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작성자아프로만|작성시간13.12.05|조회수349 목록 댓글 13




 아프로만 ‏@aproman21 


50대~ 특히 60대 이상 확실히 잡는법 

높은분 ( 낮으면 약빨 없음 ) 께서 

으리 삐까번쩍한 행차 (후보는 수수해도 수행원들 용모와 복장이 밀라노 패션모델 뺨 쳐야 함 ) 로 납셔서

손 잡아주면 됨


 - 나를 알아줘~! =최장집


@@@@ 한 번 더 강조. 50대 이상은 당장 만난다고 우리 편 되지 않음. 카톡. 카톡을 잡아야 함. 이거 못 하면 못 이김. 지난 대선도 카톡 역할 지대했음. 우리가 똑같은 짓을 못 할 바엔, 저들 카톡 조직의 실체라도 밝혀내야 함.




 아프로만 ‏@aproman21  


@@@@ / 대칭적으로 

청년층은 기성체제 편입만으로 <보증>되던 개인성장이라는 <담보> 더이상 불가하므로, 

이상과열 스펙열풍 내지 안철수같은 '멘토' 와 '힐링'에 현혹 - 청춘 콘서트 

실제현실 = '구글' 이나 '실리콘밸리' 는 히피가 아닌 '아이비 명문' 출신 소굴



@@@@

직업상 노인분들을 많이 만나는데, 가만 겪어보면 "본인들의 젊은 시절과 달리 노인들이 살아온 방식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 현 시대에 대해 심한 불안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본인들이 옳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어한다.


생각해보시길. 수십년을 살면서 쌓아온 경험과 상식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새로운 것만 옳다고 하는데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울지. 앞으로 살아갈 자신마저 잃게 된다.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더 단단하게 뭉치고 벽을 쌓는다. 새누리는 그걸 이용한다.


사실 앞으로 이런 세대갈등은 큰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집권세력은 그걸 이용하는 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전혀 해결할 생각이 없다. 노인들의 이런 불안감을 해결하지 못하면, 두고두고 국민들은 이용만 당하게 될 거다.



*****



※ "우수해도 미래 꿈꿀 틈없는 한국학생들"<스웨덴紙>

"보수 좋은 교사직ㆍ치맛바람이 교육 성과 비결"


한국 교육 기적의 핵심은 정부의 교육 투자와 교사의 높은 경쟁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보수가 좋은 직군이라는 점과 교육열이 높은 `호랑이 엄마'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31204004607187



@@


공교육


전 공교육을 완전 불신하는 사람이라 정부가 교육에 투자한다, 이런거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냐면, 기회와 여력이 된다면 학교안보내고 홈스쿨링하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할 정도죠

설사 사회성이나 교우관계 이런걸 포기하더라도 낫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한국의 공교육에 대해 불신이 많습니다


아예 교육의 목표부터 잘못되었고 공교육에 임하는 사람들의 자세와 신분도 못마땅합니다


한국 공교육이 망한건 입시와 사교육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입시제도가 좋다는건 아니지만 역설적으로 입시마져 없었다면 한국 공교육은 진작 망하고 더 개판났을겁니다. 그거라도 붙잡고있어서 그나마 명맥을 유지한거죠


교육투자는 몰라서 그렇지 엄청납니다. 과연 그돈의 효율성에 대해서 제대로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


입시만 없어지면 공교육은 정상화된다는 식의 헛된망상으로 일관한다면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늘어날것입니다.


공교육이 지향할 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그범위를 최소화 하는게 답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지금 문제는 교육이 관료화되면서 생긴 문제죠


13.12.04 AM 8:54  좋아요




   Knowhowup Aproman 


공교육 불신, 이라기 보다는

관료제 불신 글 같군요.


저는 영혼없는 관료가 차라리 낫다는 생각


13.12.04 AM  10:36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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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만능주의가 싫은거죠. 

공교육환상과 관료제가 만나 공교육 만능주의를 만든다는거.


13.12.04 AM  10:43 모바일에서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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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은 공교육, 사교육을 막론하고 잘못된게 없다. 애들이 불쌍할 뿐


13.12.04 AM  10:57   수정됨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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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김동렬http://gujoron.com/xe/420659



다들 한국의 교육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한국 교육시스템이 잘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을 나는 아직 한국인 중에서는 본 적이 없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교육을 칭찬하더라는 말은 가끔 보인다.


    한국교육은 공교육, 사교육을 막론하고 잘못된게 없다. 애들이 불쌍할 뿐. 물론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면 잘못된 점을 찾아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이라는 타이틀을 붙이자면 세부는 논외다.


