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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예언,예측

[십승지 2편] 말세에 나를 살리는 것이 무엇인가?(중)

작성자냇가에(경기)|작성시간21.10.30|조회수949 목록 댓글 9

이 글은 허무맹랑한 예언글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예언글에 대한 해석은 옳고 그름을 알 수 없는 매우 허무맹랑한 것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글 『[십승지 2편] 말세에 나를 살리는 것이 무엇인가?(상) 』에서

나를 살리는 것이 三人一夕이며 이는  '修道(수도)' 를 뜻하는 것이며,

또한  '三峯山下半月船坮(세 봉우리 산 아래 반달배 모양의 편평한 땅)'

가리키는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三峯山下半月船坮는 말세에 생명을 보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즉 십승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십승지는 땅에서 찾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하십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그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주장입니다.

 

격암유록에는 분명히 吉地(길한 땅),

즉 좋은 운이 깃들어 생명을 보존하게될 가능성이 높은 땅이

있음을 매우 자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 三峯山下半月船坮가 가리키는 것이

특정한 장소를 뜻하는 것이라면,

도대체 어느 방향에 있는 장소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난시간에 소개해드린 오행표를 다시 올려드립니다.

아래의 내용에 참조하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似草非草二才前後 浮木節木從木在生

사초비초이재전후 부목절목종목재생

 

항상 반복되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은 임진왜란의 대재난에서

나를 살리는 것이 무엇인지 나타내는 부분이다.

 

격암유록에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말세의 대재난.

이렇게 3개의 재난을 짝을 지어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많이 등장한다.

왜 그럴까?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인 사실로서 이미 

그 내용을 충분히 알고 있는 전쟁의 대재난에서의

오행의 조화를 깨닫게 하여,

앞으로의 재난에 현명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하기 위함이다.

 

풀과 같이 생겼으나 풀이 아니다.

(이 말은 풀과 같은 식물종이지만 풀은 아니라는 말이다.)

'二才前後'  자 2개를 하나는 앞에,

또하나는 뒤집어서 뒷쪽에 겹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木'자가 된다.

'浮木節木從木在生' 은

떠있는 나무, 절개있는 나무

木(나무 목)자를 따르면 생존의 방법이 있다는 뜻이다.

 

떠있는 나무, 절개있는 나무는

바로 소나무(松)를 뜻하는 것이다.

木은 오행에서 동쪽을 말하는 것이며,

우리나라의 동쪽에는 큰 산맥과 산들이 많이 있고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나는 지역이 동쪽에 위치해 있다.

 

'떠 있는 나무, 절개있는 나무'라는 표현은

소나무 잎은 사시사철 시들지 않고

지붕이 되어줄 것이므로

8년이라는 긴 재난 기간동안 

안전한 삶의 터전을 제공할 수 있기에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似野非野兩上左右 浮土溫土從土在生

사야비야양상좌우 부토온토종토재생

 

이 부분은 병자호란의 대재난에서

나를 살리는 것이 무엇인지 나타내는 부분이다.

 

들처럼 생겼으나 들이 아니다.

(들처럼 편평한 흙으로 되어 있지만, 들이 아니라는 뜻이다.)

'兩上左右' 는 上자 하나를 왼쪽,

또 하나는 오른쪽에 뒤집어서 겹쳐 놓으면

土자가 된다는 의미이다.

'浮土溫土從土在生'   

떠있는 흙, 따뜻한 흙

土(흙 토)자를 따르면 생존의 방법이 있다는 뜻이다.

떠있는 흙, 따뜻한 흙은 무엇일까?

우리는 지난 시간에 병자호란 시기에 나를 살리는 것이

家(집 가)임을 알게 되었고,

천운이 火의 기운을 북돋는 시기이므로

그 火의 기운을 도움으로 받아 土의 기운으로

水의 재앙을 이겨낸다고 했다.

