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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생각] 대학가요제와 블랙베리, 노무현과 NLL

작성자고미생각| 작성시간13.07.02| 조회수33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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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7.02 제행무상의 관점에서 우리가 성찰해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모든 것이 결국은 변하게 마련이라면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그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생각없이 '관성의 노예'로 살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확고한 기준과 목표를 정해놓고 관성을 극복하는 '일관성의 주체'가 될 것인가?

    좌파도 우파도 '관성이 노예'가 되어 버린 현실에서 <관성을 극복>하여 이를 돌파하려 했던 사람이 노무현이었다는 사실이 이번 NLL 논란을 통해 얻은 소중한 교훈이다. 그런데 이 교훈을 발판 삼아 노무현의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자고 했더니 저마다 자기 목소리만 드높이고 있는 것이 지금의 NLL 정국이다. 답답하다. 할 말이 없다.
  • 작성자 지여 작성시간13.07.02 "세상에 공짜 없다" 는 전제로 작금의 우울한 세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꽃이 피기를 바라지만 꽃은 종자가 사라질 절박한 상황이 되어야 꽃을 피우지요. 귀한 식물일수록 배부르면 그 식물은 꽃을 피우지 않지요. <역사에서 배고파서 성공한 혁명은 없다> 는 명제와 <배부르면 꽃을 피우지 않는다>는 명제는 모순된 것 같지만 혁명=꽃 이라는 등식을 포기하면 두 명제는 조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 혁명, 러시아의 프롤레타리아 혁명 등 <혁명>이란 용어로 역사를 설명하면 배고파서 성공한 혁명은 없지만,
    유럽의 감자흉작으로 아메리카 대륙으로 대 이동 (19세기 미국을 성공=꽃으로 전제하고) 세계최강국이라는 꽃은 피었지요
  • 작성자 지여 작성시간13.07.02 여성노동의 고달픔이 극에 달한 즈음 그 배고픔이 ,재봉기(미싱)를 발명시켰고, 몽골초원의 배고픔이 만주 - 중국대륙 - 유라시아 대제국 = 꽃 을 피웠다고 해석하면 무리일까요? ^ ^#
    625 라는 대 재앙 후 소득 백불 ~ 5백불 시절에 남한 인구는 두배 세베 늘어났는데 소득 만불 ~ 이만불 시대에 인구증가 세계 최소의 아아러니도 꽃 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아직 배가 덜 고프고 아직 절박하지 않아 꽃을 피우지 않는다 그리 생각합니다
    노무현의 <개방>, <열린세상>도 저는 활짝 필 꽃으로 봅니다. 문제의 시발점을 빈부격차 관점으로 보는 진보진영논리를 저는 믿지 않습니다.
  • 작성자 지여 작성시간13.07.02 자본 - 노동 2분법 대립개념이 한국정치를 왜곡시켰고 지금도 왜곡시키고 있고, 1% - 99 % 언론의 여론형성이 본질을 가려버려 보이지 않게 하더니 요즘 구차하게 나온 <갑>과 <을> 대립개념이 사태를 더욱 꼬이게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노무현의 개방, 상식, 열린세상, 민주주의 라는 꽃은 활짝 필 것입니다. 다만 그
    꽃은 빈부격차해소 라는 꽃은 아닐 것이라는 거지요. 노무현이 꿈꾼 세상이 빈부격차해소에 있지 않다 는 것이 제 생각이구요
  • 작성자 지여 작성시간13.07.02 꽃이 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면, 빈부격차보다는 <세습>= 돈 지위 명예 의 신분 이 본질이고,
    <삼권분립의 해체> 돈, 지위, 명예 언론의 독점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독점된 돈 권력 명예 언론권력을 자녀 손자 증손자까지 세습하려는 것, 이것이 본질이고, 이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노무현의 정신 ,사람사는 세상, <민주 2.0> 을 계승하는 것이 아닐까? 평소 생각입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자 신분의 세습과 재벌가의 세습이 무엇이 다르고 무엇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지? 많은 것을 깊이 생각케 하는 세태입니다.

    꽃은 배부르면 피지 않지만 다음 세대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 그 때가 되면 활짝 꽃핀다 -지여생각
  • 작성자 지여 작성시간13.07.02 배고픈 사람이 배부른 사람의 돈 지위 재산 명예를 일정부분 가져 오는 것을 혁명 이라고 정의 한다면
    그 정의에 동의할 수 없고, 동의하더라도 배고픈 사람이 성공시킨 혁명은 없다 는 역사적 팩트에 동의합니다
    부의 세습, 신분의 세습을 방지하는 <시스템=또는 사회적 대합의 도출>을 혁명이라 칭한다면 혁명에 동의하고
    그 혁명은 성공할 수 있다. 성공해야 한다. 그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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