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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수다#3 담배.

작성자Conan - 카페운영진-| 작성시간20.02.05| 조회수411|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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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Conan - 카페운영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05 쾌차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
  • 작성자 키티아빠 작성시간20.02.05 아아...ㅠㅜ 글 읽고 저희 아버지께 전화드리러 갑니다. 코난님 아버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Conan - 카페운영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05 좋은 아들 되는 날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 재즈핑퐁 작성시간20.02.05 아버님의 쾌유를 빌께요 ㅠㅜ
  • 답댓글 작성자 Conan - 카페운영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06 정말 감사합니다. ^^
  • 작성자 적룡혀니 작성시간20.02.06 비슷한 이유로 술/담배를 하지 않습니다만
    알면서도 컨트롤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아버님 얼른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Conan - 카페운영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06 감사합니다. ^^
  •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0.02.06 오랜만에 코난님 글 떴길래 반갑게 즐겁게 읽어 내려가다가 마지막에 가슴이 뭉클...
    같은 이유로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아요.
    정확히 말하면, 가끔 마시긴 하는데 절대 취하지 않아요.^^
    늘 취해있던 아버지, 술로 쓰러진 형에 대한 쓰라린 기억 덕분이지요.
    어쩔 수 없이 많이 마시게 되는 날에도 취한 모습이 싫어서 절대 취하지 않죠.
    남들은 제가 술을 무지 잘 먹는다고 하지만 저는 술에 취한 모습을 보이는 게 죽기보다 싫어서 취기와의 사투를 몸과 마음 깊은 곳에서 벌이는 거랍니다.
    아버지의 모습은 아들에게 롤모델일 수도, 반면교사일 수도 있죠.
    반면교사 아버지를 가진 저는 아들에게는 롤모델이 되려 정말 노력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Conan - 카페운영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06 잘 지내시지요.. 아픈데는 좀 어떠신지. 각자 삶은 다 달라도 어느 부분에 공감하고 또 이해하면서 살아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공룡님의 기억에 또 제가 공감하고 다시 한번 아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외의 것들은 너무나 아버지를 닮아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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