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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016 지산 모글챔피언쉽 전경 - Part 3. 2016년 3월 1일.

작성자서준호| 작성시간16.03.05| 조회수56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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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3.07
    대회를 준비하신, 그리고 참가하신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로컬 모글대회는 많이 참석해야 계속 유지 될 수 있습니다. (갤러리도 많아야죠)

    대부분 스키장이 수익모델로 모글대회를 하는 게 아닙니다. 순수하게 축제고 홍보죠. 대회 한 번 하면 많이 손해 봅니다.
    4년만에 부활한 지산 모글대회는 성공적으로 마쳤기에 내년에도 계속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 다른 축제를 준비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우리가 한 일들이 '뻘짓' 으로 기억 되지 않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발 댓글 좀 달아주세요. 무플보다 악플이 좋다더니. 딱 그겁니다)
  • 작성자 유재석 작성시간16.03.05 재밌게 글을 쓰셔서 미소지으며 즐겁게 읽었읍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3.05 고맙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요. 저도 이런 대회기록 글이 딱딱하게 느껴 질까봐..
    긴 글 읽는 분들이 지루하지 않게, 사이사이 재미있는 그런 느낌 주고 싶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눈사람 작성시간16.03.05 잘 읽었습니다.

    특히...

    "...더 중요한 것은 비슷한 턴의 경우 빨리 달리는 것이 더 '높은점수'..."

    라고... 당연한 걸 강조하셨는데...더 흥미롭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3.05
    눈사람님 댓글 읽고 다시 저의 본문을 꼼꼼히 정독 해봤습니다.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죠.
    역시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글을 다시보니 '당연한' 걸 강조한 꼴이 되었습니다. ㅠㅠ

    그 문장으로 무슨 숨은 의도는 전혀 없고요.
    글 전체의 흐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프리스타일 모글은 더 빠르고 더 공격적으로 달리라는 저의 주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글턴을 라인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논하는 우리 모글문화가 아쉽습니다.
    가령 천천히 타는 뱅크턴이나 돌아 타는 와이드턴을 열심히 배우면 나중에 프리스타일 카빙턴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 같은거요.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당연히 그렇게 된다라는 고정관념.
  • 답댓글 작성자 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3.07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1. 모글에서 가속하는 기술, 교과서적인 방법 :

    이번 질문에는 자세히 답변하기 좀 곤란합니다. 요청하신 교과서적인 답변을 제대로 하려면 거의 '논문' 수준이라서요.
    일단 기본적인 답변은 왼쪽 게시판중에 '서준호의모글스킹' 이론을 참고하시고 응용하시기 바랍니다.

    2. 대신 모글에서 '달리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술에 관하여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스택포지션을 훈련하십시오.
    이것은 프리스타일 모글기술의 열쇠입니다. 누가 뭐래도 스택포지션을 먼저 마스터 하십시오.

    이게 안되면 모글 처음부터 다시 배우십시오. 제가 권해드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3.07
    이런 고정관념이 턴에(라인 만들기) 너무 집중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현장에서 지도하시는 코치님들의 커리큘럼이 더 옳을 수 있지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눈사람 작성시간16.03.05 ㅎㅎ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그게 진리인데요...

    그게 원인동작이 다른데...어떻게 결과동작이 같아지겠습니까...
    그러니까 "당연하다"는 틀린거죠.

    그리고...
    모글은 프리스타일경기 카테고리 중 하나이지... 프리스타일모글과 인터모글이 있는건 아닌것 같은데...

    울나라에선 "인터"라는 단어가 하도 득세해서 흔히들 그리 붙혀 부르다 보니 인터모글이라는 국적없는 용어가 울나라에서 통용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여간 모글스키 분야도...
    레이싱 생활체육대회처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 심장이 조여지는 그런 대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 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3.07
    항상 논리적이고 긍정적인 댓글 고맙습니다.
    이정도 모글에대한 식견이면 제가 모르는 분일리 없을 텐데.. 어떤 분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말씀하신 모든 내용에 공감하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모글 발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 의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박두영 작성시간16.03.07 레벨2 검정에서의 모글종목에서 (완연한 완사입니다... 5번슬로프 리프트 타기직전수준.. )
    스택포지션 잡고 턴각 살짝살짝 주고 달려버리면 딱점내지 마이너스 받더라구요...ㅠㅠ
    (딱봐도 구력되시는 프리스타일 스키어였음!!)

    물론 저는 그 채점을 보고 뱅글뱅글 돌려타서 +7 받았습니다만..
    이런부분이 우리나라에서 인터모글이라는 말이 생긴 원인같구요,

    턴을 만들라고 하는 '인터모글'강습이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레벨2, 기선전 모글은 시간측정을 안하거든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 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3.07
    아. 그랬군요.
    모든 시험에는 검정기준이 각각 다르고 그들만의 기준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건 프리스타일 왕국으로 불리는 캐나다 CSIA 검정시험에서도 마찬가지더군요.

    프리스타일 모글과는 종목 자체가 다릅니다.

    사실은 '모글스킹'이라게는 용어보다 '부정지사면활주'로 불리는 게 그나마 올바른 표현 입니다.
    인터 레벨 검정에서 좋은 성적 받으시면 프리스타일 모글 타시는데 처음에는 많이 불편하십니다. 고칠게 너무 많거든요.

    각각 다른 종목으로 봐야 합니다.

    모글을 넘는 원천 기술이야 같지만 평가 방법이 완전히 다르지요.
    그래서 준강 모글을 잘타시는 분이 프리스타일 모글대회에 나오신다면 큰 점수 못 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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