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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Gewo)

코덱스 (CODEXX) 54 한달 사용후기

작성자목포수비수|작성시간21.09.13|조회수836 목록 댓글 4

사용용구
라켓 : 다이오드V
러버 : 전면 코덱스54도, 후면 컬피3@
 
코덱스 러버 사용후 이제 한달이 되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 중량 : 수비라켓에 붙였을때 글루잉 하고 56g 나옵니다.
 
■ 점착력 : 약점착인데 초반에는 상당히 높습니다. 탁구장에 아폴로 점착러버를 쓰시는분이 계셔서 비교해봤는대 비슷하다 느낄정도였습니다.
 
■ 반발력 : 비거리가 기존 텐션러버 보다 짧긴 하지만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탁구대에 붙어서 치는경우에는 크게 상관없을듯 합니다.
 
■ 서브 : 약한볼 커트량 많은 서브가 가능합니다. 점착이라 커트량은 많습니다.

■ 커트 : 텐션러버에 비해 더 눞혀도 커트가 잘되고 커트량이 많습니다. 상대방 커트볼을 약 10~15도 정도로 강하게 찔러넣을수 있습니다.
 
■ 포핸드롱 : 반발력이 좋아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포핸드 드라이브 : 초기에 드라이브가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드라이브시 그려지는 호선도 낮고, 많은 임팩트가 필요했습니다. 중국식 점착러버 드라이브 방법을 따라해서 많이 연습해보았고, 3~4주 정도 사용하다보니 차츰 적응이 되었습니다.
 
■ 블럭 : 상대방 회전을 상당히 잘 잡아줘서 편합니다.
 
■ 포핸드 커트 : 점착력이 있어서 오히려 강하게 하회전을 줘서 보낼수 있고, 스펀지의 튕김현상이 적어서 오히려 내손에 얹어서 공을 넘기는 기분으로 커트하면 컨트롤이 편합니다. 
 
■ 백핸드 롱커트 : 롱처럼 롱커트를 할경우 점착덕분에 롱핌플 러버와 비슷한 비거리를 보이고 각도조절만 잘하면 커트량 많은 롱커트가 가능합니다.

■ 푸쉬 : 텐션러버보다 푸쉬가 어렵습니다. 기존에 45도 정도로 짧고 강하게 때렸다면, 이러버는 이렇게하면 모두 직선으로 탁구대를 벗어납니다. 오히려 각을 죽여서 얇고 강하게 때려야 잘들어갑니다.
 
■ 수명 : 제기준. 평균 메일 3시간 이상 운동한다는 조건으로 점착력은 3주정도 지나면 조금 약해짐을 느낍니다.
중앙부와 외곽부분이 점착력에 차이가 보입니다.
하지만 운동하는데 지장을 줄정도는 아니며 조금더 써도 될듯합니다.
동일조건 테너지 수명이 2달정도로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 개인적인 느낌 
제일 좋은점은 화쪽 롱커트를 컨트롤하기에 너무 편하고 커트량을 늘릴수 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빠른 스메시나. 슈트 드라이브 커트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드라이브 감을 찾는데 고생하기는 했지만 이제껏 써본 러버중에 저에게는 잘맞는 최고의 러버라고 생각합니다.

고경도가 익숙한 분들. 점착러버 경험이 있거나 중국러버에 도전해보고 싶으신분이 중간에 써보기 좋은 듯합니다.

점착 수명이 좀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 아래는 한달된 러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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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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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게보코리아 | 작성시간 21.09.14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수비수이신 모양입니다.
    수비수 쵸핑용은 54도보다 52도가 반발력은 적어도 쵸핑하기에는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카운터 드라이브와 같이 반격을 주로 하시는 수비수의 경우는 54도도 좋을 듯 합니다.

    점착성러버는 얼룩이 잘 집니다.

    볼 닳은 얼룩이 생겨도 볼 회전력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1~2달 정도 사용하면 부드러운 스펀지로 주방세제를 이용하여 닦아주면 점착력이 잘 복원됩니다.

    저는 보통은 클리너를 사용하나 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세제로 닦아 기름때를 제거해 줍니다.

    다시 한 번 정성스런 후기를 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현재 추석통큰이벤트가 진행중이니 구매시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게보코리아
  • 답댓글 작성자화사바리 | 작성시간 24.02.10 전 수비수인데 코덱스 55도 선수지급용 구매했는데 일반과 무슨차이가 있는지요? 후기나 설명 찾기가 어렵네요
  • 작성자목포수비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9.14 한달전에 52도 러버도 같이 구입해서 시타했었습니다.
    54도의 탠션 없는 감이 조금 익숙해지니 오히려 탠션 스펀지의 감이 더 이질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텐션 스펀지는 회전많은 공 롱커트시 공을 감싸주는 컨트롤을 해야하는데 54도 러버는 그런 빈도가 적어지고 오히려 과감하게 커트할수 있어서 54를 택했습니다.
    이벤트는 저의 상황상 (신발이 2켤레라서.... ) 과소비라 생각되어 이번에 라켓을 하나 구입하는김에 러버만 따로 구매했네요

    운동 후에는 크리너로 닦아서 보호필름 부착해놓고, 운동중에는 물로 닦거나 물티슈로 가볍게 닦는 정도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게보코리아 | 작성시간 21.09.14 52도도 사용해 보셨군요.

    1~2달 정도 사용후에는 세제로 한 번 잘 닦아주는 것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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