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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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르 작성시간18.03.19 현재는 특별한 차이를 두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오메가 라인업은 고탄성고마찰 라인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오메가 1 - 텐조 1세대 러버, 컨트롤과 타구시 부드럽고 편안함을 추구. 유럽, 아시아, 하드 버전이 출시
오메가 2 - 텐조 2세대 러버,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단단하고 호쾌하면서도 충분한 공끌림이 있도록 세팅. 국내에는 아시아 버전, 해외에는 유럽버전까지도 판매됨.
오메가 3 - 스피드글루 시기의 오메가 3 과도기 버전은 제외하겠습니다.
당시 텐조 3세대 기술로 텐션효과(스피드글루를 먹인듯한)를 극대화한 모델입니다.
45도의 유럽버전과 47.5의 아시아버전이 있습니다. 2.5도 차이지만 실제 타구성능은 큰 차이로 느껴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 소르 작성시간18.03.19 제타 - 오메가 시리즈보다는 단단하고 공끌림을 더욱 중시한 라인업으로 출발했습니다. 스핀중시형 이전에도 중국러버의 컨셉으로 설계되왔던 러버입니다. 아시아 버전과 유럽 버전이 있습니다.
시그마 - 탄성보강 스핀중시형 러버. 티바 Q시리즈, 아디다스 텐존 시리즈와 시대를 같이한 러버입니다. 다수 모델들이 단종되어 아쉽습니다.
베가 - 티바 제니우스, 도닉 바라쿠다 등 초기형태 스핀중시형 러버와 시대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일본쪽에서는 주식회사 빅타스(구 야마토탁구, TSP/빅타스)에서 수입판매하는 모델 중 가장 호평받는 시리즈일겁니다.
베가 재팬, 베가 엘리트, 베가 차이나 등 가지치기 모델도 많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소르 작성시간18.03.19 오메가 4부터는 당시 출시될 스핀중시형 최신 라인업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메가 2X는 오메가 2의 컨셉과 특성을 계승하였지만, 스핀중시형의 탑시트와 스폰지 조성을 채택한 듯 합니다.
(그리고 옛 기억인데, 틀린 정보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정정해야된다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glorySong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3.20 상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제타나 시그마는 오메가시리즈와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베가시리즈의 특징은 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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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8.03.19 오메가4프로가 탑시트를 단단하게 하여 탄성을 강화한 것이었고, 오메가5들은 테너지05를 지향하느라고 그랬는지 다소 밋밋한 특성을 지니고 있던데 비하여; 오메가6는 건너 뛰었고, 다음에 나온 오메가7프로는 탑시트가 얇아지고 대신에 스펀지가 두꺼워진 최신 버전으로서 전체적으로 부드럽지만 회전을 걸려는 강한 임팩트에서는 쫄깃한 맛이 배어나오는 콘트롤과 회전이 좋은 러버로서 백핸드에 극히 적합할 듯 합니다.
엑시옴 러버의 발전과정은 소르님께서 상세히 설명해주셨듯이, 오메가7프로는 어찌보면 상대적으로 베가프로의 강화판이나 시그마 I / II의 발전형으로 여겨졌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8.03.19 지금도 오메가2와 오메가3가 국민러버(실상 요즘에는 아마도 에볼루션 MX-P가 그 자리를 많이도 점유해 들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로서 많이 쓰이고 있다면, 이들 대신에 제타 시리즈의 러버들이 더 많은 분들께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방의 스피드는 약간 줄었어도, 회전과 콘트롤이 더 좋으니까요.