 

따뜻한 흙은 바로 아궁이가 있는

편평한 온돌 방바닥을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뜻한 집에 머무르면(土) 생존할 수 있음을 뜻한다.

 

 

似人非人人玉非玉 浮金冷金從金 從金在生

사인비인인옥비옥 부금냉금종금 종금재생

 

이제 중요한 말세의 재난에서 나를 살리는 오행의 수가 등장한다.

 

사람 같지만 사람이 아니다.

(이 부분은 예전에 언급해드린 '害我者似獸非獸'와 반대되는 표현이다. '짐승과 같이 생겼으나 짐승이 아닌자'는 나를 해치는 자이지만, 나를 살리는 자는 사람 같이 생겼지만 사람이 아닌 자라는 것이다.)

 

 

'人玉非玉'  여기서 非자는 '아니다'의 뜻이 아니라 '등지다'라는 뜻으로 쓰였다.

人자 아래에 玉자를 두고 또하나의 玉자는 등지게 뒤집어서 겹치라는 뜻이다.

'浮金冷金從金 從金在生' 

떠있는 金, 차가운 金

金을 따르라.

金을 따르면 생존할 수 있다. 

 

오행표를 살펴보면 金은 서쪽 방향을 뜻한다.

말세의 재앙을 피하려면 반드시 서쪽 방향으로 움직여야 함을 알 수 있다.

 

지난 글에서 말세의 재앙은

계묘년에 발생한다고 했으니

그 시기의 천운은 '水'의 힘이 북돋워지고,

지운은 '木'의 힘이 거세지는 시기라고 했다.

 

 

오행에서 金이외에 해결책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게 없다.

생존하기 매우 어려운 난감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木과 水는 재난의 한 가운데로 들어가는 어리석은 방책이다.

나무가 우거진 깊은 산중이나 큰물이 있는 바다와 큰 강들을

생존의 장소로 선택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山嵐海瘴萬人多死'

(산의 바람과 바다의 독한 기운에 여러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

 

火의 기운을 따르는 것은 천운인 水의 재앙으로 克을 당하게 되고,

土의 기운을 따르는 것은 지운인 木의 재앙으로 克을 당하게 되니

어리석은 수가 될 것이다.

그나마 金의 기운을 따르게 되면 지운인 木의 기운을 눌러 재앙을 면할 수는 있으나,

천운인 水의 기운을 生하는 위치에 있을 뿐,

土의 기운은 지운인 木에 의해 크게 약화되어

土로부터 生을 받기도 어려우니 그야말로 궁색한 지경이라 할 수 있겠다.

 

자,

이제 '사람과 같이 생겼으나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에 주목해보자.

사람의 형상이면서 사람은 아닌 것.

떠있는 金, 차가운 金

어떤 이들은 이를 '불상'이라고 해석한다.

 

나를 살리는 것은 '修道'라고 하였고,

바닥에서 떠있는 金색의 차가운 것인데

사람 형상을 하고 있다면,

불상이 틀림 없다.

그러나 金은 불상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불교라는 종교를 뜻하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

 

여기에서 金은 사람(人)의 마음 속에 있는

玉(흰돌)과 뒤집어진 玉(검은 돌)을 형상화 한 것이며,

이는 양의 기운(白石)과 음의 기운(黑石)이 사람의 마음 속에

머물러 있음을 뜻한다.

우주와 자연의 모든 만상들이 이렇게 음의 기운과 양의 기운의

조화로 운행되고 있다.

사람 또한 그것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이쯤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하도와 낙서를 소개해본다.

하도와 낙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검색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여기서의 구체적인 설명은 생략하겠다.

 

양과 음을 뜻하는 흰돌과 검은돌로 세상의 운행 원리를 표현하고 있다.

 

하도와 낙서는 세상의 운행을 나타낸 것으로써 나중에 다시 언급할 일이 있을 것이다.

 

십승자는 이런 사람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음의 기운을 온전히 양의 기운으로 완전히 바꾸어 두 개이 양의 기운이 있는 십승의 인간(兩白)으로 변화된 존재이다.

