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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훈훈 뉴스

미국 휴게소에서 차이상으로 낭패본 한국인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3.03.03|조회수745 목록 댓글 13

 

 

 

 

 

한국인 유튜버가 미국을 렌트카 여행중 차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안걸려서 난감해하는중

전화해도 주말이라 렌터카 회사도 연결안됨

옆에서 지켜보던 모르는 미국인 아저씨가 자기일처럼 나서서 한참을 도와주고 결국 점프케이블 구해서 시동걸어줌

미국인들이 남들이 길거리에 쓰러져 죽어가도 모른척하는 개인주의 심하고  특히 동양인들 무시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람따라 선뜻 나서서 도와주기도하네요

훈훈합니다

 

저도 차보험한지 25년정도 됬는데 첫해만 긴급출동 서비스 넣고 그뒤로는 한번도 넣지 않았습니다 

물론 3-4년에 한번씩 차 펑크가 나거나 방전이 되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대신 차안에 점프 케이블과 타이어 구멍을 때우는 펌프랑 패치를 넣고 다니고 일났을때마다 요긴하게 썼었죠

여러분도 차에 생존배낭은 물론 몇가지 도구들도 넣어서 다니셔야합니다

소화기, 불꽃 신호탄, 점프 케이블과 타이어 패치도구, 작키세트, 여분의 생수통과 패딩잠바, 비옷, 호신용으로 쓸수 있는 장우산이나 등산스틱, 쇠파이프등이죠 

쇠파이프는 작키로 차 들어올릴때 렌치에 연결해서 힘주는 도구로도 요긴합니다

보통 카센타에서 에어임팩으로 너무 강하게 돌려서 사람힘으론 잘 안되는데 파이프 끼우면 좀더 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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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팔랑개비(미국) | 작성시간 23.03.04 저도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됐을 때 주차해 둔 차 타이어가 펑크나서 난감한 표정으로 서 있었더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더니 아예 타이어를 갈아주고 갔습니다. 고맙기도 했지만 뭔가 사례를 해야되나 고민도 됐는데 다들 손 사례치고 갈길 가더군요. 미국 오기 전에는 미국인들은 개인주의에 이기적이라고만 들었기에 좀 당황스런 경험이였지요. 물론 살면서 내가 들은 것과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됐죠. 이웃과 음식도 나누고 이웃에 문제가 생기면 발벗고 도와줍니다. 제가 가난한 동네, 부자 동네 다 살아 봤는데 그건 다 비슷하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04 역시 사람사는곳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또 도시보다는 시골이 좀더 인정이 있겠지요ㅎ
  • 작성자아우름(텍사스) | 작성시간 23.03.04 제 선입견과 달리 미국인들 친절에 여러번 놀랍니다. 특히 백인 할아버지들은 친절 그 자체이신 분들이 많아요.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모든걸 다 양보해 주시고 도와주시네요.
  • 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04 그렇군요 이번 겨울 폭설에서도 한국 관광객들이 미국가서 폭설에 고립되서 난처했는데 텍사스 시골집 사는분이 들어오라고해서 같이음식 먹고 도와줬다는 일화가 크게 보도됬지요 훈훈합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팔랑개비(미국) | 작성시간 23.03.05 미국에 살다보면 왜 다들 미국에서 살기를 원하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좌파 언론이 퍼트린 미국의 이미지와 실제 미국은 많이 다르죠. 일단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인종차별? 언어로 인한 오해를 빼면 거이 없구요. 오히려 동양인에게 더 친절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한국인이라고 하면 대놓고 더 친절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죠.
    미국인들이 앞으로는 친절하고 뒤로는 냉정하다고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대부분 겉과 속이 같습니다. 그냥 순수하죠.
    애들 학교 보내보면 압니다. 고등학생들이라 해도 거의 우리나라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처럼 착하고 순수합니다.
    어른들도 비슷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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