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보라매 사부님께서 보내 주신 "만수무강" 채본 붙여 시나브로 오동나무에 칼 대보는데 나무가 너무 물러도 심들그만요 칼에 눌린 자국도 나고 획이 큰것 칼 대는데 보푸라기 처럼 아~~~손도 여러번 가고...ㅠㅠ
야튼 색 까지 다 칠하고 멀리 한 5m뒤에서 보니 실수한 흔적들은 잘 안 보이그만요ㅎㅎ~^^
요래 또 쉬엄 쉬엄 촌놈은 칼 치고 있습니다 언제나 철 들란지~~~~^^
위에 쪼맨흔건 양각 한번 연습해 보려고 준비합니다
우차튼 또 하나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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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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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검정콩(고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01 오마야 무신요 더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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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옥다람/경주 작성시간 23.03.12 아구~~!
요즘 바쁜 일이 많아서 몸도 고단하고~ 지금에서야 보았습니다.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
전통서각의 과정을 크게 나누어 보면,
판재를 마련하는 과정과
채본을 붙이는 과정, 그리고 각을치고 다듬는 과정, 색을 입히는 과정,
락카로 마무리 하여 고리를 다는 과정으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작품을 한 점 한 점 완성 하실 때 마다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서 나무의 특성에 따른 칼의 종류(대ㆍ중ㆍ소)와 칼날의 방향과 망치질 힘 조절 등 많은 공부가 되어지는 것 같습니다~ㅎ
저가 공부해본 오동은 조금 질긴듯 아주 연한 특성으로 부서지거나 뜯겨지는 경향있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편안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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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검정콩(고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13 그동안 건강히 잘 계셨어유~~^^
저는 아직도 각을 얼마나 세우는게 적당할지 칼을 어떻게 돌려 나갈지 좀더 큰 칼이 좋을지 작은 칼이 좋을지 획을 생각하면서 각 해 보지만 서툴고 진도도 영 안 나가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첫술에 배부르지 않 듯 하나 하나 하다 보믄 이런 저런 나무의 특성도 알아가 지겠고 칼을 더 뉘울지 세울지 감각도 생기지 싶습니다 오동나무도 영 심든 나무중 하나드만요~~^^
전에 올리신 말씀 중 산벗 나무가 참 좋더라해 욘석 한번 연습용 담에는 준비해 보려 합니다~^^
요즘 환절기에 항시 건강 유의 하시고유~~^^
참 포도나무를 구입 하시든디 이삐게 잘 조성 하시구요~~ -
작성자마다리(진해) 작성시간 23.03.16 멋진 작품 잘 감상 하고갑니다 수고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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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검정콩(고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16 오마야 아직은 멋진 작품이니 이럴 단계가 아닌 듯 하그만유~~
항시 초심으로 돌아가 욜씨미 하겠습니다 즐건 오후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