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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터 포인트 01. 초보자가 빠지기 쉬운 드라이브의 함정.

작성자붉은돼지(운영진)| 작성시간17.06.22| 조회수3576|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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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pingpongmaster 작성시간17.06.23 KOTI 선수들은 원래 두껍게 치고 좀 얇게 맞추고하는걸 다 잘했겠죠. 하지만 좀 예전경기 양상이 안전한 루프성의 선제로 중진싸움이 강했다면 요즘은 루프드라이브가 조금만 높아도 카운터를 맞고 앞에서 빠른박자로 치는사람이 유리합니다. 스윙방식이라기보단 게임자체가 바꼈다 해야할까요. 예전에는 회전만 많이 걸어도 위력적이였다면 지금은 회전성보다는 스피드와 낮은 궤도의 구질을 구사하는사람이 확실히 잘하죠. 그래서 회전성구질보다는 공이 뻗는사람이 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두껍게 또는 앞으로 힘전달을 잘하는거일테고요. 티모볼이 탑랭커였을때와 지금의 탁구경기를 비교해보면 되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 pingpongmaster 작성시간17.06.23 pingpongmaster 드라이브 방식이야 때리는타법 채는타법 얇게 긁는타법 다양하게 있고 예전에도 잘하는사람이 당연히 유리하지만 전에는 드라이브가 많이 안전하게 넘기기만해도 유리하게 가져갈수 있던 경기가 동수끼리만나면 상위부수가 될수록 얇게 맞추는사람보다 두껍게빠른드라이브를 구사하는사람이 카운터 맞을확률이 더 낮고 유리한것 같네요. 그만큼 카운터나 탁구기술들이 점점 발전해 나가는 이유도 있겠네요. 저는 티모볼이 강세이던 시절, 장지커가 강세이던 시절, 지금탁구스타일 이 세개로 최근 탁구스타일은 나누어서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KOTI 작성시간17.06.23 pingpongmaster 저는 외국에 있는 관계로 중국이나 유럽국대 출신들과도 시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도 공의 바뀜과는 상관없이 똑같이 치고 있더라구요. 끌고가고 지나가고 뾱소리가 나는 드라이브가 아닌 딱! 딱! 소리가 나는 스매싱같은 드라이브를 구사하며 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다르지 않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 pingpongmaster 작성시간17.06.23 KOTI 와 정말 부럽습니다 멋지시네요.ㅎㅎ 공이 바뀌고 머가 강세라고 딱히 스윙이 바뀌고 그렇기보다는 스타일 전진 이나 중진 이런게 바뀌지 오랬동안했던 스윙을 바꾸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다만 시대별로 강세인 스타일이 있는건 사실이지요. 선수들은 다 우리가 말하는 두꺼운 드라이브를 구사할테지만 타점에따라 두꺼운정도가 달라진다고 봐요. 중국선수들은 좀더 체중을 길고 앞으로 유럽선수들은 중국선수들보다는 늦은 타점이기때문에 약간 더 위로하는 스윙 그리고 체중이동을 더 짧게쓰고 팔임팩트를 더 쓰는 느낌이라 같은 두꺼운 드라이브라도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해요. 공이바뀌고는 위력차이가 더 나서 유럽선수들이 더 불리해졌고
  • 답댓글 작성자 붉은돼지(운영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23 KOTI 두 분에 의해서 지식이 풍성해지니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pingpongmaster 작성시간17.06.23 pingpongmaster 유럽선수들이 지금은 약세이고요. 공이바꼈다고 스윙을 바꿀수 있는건 아니라고 봐요. 이미 기존에 더 잘치던사람이라면 몸에 더 익었겠죠. 선수들 드라이브를 치는걸봐도 임팩트 방법이 다양합니다. 공이 바껴서 어떤 드라이브가 유리하더라도 기존에 잘하는 방법을 쓰는게 최고겠죠. 다만 대세스타일에 유리한 스윙은 있다고 봅니다. 게임이 이것만으로 결정되는건 아니지만요. 고수분 앞에서 말하는것 같아 너무 부끄럽습니다...ㅎㅎ;;
  • 답댓글 작성자 무아지경 작성시간17.06.23 pingpongmaster 네, 맞습니다.~ 본질을 잊으면 안되죠. 저는 개인적으로 (폼생폼사이지만) 폼보다는 결과물 즉 잘들어가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트볼을 스매시성으로 넘기시는분들도있고 드라이브로 넘기시는분들도있지만 이론적으론 드라이브가 확률이높더라도 실전게임에서 잘쓸수있다면 스매시든 드라이브든 그것이 중요하겠습니까.~~ 하지만 동시에 용어를 정확하게 구사하는것은 매개체를 좀더 깊이 이해할수있게하죠. 설명도 더 용이하게 할수있구요. 예를들어, 나이스 서브! 하는것은 당연히 통용됩니다만, 실제 용어는 서비스이죠. 이것은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알고 정확하게 사용하는가가 얼마나 가치있는일인지의 기준에따라
  • 답댓글 작성자 무아지경 작성시간17.06.23 pingpongmaster 다르죠. 단어를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고 안중요시하는사람도 있으나, 알고 넘어가서 해가 될일을 없으니까요~ 하지만 용어때문에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주객전도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것에는 동의를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pingpongmaster 작성시간17.06.23 무아지경 네 맞습니다. 저도 글쓰는것을 좋아해서 용어정리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어요 다만 주객전도되는 현상이 없었으면 하는거죠ㅎㅎ 전달하는 사람은 당연히 정확한 언어와 표현으로 알려주려고 노력해야하는게 맞지만 몇몇 논쟁들을 가끔보면 용어에 더 치중하는듯한 모습이 보여서 아쉬울때가 있네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 KOTI 작성시간17.06.23 pingpongmaster 저도 동의 합니다. 스매싱 같은 드라이브를 치면 좋지 않나요?
  • 답댓글 작성자 pingpongmaster 작성시간17.06.23 KOTI 저도 요즘 그렇게 치고싶어서 노력중입니다ㅎㅎ 예전에 중국 영상에서도 스매싱성 드라이브에대해 요즘 기술이라며 설명하는것도 봤었네요.
  • 답댓글 작성자 무아지경 작성시간17.06.23 pingpongmaster 저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스매싱같은드라이브=두껍게 때리듯이 치는 드라이브 이런류가 멋지더군요. 펜홀더로 선우혁이라는 선수를 어제;;;;ㅜㅜ알게됬는데 경기모습중 드라이브 보니 굉장히 두껍게 잘치시더라구요. 저도..그런드라이브 해보고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 pingpongmaster 작성시간17.06.23 무아지경 선우혁선수는 초등학교때부터 엘리트였다는데 지금도 장난아니죠ㅎㅎ 저는 요즘은 자세만 낮춰서 때리면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공보다 낮은곳에서 준비해서 치면 때려도 드라이브라고 생각하고요
  • 작성자 블랙숄즈 작성시간17.10.24 이런 글을 이제야 보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니타쿠 작성시간19.05.08 선수들의 스윙 스피드가 궁금합니다 어디가면 볼수있을까요 비슷하게라도 스피드 나오면 드라이브 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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