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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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원(충남) 작성시간24.01.08 경제위기시 농부가 살아남을 확룰은 100%입니다.
왜냐하면 ...
삽만 하나 있으면 되니까요.
땅굴파서 간이 구들장놓고, 삽으로 칡뿌리 찾아서 먹고,
사지가 멀쩡하지 ...
또 고기가 생각나면 산짐승 잡아먹고요^^
막다른 골목에선 수렵채취를 하면 된다는겁니다. -
작성자 지성(충청) 작성시간24.01.08 예측이 안되네요. 본인 먹을건 걱정없겠지만... 혹 중국이 비료 원재료수출 못한다는식이면 농업을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타격이 클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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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잘생긴김씨(전주) 작성시간24.01.08 당연하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경제위기도 성격(크게보면 리만사태처럼 금융에서 망가지는 경우와 코로나사태처럼 실물에서 망가지는 2가지 경우가 있고 이에 따라서 양상, 대처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과 피해규모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그리고 농부라고 해도 어떤 작물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상황이 다를뿐더러 기후와 작황에 따라 영향을 심하게 받습니다.
이를테면 냉해나 가뭄이 온다거나 하면 경제위기와 관계없이 농부들 죽어나가는거죠.
다른 변수를 제외하고 본다면 대체로 시설에서 원예작물 하시는 분들은 살아남기 어려울테고
유기농으로 주로 논농사 지으면서 앵간한거 자급하시는 분이라면 버티기가 수월하겠죠. -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24.01.08 생각한것보다 심각할수 있습니다
먼저 지금 농부들은 막대한 대출을 갖고 있는데 금리가 오른다면 더 힘들어지죠 게다가 유류값이나 가스값이 인상되도 힘들어집니다 지금 화혜단지들이 대표적이죠 비료, 농약, 인건비용, 운송비도 매년 오르고 있고... -
작성자 멀더요원 (경기) 작성시간24.01.08 농업을 하는 농부도 경제적 타격 입을것 같은데요? 경제 위기가 오면 물가 상승 그리고 세계 경제 위기 오면 세계 금리 상승 대출로 빚내서 농사를 할수없게 되고 중동 또는 중국 전쟁으로 한국 일본 바다 고립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사람들이 타격을 받을것 같습니다 농사를 할려면 기름이 필요하고 수입 원자재 그리고 기름이 있어야 비료를 만들수 있고 겨울철 비닐하우스 온도 유지 하는데 난방비 들어가며 수확하고 물류 이동하기 까지 많은 기름이 필요고 요소수문제도 있고 경제 위기로 소비자 주머니가 가벼워 지고 IMF 당시 처럼 기업들이 여기저기 망하면 소득이 없게 되니 먹는것 부터 줄이게 되거나 저렴한 수입산에 의존하게 됩니다 수입산 쌀 중국산 농산물 중국산 김치 판매량이 많아 지겠죠 한반도 전쟁 발생해도 위험할것 같습니다 속초 강릉.하와이 화재만 보더라도 산불 불씨가 마을 까지 날려 주택가 건물들이 불타서 전소 되는거 여러번 언론에 나온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한처럼 모든 사람들이 못먹고 굶어죽어 가는 세상이 온다면 밭농사 절대 할수 없습니다 가축이나 열매가 익기전 전부 서리 당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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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재 작성시간24.01.09 지금의 농사는 과거 농사랑 다르지 않나요? 과거에는 석유 사용량이 적었는데, 지금은 트럭, 농기계, 온실등 많이 쓰잖아요. 아마 극단적인 위기이면 땅은 다 농사 못 짓고, 수확량은 반토막 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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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랑개비(미국) 작성시간24.01.09 과거 독일 하이퍼 때 상황을 보면 시골은 굶주린 도시인들의 약탈의 대상이였습니다. 기록을 보면 농부들이 자경단을 만들어 도시 약탈자들을 처단했는데 같은 민족끼리 비극이 아닐 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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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막대기서울 작성시간24.01.09 질문이 경제 위기시 -생존확율.. 말그대로 생존 말씀하시는거죠?
직업적 의미가 아니라면 생존에서는 약탈을 당할수 있다 하더라도 다른직업비교 최대한 오래 버틸수 있지 않을까요?
디지털화폐나오고 사이버테러 발생하고 하더라도.. -
작성자 하늘이(서울) 작성시간24.01.09 예전 농부를 생각 하면 안되구요
요즘 농사 지으시는분들은 기업형태로 운영합니다.
나라에서 농업 자금을 많이 빌려주고 그걸로 농사를 지은후에 대출을 갚은 시스템이죠.
농사짓는것도 전부 기계로 하고 비료와 농약으로 지어요
경제가 망가져서
이런것의 수급이 안되면
가을에 대출금을 못갚고 파산하는건 자영업자와 똑같습니다. -
작성자 행복수집가 작성시간24.01.10 전쟁이나 태풍, 지진, 쓰나미 같은 재해 상황이 아니라 IMF나 국가부도 같은 금융위기 상황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금융위기 상황에서 농촌경제의 생존 가능성을 물으시는 것이라면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농촌이라고 경제위기의 영향이 피해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농업이 인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기계나 설비(하우스)에 의존하는 상품작물 위주로 되어 있고 농가마다 막대한 부채를 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위기 발생 이후 원화하락과 달러 상승 석유 가스 및 에너지 가격 폭등과 운송비용 증가, 비료 등 원자재 비용 증가, 또 금융부실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채 급증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원가는 상승하는 반면 판매처의 도산과 소비자들의 소비의욕 감소로 판매는 저조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더구나 지금 정부 상황에서 지방 재정도 손실이 커서 금융위기가 발생해도 정부로부터 공적 자금을 받기도 어려울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