    문제는 교육이 아니다. 교육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심리적 경쟁구도 그 자체다. 교육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기 경쟁이 붙은게 잘못이다. 왜 그런 경쟁이 붙었을까? 뿌리깊은 콤플렉스 때문이다.


    한국은 선진국이지만 ‘한국은 선진국이다’ 하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외국인의 입을 빌어서 그런 말하는 사람은 가끔 있다.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말하면 매우 곤란해진다. 선진국이 이꼴이냐고?


    객관적으로 말하자는 거다. 객관적으로 한국은 선진국이다. ‘복지가 이꼴인데 선진국이냐’고 따지면 답없고 ‘선진국인데 쪽 팔리게 복지가 이모양 이꼴이냐’고 따지는게 정답이다. 방향 잡아가자.


    객관적으로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훌륭하다. 물론 이 정도로 만족할 수는 없다. 앞으로 더 좋아져야 하기 때문에 지금이 좋다고 말하면 안 된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 것인가? 진실을 말하자.


    한국은 유교주의 양반 콤플렉스에 빠져 있다. 양반되려면 과거에 합격해서 벼슬해야 한다. 모든 한국인들이 ‘나는 상놈이다’ 하는 열등감에 빠졌다. 왜 한국인들은 스스로 상놈이라고 자조할까?


    상놈 맞다. 바로 이것이 한국의 진정한 비극이다. 전 국민의 상놈화 성공! 전 국민이 돈독이 올라서 돈 몇 푼에 양심을 팔고, 지조를 팔고, 체면을 팔았다. 잘살기 운동이라고? 상놈되기 운동이다.


    몇 푼 벌려고 새누리 찍었다. 아파트값 상승 기대해서 이명박 찍었다. 사대강 잘못이라는거 알면서 양심 패대기쳤다. 그러니 상놈 맞다. 상놈이 맞기 때문에 열등감 느끼고 교육병 걸린 거다.


    한국의 문제는 교육시스템에 있는게 아니라 교육과잉에 있다. 더 나아가서 교육과잉을 만드는 열등감에 있다. 상처입은 짐승들의 모습이다. 교육타령할게 아니라 상처부터 치료를 해야 한다.


    교육과잉인 이유는 교육 외에 딱히 할게 없어서다. 왜 할게 없는가? 바로 거기서 답을 찾아야 한다. 죄없는 교육때리기는 번짓수를 잘못 짚은 거다. 왜 할게 없을까? 삶이 왜소하기 때문이다.


    왜 삶이 왜소할까? 유교주의 만리장성을 넘지 못해서다. 외국인은 기차에서 내릴때쯤 옆자리 사람과 전화번호를 주고받는다. 한국인은? 말 한 마디 안 한다. 그거다. 옆으로 못가니 위로 간다.


    친구가 없다. 가족에 얽매였다. 선후배타령 한다. 한국 드라마에는 가족을 해치는 장면이 등장한다. 왜 가족을 해칠까? 친구가 없어서다. 삶이 짓밟힌 거다. 교육은 됐고 삶을 바꿔야 한다.


    주말에 교회밖에 갈데가 없어서 교회신도가 유난히 많은 나라가 한국이다. 김수현 드라마는 가족이 입씨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왜 친구와 대화하지 않고? 친구가 있어야 친구와 대화하지?


    드라마에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말을 건다. 왜 친구에게 말걸지 않고? 심지어 시누이가 올케언니에게 말을 걸기도 한다. 왜 친구와 놀러가지 않고 집에서 올케언니 괴롭히지? 친구가 없다.


    한국에는 소개팅이라는 괴이한 문화가 있다. 그런게 왜 있지? 친구가 없으니까. 남자를 만날줄 모르니까. 남자와 놀러가는 문화 없으니까 이 좋은 날씨에 데이트 안 가고 올케언니 괴롭힌다.


    외로운 시어머니는 며느리 괴롭히고, 외로운 시누이는 올케언니 괴롭히고, 외로운 어머니는 자녀를 괴롭힌다. 왜? 친구가 없으니까. 교육 좋아하네. 자녀 괴롭히는 거다. 시어머니짓 하는 거.


    이런건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온다. 한 20년쯤 전에 어디서 읽어보기로는 서구의 성인들은 한 사람당 평균 열명 정도로 사귀는 파트너가 있다던데 한국은 통계에 어떻게 나올른지 모르겠다.


