 자세만 낮춰서 때리면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공보다 낮은곳에서 준비해서 치면 때려도 드라이브라고 생각하고요
  • 작성자블랙숄즈 작성시간 17.10.24 이런 글을 이제야 보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니타쿠 작성시간 19.05.08 선수들의 스윙 스피드가 궁금합니다 어디가면 볼수있을까요 비슷하게라도 스피드 나오면 드라이브 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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