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데이터 요금과 무료어플

작성자아프로만|작성시간13.01.14|조회수2,015 목록 댓글 20


삼성 갤럭시 노트2 장만해서 사용법 익히는데 한동안 시간을 보냈다.


왜 하필 삼성 것을 구입했나?


* 이유:

스마트폰 화면 보기에서 모든것이 손가락 터치로 크기를 조절 할 수 있지만, 

크기 조절 안되는 게 딱하나 있다. 그게 뭐냐면 [글자판]이다.

화면속에 [글자판] 패드 크기 조절되는 스마트폰은 없다.


거의 장애인 수준의 둔한 손가락 감각으로는 날렵한 다중터치로 문자를 선택하는 천지인 자판은 도저히 불가능이고, 그나마 큐티자판이 가능한데, 그것도 각 문자의 Key크기가 너무 작아서 터치하려면 고역인 것이다. 따라서 갤럭시노트 2처럼 큰 스크린 화면이 아무래도 Key판도 커서 오타확률도 적은데, S펜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다.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필기펜] 기능은 요즘 다른 메이커 스마트폰에서도 '앱' 으로 가능하지만, 매우 둔하고 굵어서 큰글씨만 주로 된다. 삼성 갤럭시 노트 S펜은 정말 깨알처럼 필기가 가능해서 손글씨와 진배가 없다. 키보드 터치 장애인인 내게 S펜 필기는 정말 구원의 천사다.


PC 인터페이스 ( 노트북 포함) 세계에서는 주변에서 컴도사라고 부를 정도 경지인 내가 모바일 스마트폰에서는 구석기 시대 원시인을 지금껏 못 벗어난 이유가 [Key터치 장애] 였기 때문이다.


삼성 노트폰 찬양이나 홍보 얘기 하자는 게 아니라, 어째서 뒤늦게 이제서야 스마트폰을 시작하게 된 것인지 사연을 얘기하는 것이다.


이제사 뒤늦게 스마트폰을 써보고 겪은 실수가 바로 무료 '앱' 이었다.


무료 '앱' 그러니까 PC로 치면 'Free-ware' 다. 무척 좋은 취지다 

그러나 개발자는 뭐 땅파서 거져 개발하나? 광고를 유치해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문제는 스마트폰 데이터통신료가 정액제가 아닌 종량제이기 때문에 광고유치 공짜'앱'이 사용자에게는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얼핏 간과한다는 점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커다란 PC화면에선 광고가 플레이 되는게 한 화면에서 일목요연하게 보이는데 반하여, 조그만 화면을 쓰는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는 한 화면에서 모든걸 다 보여줄 수 없으므로, 또다른 중첩화면 즉 백그라운드 에서 광고가 플레이 되고 있더라는 거다.


무료 어플이나 '앱' 이 공짜라고해서 다운받아 설치해서 멋모르고 사용해 보았는데 공짜인줄 알았더니, 어플리케이션 백그라운드 에서 계속 광고가 돌아가는 것이었다. 


실행한 어플리케이션 '종료' 를 하지 않으면 LTE 데이터 통신이 계속 이루어지니 요금폭탄 맞을 밖에...무료 어플도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안되는 것이다.


문제는 무료 어플이 아니라  모바일 인터페이스 의 특성과 함께 뭐니해도 종량제의 비싼 데이터 통신요금이 문제다.


물론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Wi-Fi (와이파이) 가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에서 Wi-Fi 를 접속하는데 많은 제한이 따른다. 자유롭게 접속할 환경이 너무 부족한 것이다.


사무실이야 무선 공유기로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지만, 사무실에서는 노트북을 쓰지 스마트폰 쓰나? 외부에서 접속을 하려고 와이파이 검색해 보았자 하늘에 별따기라서 할 수 없이 4G LTE만 접속하다보니 한달 사용량이 5기가 넘어 10기가에 육박할 지경이다.


PC 에서는 대한민국 원조 해커스랩 출신이면서 모바일에선 가히 원시인이었는데,,, 하여간 스마트폰 촌놈의 혹독한 신고식을 겪었다.