 

우주는 프렉탈구조로 촘촘하게 짜여져 있으며 상위프렉탈이 하위프렉탈을 지배한다. 그러나 하위 프렉탈이 변화하게 되면 거대한 우주 또한 연쇄반응을 일으켜 모든 존재와 기운이 변화하게 된다.

 

십승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십자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삶과 죽음, 기쁨과 슬픔, 남자와 여자, 강자와 약자, 부자와 가난한자, 행복한자와 불행한자 등등의 인간사를 포함한

우주의 모든 운행원리에서 '음'의 기운을 모두 뒤바꾸어

'양'의 기운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십승자는 오로지 자신의 변화만으로도

음양이 지배하는 세상의 거대한 수레바퀴를 붕괴시키는

어마어마한 우주적 변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누군가가 자신이 십승자라고 주장하면서

'살려거든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유혹한다면,

그런 자들은 가짜임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진정한 십승자는 당신에게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우주는 프렉탈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 역시 내부에 우주의 원리를 그대로 품고 있는 존재이다.

그런데 인간이 스스로 그 우주 원리를 깨고 변화를 가져오게 되면

프렉탈 구조에 의해 다른 우주적 존재와 기운들에 연쇄적인 변화를 초래하게 되고,

결국에는 거대한 우주적 변화가 순식간에 일어나게 된다.

 

변화된 존재는 金의 기운을 가진 존재이며,

사람과 같은 형상이지만 이제는 사람이 아닌 신적인 존재로

탈바꿈 하게 되며,

한 사람의 변화는 다른 사람으로 순식간에 파급되어

모든 사람들이 영원한 삶을 누리는 영적인 존재로 변화함을

격암유록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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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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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빛의일꾼 | 작성시간 21.10.31 어렸을때부터 음모론 멸망 예언서등등...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심해진 기상이변과 세상돌아가는 모습에...
    살고 싶어서 다 정리하고 소위말하는 십승지..핵전쟁이 나도 안전하다?는 곳에
    가서 몇년만 있어 볼려고 준비중이었다가...포기했습니다..
    참된 마음 바른 마음으로 내자리 지키고 열심히 살면
    그게 정답인거 같아 마음 비우고 비상식량으로 모아놓은 참치캔들 동네 고양이들 나눠주면서
    그냥 하루하루 아둥바둥하지 않고 먹고싶은것도 다 먹으려고 하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더라도 겸허히 맞이 할것이며 내 운과 명줄이 거기까지 였다고 마음편하게
    살고있습니다.살아남아야 할 운명이라면 어떤 곳에 있든 어떻게든 살것이라고 믿으니까요...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온 분들 얘기를 읽고 나서는 아직 죽어보진 않았지만
    그들의 공통된 얘기는..너무 좋았다고? 그 느낌이..그 글 읽은 이후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네요~~지구에서 자신의 카르마를 해소한 영혼들이 자기별로 가는거라니~~
    아직 세상에 미련이 있는 저로써는
    살아있으면서 하고싶고 할수있는 것들은 다 해보고 아프지 않고 이렇게 험한 세상에
    이런 글이라도 읽고 쓸수있음에 감사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 답댓글 작성자냇가에(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1.01 빛의일꾼님의 글을 읽고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크게 생각해보면 일꾼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참된마음, 바른마음으로 내 자리를 지키고 열심히 사는 것이
    바로 '修道'의 참모습입니다.
    그런데 그런 삶이 항상 외줄타기라서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잠깐의 방심에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꾼님은 마음 편하게 살아가신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무량수 | 작성시간 21.11.17 서쪽방향에 산도 별로 없는 김제군 아닌가요?
  • 작성자랄라(서울) | 작성시간 21.11.22 금, 로봇같네요 ㅋㅋ
  • 작성자도현 | 작성시간 22.01.23 복잡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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