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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옴(Xiom)

'오메가'와 '베가'의 차이를 아시는 분?

작성자glorySong|작성시간18.03.19|조회수1,643 목록 댓글 15

3가지가 궁금합니다~

1.엑시옴사의 러버에는 다른 것도 있지만 핵심적으로는 '오메가시리즈'와 '베가시리즈'가 있는데, 이 두 시리즈의 근본적인 차이가 무엇인가요?

2.특별히 베가시리즈는 몇가지 없는데, 오메가 시리즈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오메가5시리즈부터 요즘 나오는 7시리즈를 보면 '유럽'이라고 꼭 부드러운것도 아니고 '프로'라고 더 단단한것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유럽,아시아,프로,투어를 나누는건지 궁금하네요;;

3. 오메가7프로를 써보니 표면이 쫄깃?한것이 에볼루션시리즈가 연상되었습니다. 오메가7시리즈가 가진 이전의 시리즈들과 다른 특별한 강점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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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Bigpool | 작성시간 18.03.20 검은색의 "카보 스펀지"를 최초로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추후에 러버 본연의 색상에서 멀기 때문에 오히려 성능이 좋을리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처음에는 꽤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베가 프로는 동시대 러버들 중에서 가장 찔깃하고 터프한 러버로서 탁구대에 왠만큼 부딪쳐도 손상이 없을 정도였기에, 바로 이전 세대의 러버들인 오메가2 등이 걸핏하면 러버 가장자리가 뜯겨나가는 것과 크게 대조되었습니다.

    특히, 끌어만 주면 무한히도 끌릴 것 같은 선연한 느낌이 뛰어나서 헥서나 제니우스보다는 다루기 까다로운 편이었지만 회전은 제일 좋았습니다. 현재로서는 오메가7프로 등이 훨씬 감각/성능 모두 더 뛰어납니다.
  • 답댓글 작성자Bigpool | 작성시간 18.03.20 이러한 베가프로의 다루기 까다로우나 끌림에서는 가장 앞을 달리던 엑시옴 러버의 전통은 "시그마1프로"와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파워도 높아진 채로 사용 편의성이 높아진 "시그마2프로"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오메가4프로"도 또한 아디다스의 "P5"보다 미세하게 단단하고 더 끌림이 좋은 러버로서 그러한 전통을 잘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오메가5에서부터는 이러한 전통을 잇는 러버가 사라졌습니다. 라잔트 그립이나 텐존울트라 정도의 테너지05 따라하기나 부드럽고도 밋밋한 러버들에 머물고 말았다고 생각됩니다.

    까탈스럽지만 끌림에는 극도로 추구하고 있던 성향은 안드로의 라잔트 파워그립과 라잔터R50에 자리를 내준 것으로
  • 답댓글 작성자Bigpool | 작성시간 18.03.20 보입니다.

    하지만, 오메가7프로를 통하여 적당히 단단하고 쫄깃한 러버들 쪽으로 회귀하고 있기에 이제 백쪽에서는 당연히 적합한 정도를 넘어서서 백핸드의 제왕이 될만하고, 포핸드에서도 꽤나 매력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안에 나올 다른 오메가7 시리즈들은 경쟁러버들인 스펀지50도의 강력한 라잔터R50이나, 얇은 탑시트 버전은 아니지만 R50보다도 뚫고 나갈 듯한 기세가 뛰어난 TSP의 "Super Ventus"에 견줄 수 있는; (엑시옴의 베가프로나 오메가4프로나 시그마 프로 시리즈들을 다시 연상케할) 단단하고도 거칠고 회전이 강맹한 오메가7 시리즈의 여러 러버들이 등장했으면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glorySong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20 상세한설명 감사합니다. 투어는 너무 하드한것 같고, 오메가7아시아는 사실 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메가7프로와 친해지도록 노력해야겠네요^^
  • 작성자안드레아 | 작성시간 18.03.20 읽고보니 확실히 알겠네요~!!
    스그마2까지 상당히 만족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적응하기 좀 어렵더군요.
    바로 그 이유때문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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