안드로에서는 플라즈마와 록손 각각의 시리즈가 통합되어 플락손 시리즈가 나와 있는 것에 비하여, 참피온/엑시옴에서는 언제쯤 오메가2/3의 후속판이 등장할까요? 요즘 엑시옴의 행보가 많이 더딥니다. 오메가7 시리즈도 아직 채 다 나오지 못하고 있고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 glorySong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3.20 상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오메가7프로를 양면으로 쓰고 있는데 포핸드도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타나 시그마는 오메가시리즈와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베가시리즈의 특징은 뭔지.. 궁금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8.03.20 오메가7프로는 동시대의 최신 ESN러버 중에서는 백핸드에서 비교우위가 더 큽니다만, 물론 포핸드에서도 좋은 러버입니다. 보다 단단하고 강력한 러버들도 있기에 포핸드쪽에서는 경쟁이 심하기는 합니다.^^
베가 시리즈에 있어서는, 베가 아시아는 간접 경험을 비롯해서 많이 접해본 정도이지만 베가 프로는 많은 개체들을 써봤습니다. 베가 차이나라는 점착 러버까지 써보았습니다. 당시에는 고슴도치님께서 엑시옴의 푸가, 아리아 등을 개발하시고 계실 때라 그런지 베가 프로 등에 대해서도 그 특성이 많이들 알려져 있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8.03.20 특히, 베가프로는 같은 시대에 나온 러버들이 안드로의 헥서, 티바의 제니우스, 도닉의 바라쿠다로서 버터플라이의 테너지05를 겨냥해서 최초로 나온 독일 ESN의 (고탄성 고마찰 하이텐션 러버가 아닌) 본격적인 끌림/회전 중시형 러버들로서 "극단적인 회전중시형"러버들이었습니다. 제니우스는 테너지80류의 돌기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나중에 알려졌지만 다들 테너지05의 돌기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니우스는 80류이지만 부드러운 편이었고, 바라쿠다와 헥서는 상대적으로 비슷했는데 편안하고 텁텁하지만 중립적인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베가프로는 대단히 뻑뻑했습니다. 어찌 보면 많이도 텁텁했는데, 카본가루가 들어간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8.03.20 검은색의 "카보 스펀지"를 최초로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추후에 러버 본연의 색상에서 멀기 때문에 오히려 성능이 좋을리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처음에는 꽤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베가 프로는 동시대 러버들 중에서 가장 찔깃하고 터프한 러버로서 탁구대에 왠만큼 부딪쳐도 손상이 없을 정도였기에, 바로 이전 세대의 러버들인 오메가2 등이 걸핏하면 러버 가장자리가 뜯겨나가는 것과 크게 대조되었습니다.
특히, 끌어만 주면 무한히도 끌릴 것 같은 선연한 느낌이 뛰어나서 헥서나 제니우스보다는 다루기 까다로운 편이었지만 회전은 제일 좋았습니다. 현재로서는 오메가7프로 등이 훨씬 감각/성능 모두 더 뛰어납니다.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8.03.20 이러한 베가프로의 다루기 까다로우나 끌림에서는 가장 앞을 달리던 엑시옴 러버의 전통은 "시그마1프로"와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파워도 높아진 채로 사용 편의성이 높아진 "시그마2프로"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오메가4프로"도 또한 아디다스의 "P5"보다 미세하게 단단하고 더 끌림이 좋은 러버로서 그러한 전통을 잘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오메가5에서부터는 이러한 전통을 잇는 러버가 사라졌습니다. 라잔트 그립이나 텐존울트라 정도의 테너지05 따라하기나 부드럽고도 밋밋한 러버들에 머물고 말았다고 생각됩니다.
까탈스럽지만 끌림에는 극도로 추구하고 있던 성향은 안드로의 라잔트 파워그립과 라잔터R50에 자리를 내준 것으로 -
답댓글 작성자 Bigpool 작성시간18.03.20 보입니다.
하지만, 오메가7프로를 통하여 적당히 단단하고 쫄깃한 러버들 쪽으로 회귀하고 있기에 이제 백쪽에서는 당연히 적합한 정도를 넘어서서 백핸드의 제왕이 될만하고, 포핸드에서도 꽤나 매력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안에 나올 다른 오메가7 시리즈들은 경쟁러버들인 스펀지50도의 강력한 라잔터R50이나, 얇은 탑시트 버전은 아니지만 R50보다도 뚫고 나갈 듯한 기세가 뛰어난 TSP의 "Super Ventus"에 견줄 수 있는; (엑시옴의 베가프로나 오메가4프로나 시그마 프로 시리즈들을 다시 연상케할) 단단하고도 거칠고 회전이 강맹한 오메가7 시리즈의 여러 러버들이 등장했으면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 glorySong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3.20 상세한설명 감사합니다. 투어는 너무 하드한것 같고, 오메가7아시아는 사실 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메가7프로와 친해지도록 노력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