    한국인들은 교육이라는 형태로 자녀의 삶에 개입한다. 친구가 없으니까 애들을 볶는다. 애들은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불쌍한 어른들의 그러한 개입을 받아들이는 거다. 불쌍해서 봐주는 거다.


    공부하는 척 하면서. 프랑스인들은 왜 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없을까? 애인과 여름에 두달씩 바캉스 갈 돈도 없는데 무슨. 유태인도 비슷하다. 유태인은 고립되었기에 수평적인 친구가 없다.


    한국인은 지리적 고립과 유교적 고립의 이중결계다. 일단 존댓말이 지대한 장애가 된다. 감방에서도 누가 형님이고 동생인가 따지는게 한국인이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먼저 말을 걸수 없다.


    말걸기 만만한 대상은 자녀밖에 없고, 할 말은 공부하란 말 밖에 없다. 만만한게 자녀라서 자녀에게 올인하지만 그나마 늙으면 자녀도 찾아오지 않는다. 새누리당이나 찍다가 병들어간다.


    시골 할매들은 서로 원수지간이 되어서 안 찾아간다. 거의 모든 마을에 거의 모든 할머니들이 누군가와 적대관계로 되어 있는데 원인을 조사해보면 13년 전에 준 콩 반되값 못받아서 삐졌다.


    할배들은 암걸려서 죽었다. 과거에 맹독성 농약을 마스크도 안 쓰고 쳐서 농약중독이라 수입은 신경통 약값으로 다 나간다. 시골마을에서 할매들 관계지도를 연구해보면 볼만한 성과가 나온다.


    경제가 계속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더 이상 투자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선진국이 되면 후진국 방향으로 에너지 낙차가 생긴다. 개도국에서 하는게 더 이익인데 선진국에서 할 이유가 없다.


    선진국은 첨단, 디자인, 금융밖에 없다. 첨단은 진입장벽에 높아 미국에 밀린다. 우주, 항공 등 첨단은 군사분야와 밀접하므로 미국이 가만 놔두지 않는다. 가격도 비싸서 세계시장으로 가야한다.


    세계의 최고두뇌를 끌어모아야 하는데 삼성 외에 그렇게 할 역량이 한국에 없다. 금융은 외교가 중요하다. 영국과 스위스가 특별히 금융으로 먹고 사는 이유는 기본으로 외교가 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리적 고립으로 사방이 적이다. 북, 일, 중, 러, 미가 다 적이라 금융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디자인 뿐인데 디자인은 소통이 중요하다. 프랑스가 패션이 발달한게 거기가 길목이다.


    외국인을 받아들여야 디자인이 되는데 한국인은 소심해서 외국인을 차별한다. 동성애자도 못 받아들이면서 동성애자가 소질을 발휘하는 패션을 해? 이런 식이면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되니까 일본은 굴뚝으로 되돌아간다. 망하는 공식이다. 자본의 멸망은 필연적으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망하는 법칙이 있는 만큼 또 흥하는 법칙도 있으므로 갈아타면 된다.


    적절한 시기에 갈아타지 않고 놔두면 자본은 백 퍼센트 망하도록 세팅되어 있다. 일본은 말하자면 게가 살이 쪄서 허물을 벗고 한 계급 더 도약해야 하는데 그걸 무서워서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으로 해먹자니 한국, 중국, 아시아와 사이가 안 좋다. 한국이 IMF를 당해도 10원 한 푼 안 꿔준 나라가 일본이다. 한국에 인심을 썼다면 한일관계에, 중일, 북일도 좋아졌을 것이다.


    한국에 막혀서 한 번 자신감을 잃으니 중, 북, 러도 어쩌지 못하고 퇴행을 일삼는다. 북한이 일본을 침략한다는 망상에 빠져 공포에 떤다. 금융으로 밥먹고 살려면 절대 외교가 받쳐줘야 한다.


    아니면 미국처럼 총칼로 밀고들어가든지. 물론 일본의 금융이 한국에 비하면 압도적이지만 그걸로 방향을 잡기엔 그렇다는 말이다. 디자인은 원래 일본이 안 된다. 전혀 안 되는건 또 아니다.


    갈라파고스 증세가 심해서 거기서 못벗어난다. 보편성이 없다. 거꾸로 유럽이 일본 디자인을 가져간다. 닌자거북이 현상이다. 아이디어 소스는 일본이 제공했는데 돈은 미국이 벌어간다.


    스타워즈도 비슷하다. 광선검으로 칼싸움하는게 사무라이 흉내다. 일본디자인은 먹히지 않고, 일본 디자인을 베껴서 서구식으로 소화한 디자인이 인기를 끈다. 일본은 아이디어만 착취당한다.


