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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작성자아프로만| 작성시간13.12.05| 조회수33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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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고미생각 비망록 2013년 6월 1일]

    스스로를 바로 세우는 <내적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내적변화가 일어나야 자신을 보는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게 되어야 비로소 <자존감>이 제대로 확립됩니다. <돈>과 <권력>이 <자존감>을 만들어준다고 여기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실로 <부활의 삶>이요 <진보의 삶>입니다.

    결국은 내 안에 <존엄>을 되찾아야 합니다. <존엄>으로 스스로를 바로 세우지 못하면 엉뚱한 곳에 마음을 뺏기게 마련이죠. 이에 대한 <각성>이 있어야 커뮤니티도 비로소 <변화>를 맞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정치로 정치를 바꿀 수 없다'는 제 진단은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상기 비망록 인용출처

    http://cluster1.cafe.daum.net/_c21_/cmt_nsread?grpid=1Nf5E&fldid=Dnqf&contentval=&datanum=724&cdepth=0000R00000&cmttype=member&searchlist_uri=%2F_c21_%2Fsearch_cmt&search_ctx=VnKaQtKZsJZB2Q6rEnyTQD5ksp2hlBfhkrK1WRr7T.OPE9n7Bu9vz1_zzSTo4FHAQmJXFmmx67hZlRZynDjctNJRlWEvV_hjhfwr9_aekFVu4ebQ7fhQDVnq679julfCurejcENYbYmmrpxJ4WDpaGTTUN8W-V5oIf7QD37a_qhnwePYxVoaI-4wC17MFT6Mm32qThHLMn3z-dm5YyxJFqppZx3kw2fDOln_codbLGbFBAGj.4N.LwzoOHuGcEn3PPTZVvBM4oIsdHU7rDxWzjqqjYkRjBco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예수가 공생활을 시작하면서 말한 첫번째 일성이 뭐였을까? “회개하라”였다! 그런데 회개란 무엇일까? 예수를 믿고 착하게 사는 것? 그렇게 해서 천당 갈 차표를 확보하는 것? 바로 이것이 대한민국 기독교가 길을 잃은 핵심적인 이유다.

    지금 인류의 위기는 한마디로 말해 '존엄'의 위기다. 왜 존엄이 위기일까? 존엄을 남이 세워주는 것, 돈이 세워주는 것, 권력이 세워주는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육도 종교도 정치도 다 병든거다. 공교육? 사교육? 다 헛다리 짚는 얘기다.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존엄은 남이 세워주는 것도 아니고 외부로부터 끌어다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나와 남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존엄이며, 이것이 회개이다.

    회개와 부활은 '변화'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그 변화는 '관성'으로 얻을 수 없다. 허나 지금의 기독교는 예수가 복음을 선포했을 때의 가르침과 정확히 반대로 가고 있다. 존엄의 길로 인류를 인도하지 못하는 것, 이것이 기독교의 가장 큰 잘못이다.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남들이 가는 길로 생각없이, 관성에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과 소신과 분별의 안목으로 '좁은 길'로 들어가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가게 되는 좁은 길이 '고통'의 길일지라도 이를 '거부하지 않는 것' 이것이 '진보의 삶'이요, '회개의 삶'이다.

    '제게서 이 쓴 잔을 거두어주소서........ (한참 동안의 침묵) 허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마태 26:39)

    그러므로 회개란 결국 '죽음'의 길, '고통'의 길, '불편함'의 길로 가는 것이다. 그것이 곧 부활이라는 얘기다. 관성을 거부하는 것, 그것이 회개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정녕 '삶과 죽음은 다르지 아니하다' 이것이 예수 복음의 핵심이다.
  •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고미생각 비망록 2013년 3월 31일]

    세상이 너무 빨리 돌아가서 문제다. 세상이 너무 많은 것을 억지로 주입하려 해서 문제인 거다. 지식이 과잉이 되니 무엇이 우선인지를 판단하지 못해서 사고가 정지해 버린 것.. 그것이 바로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다.

    그래서 느리게 사는 것이 중요하고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며, 최대한 많이 아는 것보다 핵심과 기본에 충실한 것이 중요한 것이다. 토대가 탄탄하면 건물을 올리는 것은 삽시간에 이루어진다는 교훈은 동, 서양 공히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이 아니던가?

    http://cafe.daum.net/knowhowup/Dnqf/745
  •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일베 문제와 최근의 참여계의 아노미 상태로 알 수 있는 게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인류의 위기는 <존엄>의 위기다. 왜 이것이 문제가 되나? 존엄이란 남이 세워주는 것, 권력이 세워주는 것, 돈이 세워주는 것으로 착각한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바로 서서 스스로의 <존엄>을 손에 넣는 것이 <진보>의 역사며 존엄의 역사다.

