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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경험

1993년 설악산 공룡능선 대학생들 조난사고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3.02.16|조회수925 목록 댓글 10

 

1993년 설악산 공룡능선 조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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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오래전그날

 

 

 

 

겨울산은 해가 빨리 떨어지고 길이 눈에 묻혀서 이동속도가 2배나 더 느려집니다

아는 길도 눈에 덮히면 헷갈리고 엉뚱한 길로 가서 헤메기 싶상

거기다 미끄러워서 다치기도 쉽고 아이젠이 끊어지거나 잃어버리면 꼼짝도 못하는 상황이 됨

 

년초에 겨울산들 많이 가시는데 항상 짧게 코스 잡고 일행과 같이하며 방한옷과 손난로, 각종 장비들 철저히 준비해가야합니다

산아래에선 바람도 안불어서 따듯하고 눈도 녹은듯하지만 산위로 갈수록 강추위에 바람에 키만큼 쌓인 눈으로 사고 나기 싶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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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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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카로트(부산) | 작성시간 23.02.17 눈 덮인 겨울산에는 가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 작성자달달한 감자양(부산) | 작성시간 23.02.17 너무 안타까워요 ㅠ
  • 작성자19통 | 작성시간 23.02.17 겨울 산행은 동네 뒷산을 가더라도 든든하게 챙겨 가야 합니다.
    아이젠과 각종 방한 용품은 필수입니다.

    산행 몇번 해봤다고 겨울철의 동네 뒷산이라고 무시하며 쉽게 보는 경향을 가진 분들이 많아요
  • 작성자은구슬(충북) | 작성시간 23.03.16 제가 20대 때 첫 겨울산을 태백산으로 갔거든요. 아무 정보 없이. 일행들이 있긴 했는데.
    등산화 그런거 없었어요. 체력도 좋은 편이 아니어서 옆에서 거들어 주는 동생들 덕분에 잘 올라가서
    눈 구경도 하고 점심도 라면 끓여서 먹고.
  • 작성자와이즈가이 | 작성시간 23.07.22 제주도 한라산 설경을 느끼기 위해 만반의 준비물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준비하고 신혼여행때 갔다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표는 높은곳이었는데 막상 올라가니 맨 처음 화장실나오는 휴게소? 같은곳에서 다시 돌아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참 오래걸리더라구요. 설산은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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