그나저나 와이파이 맘편히 접속되는 곳은 지하철 밖에 없나?





■ 아프로만/ 2013.01.14




관련 : 꿈의통신 수퍼 와이구축 후 중립망으로 개방   

http://cafe.daum.net/knowhowup/Dnqf/708


<수퍼 와이파이>는 VHF 주파수 특성상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와이브로나 LTE처럼 차량운행중에도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며,  ' 보행속도 내지 정지상태' 에서만 기능할 듯. 


하지만 현재의 중계AP 반경50미터 송달구역 제한 '와이파이' 에 비교하면 그야말로 획기적인 광역커버

- 슈퍼와이파이는 기존 와이파이에 비해 도달거리가 최소 4배 정도 넓고 저출력으로도 전파가 멀리까지 최대 8~30km 까지에 이른다. 게다가 빌딩과 나무, 악천후도 통과할 수 있어 섬, 산간 오지마을 구석까지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다 - 

테블릿PC는 물론 음성망 이용 카카오톡 영향권 스마트폰, iPTV 등, 미래의 통신망 패권에서 4G세대의 WiMax, LTE 혁명을 능가하는 거대한 지각변동 그것이 '수퍼 와이파이' 프로젝트 그야말로 꿈의 통신망입니다. 

그것을 '망중립' 적인 공용망으로 개방한다는 공약 입니다. 엄청난 변화가 수반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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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미생각 | 작성시간 13.01.20 정지상태에서 편하게 와이파이로 패드를 쓸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기차나 고속버스 내에서 패드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발열도 심하고 배터리 소모 속도도 훨씬 빠르더군요.. 아무래도 이동 상태가 되면 AP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이를 검색해서 적용하려다 보면 기지국과 잦은 교신을 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역시 이동식 2차 배터리는 필수일 것 같군요..
  • 답댓글 작성자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20 헉~! 패드도 쓰세요? 졌다 ㅠㅠ..
    무슨 패드요? 애플 아이패드? 삼성 갤럭시 탭? 구글 넥서스?

    LTE 스마트 폰' 이 따로 있다면, [구글 넥서스 + 와이브로 에그] 추가가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 이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고미생각 | 작성시간 13.01.20 아무래도 들을 수 없는 입장에서는 이것 저것 만져보는 게 경험이 되고 그게 저한테는 재산이 되고 남는 것이니까요. 딴 데 돈을 안 쓰는 대신 이런 곳에는 투자를 좀 하는 편입니다.

    제가 쓰는 건 애플 아이패드 3세대 입니다. ㅋ 넥서스가 가성비는 좋긴 할텐데 일단 노트의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다보니 태블릿은 애플 계열을 써보는 것이 모바일 앱의 적용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아프로만님 말씀마따나 열람용도가 거의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제법 잘 쓰고 있습니다. 가끔 간이 티비로도 활용하구요. ^^;;
  • 답댓글 작성자고미생각 | 작성시간 13.01.20 그리고 또 한가지 용도가 의사소통용입니다. 노트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죠.

    그래서 3인 이상이 모였을 경우에는 한 사람에게 '서기 역할'을 부탁합니다. 그러면 좌중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를 타이핑 해주면 그걸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는 거죠. 타이핑이 빠른 사람이 서기를 맡으면 대화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ㅎㅎ

    단둘이서 이야기할 경우에는 앞에서 소개해드린 뱀부 앱이 등장합니다. 스타일러스 2개를 가지고 서로 쓰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죠. 연습장을 갖고 다니는 게 무척 번거롭기도 하고 기록이 남기 때문에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ㅎ
  • 답댓글 작성자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20 아 그런 사연이... 귀가 어두우니,, 필답용 서판이 필요하네요.
    노트북은 무겁고 거추장스럽고, 스크린에다 쓱쓱~ 즉흥 필기하는 테블릿이 제격 이군요
    가성비 따질 게 아니군요. 필기 잘 써지고 배터리 오래가는 게 우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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