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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 마케팅 실력에서 이미 새누리당의 승리

작성자지여| 작성시간13.07.05| 조회수55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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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07.05 노무현을 알고 있다는 사람들, 노무현을 사랑한다는 사람들, 노무현의 후예라는 사람들이 노무현의 철학과 비전과 꿈과 한을 모르고 헛발질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답답합니다. 이번 대화록 공개 사태를 두고 <노무현>의 이름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겼지만 그럴 가능성은 이제 사라진 셈입니다.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듯, 친노세력에게는 노무현이 없었습니다! 그냥 노무현의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었다는 <껍데기>만 남아버렸습니다. 민주당은 비노-반노의 세력 본영이니 그렇다쳐도 <친노세력>이 이렇다는 건 정말 참담한 심정입니다. ㅠㅠ;;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07.05 지여님 말씀대로 국민의 머리 위에서 국민을 가르치려 하면 실패하는 법입니다. 부정적인 이슈와 논제에 끌려 다닐 것이 아니라.. 선도적으로 긍정적인 이슈와 희망을 논해야 국민들이 반응합니다. 복잡하고 논리적인 증거를 여러개 나열해서 국민들을 <가르치려 들면> 국민들이 얼마나 납득할까요? 증거가 확실하고 팩트가 확실하니 국민들이 이를 충분히 수긍하고 믿어주고 받아들일 것이라는 자신감은 그 얼마나 순진한가요? 그 자신감이 그렇게 강해서 우리가 이명박근혜에게 연달아 정권을 내줬던가요?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07.05 국민들이 충분히 반응할 수 있는 좋은 이슈들, 노무현의 장점들, 민족 공영은 물론이거니와 동북아 공영을 위한 선도적 비전과 전략이 국정원 '불법 유출본 전문'에서도 얼마나 확실하게 드러납니까?

    동북아의 리더, 동북아의 선도국가, 동북아의 균형자.. 이런 좋은 소스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생각은 안하고 부정적인 메시지를 논리적으로 <돌파>하겠다고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한숨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에휴;;;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07.06 NLL 공개에 따른 속 마음 ; 문재인 '새누리의 종북 몰이에 더 이상 당하지 않겠다' / 민주당 '불법 발췌한 문건이 왜곡 됐는지도 들춰 봐야' / 안철수 '민주당이 종북 딱지를 벗는다 하니 참을 수 없어' / 새누리 '누구냐? 문재인을 건든 게'

    https://twitter.com/iobgyn/status/353119667902091264

    박평식 선생님께서 이런 내용의 트윗을 주셨는데요. 글쎄요. 이것은 속마음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우리 입장의 '희망사항'이라고 보이는군요. 한마디로 꿈보다 해몽입니다. 특히 새누리와 민주당의 속마음은 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노척결' 이게 두 정파의 공통된 속마음이자 의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07.06 친노라는 사람들이 정세인식과 현실파악을 함에 있어서 자신의 <희망사항>을 근거로 정치를 한다고 할 것 같으면 이건 굉장히 '암울한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기는 길 놔두고 왜 지는 길로 골라서 걸어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참 답답한 일이지요. ㅡㅡ;

    어쨌거나 한마디로 정리하겠습니다. 이번 대화록 전문 불법 공개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서 우리는 노무현을 정치라는 틀에 '고립'시켰던 과오를 벗어나 노무현을 자유롭게 풀어줄 수도 있었습니다. 허나 노무현을 <독점>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친노세력들이 여전히 노무현을 정치에 가둚으로써 노무현이 그토록 우려했던 '고립'의 길로 노무현을 이끌고 갔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07.06 노무현을 <독점>해야 한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오히려 노무현을 죽이는 길로 이끌고 간 것.. 이것이 바로 문재인과 친노세력이 저지른 과오와 죄과에 해당합니다. 저는 분명히 말합니다. 이것을 씻어내는 데는 엄청나게 크나큰 댓가를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합니다. 정녕 친노세력에는 '노무현'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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