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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스(Victas)

티모볼스피릿 + 빅타스 V 01 Stiff 백핸드 적응기 & 실패기

작성자밤비|작성시간16.02.26|조회수536 목록 댓글 4
비거리를 줄이려고 하니까 상체에 힘을 빼고 공을 되도록 몸 가까이 끌어들여서
체중을 실어 정확히 회전을 주는 방식으로 넘겨야하네요.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다른 러버를 붙여볼까 했는데, 오늘 임팩트에 집중해서 쳐보니까 Stiff가 또 다르게 느껴지네요.
쇼트와 드라이브는 빠른 스윙에서 좋은 공이 나옵니다.
실제 게임에서 이 임팩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습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적응하면 잘 쓸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적응에 실패했습니다.

V>01 Stiff를 백핸드에 쓰면서 아쉬웠던 점은 무게(48g)와 컨트롤이었습니다.

백핸드 러버로 쓰기에 다소 무겁다고 느꼈고,

쓰면 쓸수록 타구감이 생각보다 선명하지 않아서

푸쉬나 드라이브를 걸 때 회전과 비거리를 조절하기가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공이 다소 잘 나가서 힘은 적게 들지만, 그만큼 코스를 조절하기가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고,

공도 나가는 속도에 비해서 회전이 그리 많이 실리지는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ELP 보다는 회전이 약간 더 실린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서 미세하고 정확한 컨트롤보다는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둘 경우에는

V>01 Stiff가 스피드 있는 공으로 쉽게 넘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울 수 있고,

제가 적은 아쉬운 점들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느낄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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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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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ightRiver[VICTAS] | 작성시간 16.02.26 맞습니다. 오히려 힘빼고 걸 때 더 편하게 걸리는 러버입니다. 강하게 챌 때는 약간 무른 느낌이 나지만, 오히려 아마추어에게는 훨씬 좋던데요.^^ 실제로 저희 탁구장에서 백쪽에 V>01 Stiff 제품 많이 사용중이며, 여자분들은 앞에도 꽤나 많이 쓰고 있습니다. 꼭 적응해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밤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2.26 네, 조언 감사합니다. ^^ 새로운 러버에 적응하면서 빠르게 채는 스윙 중심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기본기를 요구하는 러버네요. ㅎ
  • 작성자LightRiver[VICTAS] | 작성시간 16.06.03 근 이틀동안 티스+V>01+V>01 Stiff(백핸드) 에 사용할 일이 생기고 다시 글을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Stiff가 굉장히 기본기를 많이 요구하는 러버임에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합판에서는 누구나 쓰기 좋은 감각으로 변했었는데, 아릴레이트카본이나 자일론카본에서는 감각도 약간 아리까리하고 특히 반발력이 과도하더라구요.

    그런데 선수출신들은 빅타스 러버중에 V>15 Extra 보다도 V>01 Stiff에 점수를 많이 주었습니다. 목판까지 닿는 느낌이 제대로 나서 선명하고 컨트롤도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마추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V>01 Stiff보다 V>01 을 훨씬 더 선호하더군요. 무게는 46g 정도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밤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6.05 V>01 Stiff가 블레이드의 성격에 따라 여러 모습을 보여주나 봅니다. ; ) 티스에서는 감각도 선명하지 않고 반발력도 과해서 어렵다고 느꼈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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