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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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근 작성시간13.03.13 재밌는 후기입니다 ^^ Anchor 탭룸에서 Flying dog 맥주가 나온데는 조금 재밌는 이유가 있습니다 ㅎㅎ 얼마전에 끝난 미국 최대의 스포츠 결승전중 하나인 2013년 Super bowl에서 결승에 올라간 두 팀이 바로 Baltimore Ravens와 San Francisco 49ers 였는데요, 두지역에 유명한 두개의 브루어리인 Flying dog brewery와 Anchor brewery의 (정신나간) 브루마스터들이 내기를 했다고 합니다. 내기인 즉슨 진팀의 브루어리가 이긴팀의 브루어리의 맥주를 Tap room에서 제공하는 것이였죠 ㅎㅎ 여튼 이래저래 재밌는 이벤트를 좋아하는 미국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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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허니맥주(이헌) 작성시간13.03.13 이것이 일종의 중국무협영화에서 보던 다른 도장에 도전해서 이기면 간판 때려부수고 자기 도장이름 다는 거랑 비슷한 것이군요. 근데 그것보다는 더 휴머니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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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고나 형 작성시간13.03.13 우리는 실정에 맞게 서플라이 배틀 함 하시죵??ㅋㅋㅋ
바이어만 몰트와 베스츠 몰트를 스메쉬로 해서.. 지는 서플라이가 상대 서플라이 발효조 몇 개 팔아주기..ㅋㄷㅋㄷ^^
웃자고 한 얘기에 서플라이 사장님들 저에게 눈흘기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ㅠㅜ
ㅋㅋㅋ -
작성자 루이 작성시간13.03.13 앵커는 병 디잔이나 라벨 디잔이 넘 이쁜거 같아여 >ㅂ< 호주 VB보다 덜 동글하믄서 균형잡힌 느낌의 실루엣이랄까여?
AT&T 파크... 아..부럽 -ㅠ--ㅠ--ㅠ- -
작성자 여리 작성시간13.03.13 개방 발효조는 네모 반듯...완전.. 탕인데요... 냉탕, 온탕, 약차탕, 루이보즈탕...등등...
딱 13년전...SF 가서 2주나 있다가 왔는데... 그때는 전...왜..이런걸 몰랐을까요.. ㅠ.ㅠ
모래님은 사진찍으시고 후기 올리시느라... 얼굴을 뵐수가 없어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 여리 작성시간13.03.14 아이구~~~이런 황송한 소식을요~~~^^
재홍님이 언제할까요 ... 찔러만 보더니 답이 없네요 ㅋㅋ
빨리 해야 그애들이 살아 남을텐데요 ㅎㅎ -
작성자 iDrink 작성시간13.03.13 참고로 말씀드리면 21st 내부에 있는 양조 시설은 펍에서 소비하기 위한 맥주를 양조하는 용도이고, 실제 시중에 풀리는 상업용 맥주는 레시피 위탁 생산으로 만들고 있어서 별도 양조 공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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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달고나 형 작성시간13.03.13 아... 정말요??? 일단.. 실험적으로 펍에서 만들어서 팔아보고 반응이 좋으면...
OEM으로 생산해서 대중에 내놓는다... 이거군요....
이런게 가능하다니 좋네요...
허긴 우리도 지금의 법적인 제도에서 가능한데 말이죠.. 그죠??? -
답댓글 작성자 iDrink 작성시간13.03.13 러시안 리버는 자체 생산입니다만 규모가 상당히 작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펍 내부에 보면 21st 같은 작은 양조 시설이 숨어 있는데 (러시안 리버 탭꼭지 뒤편이 되겠죠) 그만한게 다른 곳에 2곳이 더 있습니다. 쉽게 말해 하우스 맥주집 보다 조금 더 큰 규모의 양조시설 3군데에서 그들의 맥주를 전량 생산하는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맥주 품귀 현상이 벌어져 덕후들을 애닳게 하는 브루어리죠. 굉장히 소규모 회사입니다. 딱히 브루어리랄게 없기 때문에 브루어리 투어가 없는 거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