    뼈대가 없으면 그렇게 된다. 구조가 뼈대다. 생각이 열려야 한다. 무작정 창의한다고 돈 되는게 아니다. 개념을 잡아야 돈이 된다. 디자인 개념을 잡으려면 널리 외부세계와 소통해야 한다.


    해외여행도 많이 하고 외국인도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 오타쿠처럼 자기 좋은거 하지 말고 남들이 좋아하는걸 해야 한다. 일본 애니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한 번도 애니로 돈 번 적 없다.


    애니영화 흥행 순위 1위에서 40위 안에 일본영화가 한 편도 없다. 미야자키 하야오? 돈 안 된다. 보편성 없다. 왜? 뒤뚱대지 않기 때문이다. 수준은 떨어져도 뽀로로가 낫다. 뒤뚱대잖아.


    교육 이야기하다가 왜 경제 이야기 하느냐고? 출구가 막혔다는 거다. 아베는 일본경제 출구가 막히니까 퇴행행동을 한다. 한국의 교육과잉은 더 이상 살아먹을 삶이 없으니 퇴행한 거다.


    교육이 문제가 아니고 삶이 문제다. 묻노니 그대에게 더 이상 살아먹을 삶이 남아있는가? 생각하면 그동안 많이 살아먹었다. 더 이상 건수가 없다. 돈 벌면 뭐할래? 친척에게 자랑한다고?


    요즘 일본 드라마에 그런게 나온다. 30년 전 일본을 묘사하는데 으아! 30년 전 일본으로 되돌아가보니 명절 때 집에 가니 엄마아빠 시집가라고 성화다. 뭔 말인가? 한국은 딱 30년전 일본.


    30년 후 지금의 일본은? 명절 때 집에 안 간다. 그때 그시절에는 말이야. 명절 증후군이라는게 있었잖니. 니들은 모르지. 엄마 때는 그랬단다. 한국은 그렇게 안 될 것 같은가? 웃고 넘어가자.


    시골에서 도시로 무작정 상경하여 취직하고, 결혼하고, 돈 벌고, 아파트 사고, 중형차 사고, 명절 때 시골에 가서 자랑하고, 여기서 끝. 더 이상 없다. 이젠 정말 살아먹을 건수가 바닥났다.


    그래서? 그 여파가 자녀에게 간다. 공연히 애꿎은 애를 잡는다. 이게 한국 수준이다. 자녀에게 쓸 돈을 애인에게 쓰고 친구에게 써라. 위로 도망치지 말고 수평적으로 폭넓게 교감하라.


    뉴질랜드 여자는 평균하여 평생 20여명의 남자를 파트너로 사귄다고 한다. 평균이 그렇고 많으면 40명이고, 적으면 열명일 거다. 한국은? 뉴질랜드 여자에게 있다는 20명의 남자가 없는 거다.


    그 스트레스가 자녀에게 간다. 왜 교육탓을 해? 삶이 왜소해진 탓을 하지 않고? 그대의 삶은 풍성한가? 뉴질랜드 여자 만큼 되나? 진실을 말하자. 애들이 고생이지 한국교육 잘 되고 있다.


   http://me2.do/5Pt6QD67


    참고로 이 기사에 달린 리플 봐라. 쏘울이 미국에서 대박난 이유는 단지 디자인이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리플들을 보면 한국의 누구도 이와 같은 객관적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구조론이 비판하는 대칭행동이다. 1+1=2라고 해도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는 절대 선진국 못된다. 미국인들 디자인 보는 눈이 삐었거나 한국인들 디자인 보는 눈이 삐었거나다.


    인문학 하는 사람들 특히 그렇다. 이 기사에 리플 단 머저리들처럼 백퍼센트 대칭행동을 한다. 한국의 인문학자 중에 '1+1=2' 정도 되는 사람을 나는 아직 이 땅 안에서 본 적이 없다.


    눈앞에 있는 것을 뻔히 보고도 인정을 안 한다. 그럴 바에 눈은 뭣하러 달고 다니냐고. 이 수준으로 들뢰즈가 어떻고, 라깡이 어떻고, 촘스키가 어떻고? 웃기셔. 대화가 되느냐 말이다.


    당신은 '1+1=2'라고 말할 배짱이 있는가? 묻고싶다. 소실점은 그냥 보이는대로 그리면 되는데 그거 하는데 5천년 걸렸다. 정확히는 1만년 걸렸다. 그대로 따라 그리라고 해도 못한다.