    예수가 복음을 선포하며 제일 처음 외쳤던 말 <회개하라!> 이거 대한민국 기독교에서 말하듯 "예수 믿고 착하게 살라"는 뜻으로 알아들었다면 오산이다! 관성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진보의 길,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변화의 삶을 살라는 선언이다! 그게 인간의 길이다!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고미생각 비망록 2013년 6월 2일]

    상기 비망록 인용출처

    http://cluster1.cafe.daum.net/_c21_/cmt_nsread?grpid=1Nf5E&fldid=Dnqf&contentval=&datanum=503&cdepth=0000A00000&cmttype=member&searchlist_uri=%2F_c21_%2Fsearch_cmt&search_ctx=VnKaQtKZsJZB2Q6rEnyTQD5ksp2hlBfhkrK1WRr7T.OPE9n7Bu9vz1_zzSTo4FHAQmJXFmmx67hZlRZynDjctNJRlWEvV_hjhfwr9_aekFVu4ebQ7fhQDVnq679julfCurejcENYbYlxZ7j5j37bFQkwtO5dOKYqqtO_4QQ6PFSdW8Dr_-peGLjOMWCojX2uLkxJYZvQLrYkH4b9bbE18p3PzS-QsCm6d9ABznquOF3DitbXZkhlDNBoGmgQvwlGFDa1g8tVC34aGs88qkp-Boj-.79sK3uZv.tIF-R_jK7HqQBWcS1Rjg00
  • 작성자 아프로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12.05 * 정문에 와서 꼭 후문 어디냐고 찾는다
    * 멋진 식당 놔두고 골목집 식당에 줄선다

    이유는? 단독 의사결정 스트레스 회피 - 즉. 무난하고, 편한 결정을 한다.

    옳고 그름, 사랑 미움, 판단 보다는,
    편. 불편 & 익숙. 미숙 기준이 인간뿐 아닌 모든 생명개체 행태 본원적 철칙

    [ 인간은 무조건 나쁜 결정을 내린다 / 김동렬 - http://gujoron.com/xe/421099 ]
  •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공교육이 지향할 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그 범위를 최소화 하는게 답!"

    바로 이 언급이야말로 공교육 이전에 '국가 권력'에 대한 '험오와 염증'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진보들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의 '근간 혹은 기반'이라고 할 수 있죠.

    재밌는 것은 바로 이런 사고 방식 때문에 지난번에 아프로만님께서 말씀하신 UHD 방송의 '유료화, 민영화' 시도에 대해 제동을 못걸고 못막는다는 것입니다. '국가 권력이 개입하는 공영화는 쓸모없다. 차라리 민영화가 낫다. 공영화는 최소한의 서비스로 막아두고 나머지는 고도화된 민영화 서비스'시키는 게 맞다는 결론으로 빠지게 되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결국 공교육 못믿는다, 국가권력 못믿는다는 식의 '거부반응'을 보이는 의견 또한 '억하심정'에서 나온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반응이 결국 도달하게 되는 종착지는? 응당 뒷감당 못하는 삼천포일 수밖에 없죠!

    그래서 그들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도 않고 '방향성'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선의'와 '진심', '진정성과 당위성'이면 OK라고 생각할 뿐이죠.

    이게 우리나라 입진보 세력들의 한계입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데 이명박이 집권을 하지 않고, 이명박이 국가권력을 앞세워 민영화의 잇속을 자기가 챙겨가는 걸 막을 수 있다고요? 참으로 한심합니다. 쯧쯧쯧쯧쯧;;;;;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국가 권력'에 대한 '험오와 염증'을 보여주고 있는 진보들의 문제 제기가 결국 하나마나한 이야기라는 점을 어떻게 지적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사례 두가지만 짚어봅니다. 한나 아렌트의 신랄한 지적! '혁명가는 혁명이 끝나는 그 다음날 보수파로 돌변한다.' 그리고 이 <역설>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바로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이죠. 대한민국 진보들은 이 역설에 대해 결코 제대로 된 해답을 내놓지 못합니다.

    아나키즘의 종착역은 결국은 '독재'로 귀결됩니다. 순결한 '무정부상태'란 한마디로 환상이요 착각일 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시간13.12.05 바로 이 포인트가 진보라는 세력들이 오히려 보수에 '부역'하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게 되는 핵심적인 포인트가 됩니다. '방향성'과 '결과성'에 대한 '뒷감당=책임성'에 대한 개념이 없다보니 자신들의 주장이 결국 어디에 부역하는지에 대한 '전략적 판단'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죽쒀서 개주는 꼴,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엉뚱한 사람들이 버는 결과물을 낳게 되는 것이죠. 한마디로 자업자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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