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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간,삶

노예 교육

작성자하논(서울)|작성시간24.04.29|조회수424 목록 댓글 6

선진국은 Brainstorming 기법으로 교육을 합니다.

이 교육 방식은 첫번째가 자유롭게 떠들어라, 아주 많이 떠들어라,

그렇게 떠드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지 마라,

그리고 그렇게 떠들었던 수많은 의견을 서로 수정하면서

하나의 결론으로 수정해나가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 방식은...

 

오바마가 한국 교육에 대해 극찬했던 적이 있는데

한국 교육이 우수해서가 절대로 아니고

한국 교육이 지배자들이 원하는 노예 인간을 만드는데

아주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노예 교육이란 이런 겁니다.

걍 가르쳐주는 것만 배우고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라 이겁니다.

윗사람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고 말이죠.

 

여기에 길들여지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깊고 넓게 생각하면서

답을 구하는 일을 못 하게 되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을 못 하게 됩니다.

 

문제에 대해서 누군가가

정답을 콕 집어서 이야기해주고 

해결해주기 원합니다.

 

그래서 교주 같은 지도자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주기 원하고

그를 맹목적으로 따릅니다.

 

노예 교육을 통해서 노예가 되었기에

자기를 인도해줄 주인을 찾아나서고

누군가의 노예가 되려고 합니다.

 

3S 정책보다 훨씬 심각한 우민화 정책이

바로 노예 교육입니다.

 

정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국 교육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한국 교육에 문제가 많다고 말해왔습니다.

교육 체계를 바꿀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배자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주체적인 인간이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시키는 대로 복종하는

노예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노예 교육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강점 초기부터

조선에서의 노예 교육을

식민지 통치의 중요한 구성 부문의 하나로 내세웠습니다.

 

일제가 추구한 식민지 노예 교육의 기본 목적은

조선 사람들을 우민화 하여

식민지 정책에 순응하는

노예로 만드는 것이었고

노동력 착취를 위한 노예 교육을 해서

농민, 기술자, 하급관리 등으로만 양성하려고 했습니다. 

일제는 조선 사람들에게

지적 발달을 위한 교육은 하지 않았고

이때부터 시작된 노예 교육은

계속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이 노예고

소신껏 살지 못하고 남의 눈치 보면서

유행에 휩쓸려 사는 사람이 노예고

지배자들은 노예 같은 대중들을 

개,돼지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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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REST(인천) | 작성시간 24.04.29 세종대왕이 정말 대단한 분이셨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 작성자팔랑개비(미국) | 작성시간 24.04.30 사실 초등때는 간단한 산수와 읽고 쓰기, 중학교 때 부터는 역사와 철학, 문학 위주로 고등학교 때도 문사철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아이들 진로를 고려한 수학, 과학 학습을 하면 됩니다. 역사, 철학이야 말로 지배층의 공부고 리더를 키우는 공부죠. 미국도 지배층 자제들은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나중에 경영대, 로스쿨을 갑니다. 똑똑한 이민자들 자제들은 의대, 공대를 가서 Tier 2에 안착하는게 꿈이구요.
  • 작성자잘생긴김씨(전주) | 작성시간 24.04.30 단순하게 볼 문제는 아니죠.
    교육문제는 산업&경제시스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토론식 교육이 자리잡기 힘든 이유는 그렇게 만들어진 인재가 일할 곳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산업은 제조업이고 여기서는 창의력, 독창성 보다 경험, 조직력이 더 중요합니다.
    토론식 교육을 받은 사람은 들어와봐야 골치만 아프지 쓸데가 없다는 소릴 듣기 쉽죠.
    매스컴에서 개성, 창의성 이야기를 합니다만 이것의 단점은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개성이 강하다는 것은 성격이 모난 돌이라 조직에 녹아들지 못합니다.
    창의성은 경험자들이 볼 때 별 시덥지 않은 시도를 자주 하는 사고뭉치들 뿐인거죠.
    그런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일할만한 회사는 구글, MS, 애플 같은 미국의 빅테크 업체입니다..
    조직이 유연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더라도 비용부담이 적으니까요.
    그리고 미국이라는 사회와 경제가 워낙 거대하다보니 그런 빅테크 업체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에서 이들에 가까운게 네이버, 카카오 외 몇몇 게임업체 정도인데 한국의 시장크기가 작아 삼성같은 거대업체로 크기 어렵습니다.
    구글이 미국에서 가진 위상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죠.
  • 작성자정해선청(경기) | 작성시간 24.04.30 현 교육시스템 노예교육 맞습니다.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한 주입식 교육이죠 그러니 독백신을 90퍼나 쳐 맞았죠
  • 답댓글 작성자ymgt(경기) | 작성시간 24.05.01 코로나 동안 사람들의 선동에 까암짝 놀랬더랬어요. 아...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렇게 전체주의사고를 아무런 비판없이 쓰나미처럼 밀어붙이는구나...다 남을위해..우리를 위해...
    집단지성이란건 한마디로 개소리구나..,백신에 지성을 마비시키는 물질이라도 들어있는양...
    이러니 어떤 사상에도 너무 쉽게 물들고 선동 당하는거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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