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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의 시대

화초를 살리는 방법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18.05.12|조회수1,118 목록 댓글 31
같은 장소 같은 화초를 한쪽은 칭찬하고 아껴주며 다른것은 욕하고 혐오하는 실험을 하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합니다
이런것보면 정말 아직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뭔가 (기운, 생명체간의 연결고리)가 있는듯하죠
한국에서도 전에 한 티비프로에서 초등학교에서 같은 실험을 했고 비슷한 결과를 본적이...

따듯한 마음과 말은 생명체도 살리고 번영시키며 반대로 증오나 악담은 죽게 만듭니다
온라인 댓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 댓글보면 기사 종류를 가리지 않고 왜그리 험담과 악담, 비아냥, 불만이 많은지 참 당황스럽습니다
심지어 정도를 넘어 아예 날선 핏빗 증오의 감정이 뚝뚝 떨어지는걸 느끼기도하는데요
연구결과 외국보다 유독 한국에서 더 그런 경향이 있다고하네요
심한 경쟁으로 지친 폭발직전인 억눌린 감정과 내가 너보다 낫다하는 심리가 바탕이라 봅니다
내가 잘못된것을 찾아 지적질을 하는것은 너보다 많이 알고 더 옳고 더 낫기 때문이다...같은
사실 이것도 하나의 갑질입니다

벗. 많은 성공학책을 보면 공통적으로 한가지를 얘기합니다
'마음을 괴롭히는것은 빨리 잊어라. '

성공하려면 지금 작은거에 얽매이지 말고 밖으로 나오란 얘기죠 
이는 꼭 성공이 아니더라도 내 삶을 평온하게하고 아프지 않는 방법이기도합니다
불행에 빠지지 않는 방법이기도하고

작년 sbs 한 프로에서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10년넘게 한사람에게 공중전화로 장난전화를 한 노인이 잡혔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피해자 주위의 잘아는 사람이었고 도대체 왜 그랬냐고 물어보자
십수년전 술자리에서 정말 아무것도 아닌 작은일로 서운해서 그랬다는것이었죠

그 기사의 댓글마다 십수년동안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근처 공중전화를 돌며 장난전화 할정도의 열정이면
뭘해도 성공했을거란게 많았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결국 가해자는 작은 부정적 감정을 놓지 못해 자신을 십수년간 옭아메고 분노하게하며 그렇게 스스로 병들게 했던것입니다

인터넷이란 익명공간에서 부정적 댓글, 악풀을 다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입 내손으로 만든 욕과 악풀은 중금속같이 독하고 무거워서 멀리가지 못하고 곧 내려앉습니다
누워서 침뱃기처럼 고스란히 내게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런 작은 독이 쌓여 내게서 냄새를 유발하게하고 더렵게하며 병들게합니다 사람들도 피하게 됩니다

'열등감을 느끼는것은 내가 그것에  동의했기 때문이다'라는 말도 있죠
쉽게 화를 내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종종 이기적인 행동이나 거짓말, 폭력/반항적이어도 어른이나 부모, 선생님은 쉽게 화를 내지 않죠
그냥 유치하거나 걱정되거나 안쓰럽거나 흥미로울뿐입니다
애들과 싸우는 어른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재미있고 좋은말 하는 친구를 원하지 세상타령, 신세타령, 욕하는 사람은 멀리하려하죠
대신 따듯한말, 좋은말, 용기와 기운을 주는 말, 고마움의 인삿말은 하면 할수록 퍼져나가고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감정을 연대시킵니다 또다시 만나고싶고 찾게 하는건데 사람을 돗보이게 하는거죠

부정적 감정이 들때마다 즉각 반응하기 보다는 잠시 맘을 가라앉히고 제3자의 관점으로 생각하면 화낼일도 반은 줄어듭니다
대신 좋은글 보거나 고마운일에 즉각 고맙다고 인사하거나 웃어주는것, 선플을 달아주는것은 둘다 살리고 멋진일입니다
아무튼 비오는 토요일 빗소리에 커피 한잔하며 인터넷 서핑을하다 이런저런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한 달간 '왕따' 당한 화초는 이렇게 변해 있었다

화초 두 그루가 주인공인 ‘따돌림 실험’ 영상이 화제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는 최근 ‘왕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대상은 풍성하게 자란 화초 두 그루로, 실험단은 화초들을 한 학교에 나란히 세워두고 실험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환경과 조건은 똑같이 했다. 같은 기간, 같은 양의 물과 비료가 제공됐고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도 동일했다.

하지만 화초를 지나치는 학생들에게 요구한 조건은 달랐다. 실험단은 학생들에게 한 그루의 화초에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건네고, 다른 한 그루에는 비난과 욕설 혹은 무관심으로 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실험 30일째 두 화초를 비교한 결과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칭찬을 들은 화초는 풍성하고 파릇파릇한 잎을 자랑했다. 반면 비난과 욕설에 시달리며 ‘왕따’를 당한 화초는 눈에 띄게 시들어 있었다. 잎은 군데군데 갈색빛을 띠고 힘없이 바닥을 향해 처져 있었다.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1주일이 접어들 때쯤 따돌림을 당하던 화초가 시들기 시작했고 칭찬을 해준 화분은 점점 풍성해졌다”며 실험 후기를 전했다. 이케아 측은 “놀라운 실험이었다”며 “사람은 물론 식물과 동물도 사랑을 먹고 자란다. 왕따는 사라져야 할 해악”이라고 강조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512074157350

문지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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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13 네 전에 호기심천국인가에서도 실험한적이 있었죠 ㅎ
  • 작성자오낙도 | 작성시간 18.05.12 곰팡이도 그렇다던데요?
    ㅎㅎㅎ
  • 작성자탄소중독화성인(창원) | 작성시간 18.05.12 네이버 다음 뉴스 덧글들 보면 정말.. 정신건강에 안좋더군요
    아무것도 아닌것에 분노하고 물어뜯고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요즘엔 약간 나아진것? 같기도 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5.13 요즘엔 여성시대 쭉빵카페,옆집언니같은 여초사이트에서 남성 혐오가 엄청 심해졌습니다 말 수위 보고 놀랐다는
  • 작성자트루킴(서울) | 작성시간 18.05.13 이케아가 공익광고를 위해 진짜로 조작했다면 사실여부를 떠나 사기꾼들입니다. 마음이 영향을 준다는걸 믿는 입장이지만 실험이 귀찮거나 두려워 조작한다는건 정말 말이안되는 기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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