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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 김성규

작성자한송이| 작성시간17.06.14| 조회수1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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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한송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14 별밤 / 김성규


    창밖에 보이는
    오늘 하늘은 벌써
    가을 쪽빛을 입힙니다

    초여름이지만 하늘은
    가을이 좋은가 봅니다

    허기야
    진달래 찔레꽃이
    떠난 산야는
    그냥 초록이라서
    강물도 초록이라서
    내가 보기에도 그냥입니다

    밤하늘은
    새하얀 둥근 쟁반에
    토끼 두 마리 그리더니
    금방 계수나무 한 그루 그립니다

    별이 보입니다
    하늘이 그립니다
    밤세워 그렸습니다
    소녀의 별입니다
    오늘 밤은 은하수도 보입니다
  • 작성자 한송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6.14 어제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준글을
    잠시 편지지에 올려봅니다 러브 빵긋
  • 작성자 이종호시인 작성시간19.02.06 한송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인사 드립니다
    한송이 꽃처럼 고운 향기가 묻어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새해에도 "만사형통"하시고 건필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 한송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2.06 이종호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저도
    많이 반가워요

    이글은 제글은 아니지만 글을 좋아하는
    지금은 사역에서 물러난 장로교회 목사 친구랍니다

    교회신문에 칼럼도 쓰는 친구라
    우리 카페에서 함께 하고 싶어
    초대하느라 올렸는데 바쁜 친구라
    그런지 가끔 저한테만 설교와 시를
    보내고 있네요

    중고등학교 친구라 그런지
    아직도 편하게 느껴지는 친구랍니다
    오늘이 한국은 구정명절이지요

    여기는 엘에랍니다
    가끔 카페에서 시인님 아름다운
    글도 읽기에 친숙한 느낌이랍니다

    2019년도엔 아름다운 글들이
    많이 탄생하는 해가 되시길 바라면서
    시인님 가정에도 축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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