    오죽하면 건희가 ‘딴짓하지 말고 애플거 그대로 베끼란 말야’ 하고 디자인 팀에 압력을 넣었을까? 디자인이 별 것인가? 선이 굵으면 그게 디자인이다. 말해줘도 모르겠다면 할 말 없고.


    쏘울 신형은 구형보다 낫지만 완벽하지 않다. 조금 나아졌고 원판이 좋으니까 화장하면 더 좋아진다. 이 차를 사라는 말은 전혀 아니다. 이 차는 미국 하고도 10대들을 겨냥한 차다.


    한국 10대는 스쿠터나 타라. 미국에서 팔리는데 한국에서 안 팔리는 이유는 한국에서 이 차를 구매할 연령대가 돈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뭐 현기차 좋아라고 이런 말을 하는거 아니다.


    FTA 하고 일본차 들어와서 현기차 확 망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 이전에 전기차 시장으로 완전히 뒤집어지겠지만. 이대로면 현기는 끝났다. 이 블로그 보면 누구라도 그런 생각 할 것이다.


    http://www.bloter.net/archives/170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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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12.05 * 정문에 와서 꼭 후문 어디냐고 찾는다
    * 멋진 식당 놔두고 골목집 식당에 줄선다

    이유는? 단독 의사결정 스트레스 회피 - 즉. 무난하고, 편한 결정을 한다.

    옳고 그름, 사랑 미움, 판단 보다는,
    편. 불편 & 익숙. 미숙 기준이 인간뿐 아닌 모든 생명개체 행태 본원적 철칙

    [ 인간은 무조건 나쁜 결정을 내린다 / 김동렬 - http://gujoron.com/xe/421099 ]
  • 작성자고미생각 작성시간 13.12.05 "공교육이 지향할 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그 범위를 최소화 하는게 답!"

    바로 이 언급이야말로 공교육 이전에 '국가 권력'에 대한 '험오와 염증'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진보들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의 '근간 혹은 기반'이라고 할 수 있죠.

    재밌는 것은 바로 이런 사고 방식 때문에 지난번에 아프로만님께서 말씀하신 UHD 방송의 '유료화, 민영화' 시도에 대해 제동을 못걸고 못막는다는 것입니다. '국가 권력이 개입하는 공영화는 쓸모없다. 차라리 민영화가 낫다. 공영화는 최소한의 서비스로 막아두고 나머지는 고도화된 민영화 서비스'시키는 게 맞다는 결론으로 빠지게 되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고미생각 작성시간 13.12.05 결국 공교육 못믿는다, 국가권력 못믿는다는 식의 '거부반응'을 보이는 의견 또한 '억하심정'에서 나온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반응이 결국 도달하게 되는 종착지는? 응당 뒷감당 못하는 삼천포일 수밖에 없죠!

    그래서 그들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도 않고 '방향성'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선의'와 '진심', '진정성과 당위성'이면 OK라고 생각할 뿐이죠.

    이게 우리나라 입진보 세력들의 한계입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데 이명박이 집권을 하지 않고, 이명박이 국가권력을 앞세워 민영화의 잇속을 자기가 챙겨가는 걸 막을 수 있다고요? 참으로 한심합니다. 쯧쯧쯧쯧쯧;;;;;
  • 답댓글 작성자고미생각 작성시간 13.12.05 '국가 권력'에 대한 '험오와 염증'을 보여주고 있는 진보들의 문제 제기가 결국 하나마나한 이야기라는 점을 어떻게 지적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사례 두가지만 짚어봅니다. 한나 아렌트의 신랄한 지적! '혁명가는 혁명이 끝나는 그 다음날 보수파로 돌변한다.' 그리고 이 <역설>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바로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이죠. 대한민국 진보들은 이 역설에 대해 결코 제대로 된 해답을 내놓지 못합니다.

    아나키즘의 종착역은 결국은 '독재'로 귀결됩니다. 순결한 '무정부상태'란 한마디로 환상이요 착각일 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고미생각 작성시간 13.12.05 바로 이 포인트가 진보라는 세력들이 오히려 보수에 '부역'하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게 되는 핵심적인 포인트가 됩니다. '방향성'과 '결과성'에 대한 '뒷감당=책임성'에 대한 개념이 없다보니 자신들의 주장이 결국 어디에 부역하는지에 대한 '전략적 판단'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죽쒀서 개주는 꼴,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엉뚱한 사람들이 버는 결과물을 낳게 되는 것이죠. 한마디로 자업자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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