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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존법/ 메뉴얼

한국 엄마들 보면 놀랄 외국 학교의 위험한 안전교육 (모험 놀이터)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19.04.28|조회수691 목록 댓글 10

우리는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한다면 대개 비디오를 틀어주거나 재난안전 체험관같은데 가서 주마간산 식으로 둘러보거나 잠깐 심페소생술 체험하는 것 정도인데 외국은 차원이 다릅니다

외국 학교에선 학생들이 언 강물을 깨고 들어가고 초등학교 애들앞에서 진짜총을 쏘며 무섭게하며 실전처럼 교육하는데 우리눈엔 정말 위험해보입니다 왜 이렇게 굳이 할까요


외국인들은 애들 안전에 무지해서 그렇게 하나 싶은데 아니죠

이들은 평소 이렇게 실전처럼해야 시간이 지나면서 까먹지 않고 나중에 언젠가 위기에 닥칠 때 겁나면 공황에 빠지지 않고 제 정신을 차리며 진짜 잘할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재난안전과 생존교육도 바로 그런것과 똑같습니다


평소 애들이 노는 놀이터도 우린 위험한거 다 치워버리고 심지어 모래조차 치우고 대신 우레탄 매트를 깔았는데

애들 일상과 주위 모든걸 다 스폰지와 폭신폭신한걸로 덮는다고해서 진자 안전한게 아닙니다 지금 예방백신을 맞추듯 진짜 필요한 안전교육을 해야하는것이죠


이불밖은 위험해우리가 쉽게 하는 말이죠 그러면서 애들이 일체의 위험이 없도록 어른이 일일히 다 통제하고 간섭하는건 무균실에서만 크도록 하는겁니다  

애들도 야외에서 조금 더럽고 위험할지라도 직접 다양한걸 해보고 스스로 위험을 맛보면서 왜 조심해야하는지 위험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른들이 알려줘야합니다


위험하다며 모든걸 차단하고 대신해준다면 그게 결국 아이를 위험하게 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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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29 항상 고맙습니다 ㅎ
  • 작성자팔랑개비(미국) | 작성시간 19.04.29 미국 애들 보면 부러운게 주위가 다 자연 환경이고 어려서 부터 아빠랑 캠핑을 가고 요트를 타면서 자연의 힘을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생존 방법을 터득하게 되죠.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스포츠를 장려하기 때문에 체력이 장난아니게 좋습니다.
    그런 것이 평생 살아가는데 기반이 되어주죠.
  • 답댓글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4.29 그렇죠 그게 부럽습니다 얼마전 올린 여자아이가 산에서 조난당했다가 무사히 구출됬는데 아이가 캠핑장서 배운대로 저체온증 대비해서 살았다고 했죠 우리도 캠핑이나 보이스카웃 활성화 시켜야하는데 공부만 열올리니 애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 답댓글 작성자꿈의나라(대구) | 작성시간 19.04.29 코난.카페장(경기) 2023년에 전라도에서 보이스카우트 세계잼버리가 열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쪽지역에 연장대스카우트(고등학생)가 1 도 없다네요.ㅠ(축구팀없는지방에서 월드컵하는꼴)
  • 작성자탄소중독화성인(창원) | 작성시간 19.04.29 영상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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