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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야외 생존

군부대에서 돼지를 생으로 도살했던 썰.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3.07.20|조회수592 목록 댓글 14

 

출처 : https://ggoorr.net/thisthat/15652444

 

 

 

 

요즘에도 이런일 있나 보군요 ㅎ 저도 저의 생존법 책이나 라이브 방송에서 종종 하는 얘기지만 예전 군대 있을때 여름 홍수 지원나가면 동네에서 고맙다고 돼지 한마리 주죠 그러면 짬밥 오래된 행보관이 트럭에 싣고 나가서 서너시간뒤에 다 해체된 돼지를 가져오고 저녁에 막걸리랑 고기 파티해서 먹지요 ㅎ

아무리 특수부대원들이라도 생돼지 잡는건 참 고역인데 요즘엔 이런거 할줄 아는애들 거의 없겠네요 ㅎ

근데 비상시엔 이렇게 주위에서 사냥할수 있는 돼지나 소, 닭, 오리등을 잡아서 직접 해체하고 먹어야지요

여러분들은 변변치 않은 장비만 있을때 이렇게 하실수 있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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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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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허수아비(익산) | 작성시간 23.07.21 시골에서 농사 지을때 겨울에 돼지 많이 해체 했었는데...
    생돼지 칼로 멱따는건 그때도 조금 조금 힘들었습니다..
  • 작성자19통(경기) | 작성시간 23.07.21 맛있는 고기를 먹게 해 주시는 도축하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빨강남작 | 작성시간 23.07.21 본인은 군대운전병. 행보관이 돼지잡을때 잡자고 트럭배차냈음. 내가 걸렸음. 적재함에 살아있는 돼지를 실고 왔음. 옆중대 중사가 옴. 트럭을 세차장에 세우라고 함. 나의 트럭 적재함에서 돼지잡았음. 내 트럭은 피바다가 되었음. 소대에 k511트럭이 사십대가 넘게 있는데 왜 내차량이 걸렸는지 내 눈에도 피눈물 흘러내림. 돼지를 취사반에 넘겨준후 피범벅이 된 트럭을 세차하였죠. 동기와 후임들이 도와주어서 겨우 세차를 마무리했지요. 아마도 가평 야전수송교육단에서 후반기교육받을때 도살된 돼지의 저주같았습니다. 야수교 취사반에서 돼지를 잡을때 차출되서 돼지가 움직이지못하게 돼지다리에 밧줄로 붙잡고 있었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21 아무리 군대라도 트럭위에서 도축하다니 상상을 초월합니다 차주로서 정말 평생 잊을수 없는 트라우마가 되었겠네요
  • 작성자시네나리아 | 작성시간 23.08.29 예전에 시골에서 많이 봤었는데 일본 재난 영화 서바이벌 패밀리에서도 돼지를잡기는 했는데 막상 먹기위해 돼지를 분해하기가 어렵다는걸 깨달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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