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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경험

맥가이버?…고장난 차를 오토바이로 개조해 사막 탈출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작성시간23.04.12|조회수564 목록 댓글 16

 

위기에 빠지고 생존하기위해선 사전에 철저한 준비도 중요하겠지만 대부분 갑자기 위기에 봉착하는만큼 준비한걸 써먹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보이는 상황에서도 개인이 생존할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하지만 해법는 얼핏 숨겨져있기에 자신이 능력것 찾아내야한다는거죠 그러기위해선 사전에 이런저런 각종 관련 지식을 공부하고 체험해놓으면 언제든 써먹을수가 있습니다 평생 내재산이 되는거죠

그리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창의적 문제돌파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비록 갖고 있는게 맥가이버칼 하나더라도 그것을 이용해 주변사물과 상황을 조합해 사지에서 탈출하는 영화는 많이 보았을겁니다

 

제가 장비방이나 식량방에 종종 올려드리는 글들도 대부분 고가의 생존 전문장비도 아닌것을 아실겁니다 천원샵이나 주위가계에서 쉽고 싸게 구입할수 있는것들로 호환되는 장비를 만들수 있고 충분히 고가의 전문장비를 대체할수 있음을 찾고자합니다

 

마침 영화에서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사지에 빠진 한 남자가 자신에게 겨우 남아있는것들로 창의력을 발휘해 사막에서 탈출해 생존한 일화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맥가이버?…고장난 차를 오토바이로 개조해 사막 탈출

 

 

홀로 사막을 여행하던 도중 자동차가 고장나 고립된 남자가 자동차를 분해해 오토바이로 만들어 탈출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판 ‘맥가이버’ 또는 ‘아이언맨’으로 불리게 된 이 남자의 이름은 에밀리 르레이(43). 그는 지난 1983년 사하라 사막을 종단하고자 자신의 ‘애마’ 시트로엥 2CV 타고 길을 나섰다.

그러나 당시 내전에 휩싸인 아프리카에서 모로코 군대에 의해 통행이 저지 당하자 르레이는 험준한 지역으로 길을 우회해 종단에 나섰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하고 자동차가 바위와 충돌해 완파되며 르레이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고립무원의 위기에 빠졌다.

르레이는 “과거 아프리카를 10차례나 여행해 그 지역을 잘 알고 있었지만 뜻하지 않는 사고가 났다.” 면서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의 거리는 32km로 걸어서 가는 것은 무리였다.”고 밝혔다.

부서진 자동차 옆에서 고민에 빠진 르레이에게 남은 것은 몇일 분의 음식과 물 그리고 쇠톱 뿐이었다. 결국 그는 자동차를 분해해 오토바이로 개조할 것을 결심한다.

 

르레이는 음식과 물을 아껴 먹으면서 초인적인 힘으로 12일 만에 자동차를 오토바이로 개조한 후 인근 마을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근 30년이 지난 그의 기적같은 사연은 최근 개설한 홈페이지(chameaudacier.free.fr/index.html)를 통해 알려졌다. 르레이는 “뜨거운 태양과 추위와 모래폭풍을 견디며 ‘생존용 오토바이’를 제작했다.” 면서 “영화화 되기 딱 좋은 소재”라며 웃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704601004&ref=nc

 

밑의 기사를 보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정말 에밀리라는 그 프랑스 남자가 사막을 횡단하다 사고를 당하자 자동차를 개조해서 오토바이로

만들어 겨우 30킬로 거리를 탈출한건지 ...

뜨거운 모래사막에서 하루종일 걷기에 식량과 물이 부족했을수도 있고 혹은 차사고시에 다리나 몸어디를 다쳤거나 혹은 이동 과정에서

뱀이나 사나운 들짐승의 공격이 예상됬을수도 있었겠습니다

그외 꼭 가지고가야할 짐이 있다거나 30킬로가봐야 겨우 아프리카 원주민 서너가구 사는 곳만있어서 가나마나... 도시까지 갈려면 한참을 더가야하는 상황등 여러가지가 있었을것같습니다

요즘 워낙 기사를 발로 만드는 기자들도 많고 심지어 번역기만 돌리기도하고 마일-킬로 개념도 혼돈하는 사람이 많아서 한번 좀더 찾아보았습니다

 

이사람의 예기는 그사이트에 잘 나와있습니다 단 프랑스어--;

http://chameaudacier.free.fr/moto2.html

 

 

 

 

자동차 자체가 오래된거라 구조가 단순하고 이미 자기차에 잘알고 있는 에밀리는 3.4일이면 남은 부품으로 잘 조립하면

사람이 탈만한 오토바이가 완성될수 있겠다고 생각한것같음

 

하지만 아무리 차와 기계에 잘알고 있다고하더라도 기본적인 연장 즉 드릴, 용접기 없이 하려다 보니 넘 힘들다함

철사와 파이프를 구부리고 묶어서 겨우 차체 완성

 

하지만 브레이크도 없고 조향도 제한적임  최고속도도 겨우 20킬로 정도...

 

 

그래도 번호판은 달았네요^^  아마 나중에 도시에 도착해서 귀국할대 가지고가려고 미리 생각한듯 번호판이 있어야

자기차란게 증명가능하니

 

처음 에밀리는 3.4일이면 가능할거로 생각했지만 기본적인 공구가 없고 시험 테스트를 마치느라 몇일더 소요됨

 

그 유명한 폭스바겐 비틀도 초기모델은 공냉식 2기통짜리인데 아래 차는 그 비틀보다 훨신더 작은걸보니 아마 엔진도 단순한 타입같습니다  차를 잘알고 차구조자체가 간단하니 한번 고쳐서 타고가보자라고 생각한것같네요

작업중인 에밀리, 팬티가 이쁘네 헤헤 
차가 정말 작죠 이런 티코보다 작은 차로 사막을 여행할 생각을 한것자체가 보통이 아닌듯



결국 에밀리는 오토바이를 완성해  중요한 짐을 가지고 사막 탈출에 성공


후일담으론
이 기념비적인 오토바이를 프랑스로 가져갈렸더니 세관에서 태클을 걸고(이게 차여 오토바이여 뭐여~~)                
그뒤 귀국해선 시트로엥 행사등 여기저기 행사에 참가했다네요   불어번역이 잘안되 단어만 가지고 대충 파악한건데 불어를 아시는분은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만들어 겨우 30킬로 거리를 탈출한건지 ...
뜨거운 모래사막에서 하루종일 걷기에 식량과 물이 부족했을수도 있고 혹은 차사고시에 다리나 몸어디를 다쳤거나 혹은 이동 과정에서
뱀이나 사나운 들짐승의 공격이 예상됬을수도 있었겠습니다
그외 꼭 가지고가야할 짐이 있다거나 30킬로가봐야 겨우 아프리카 원주민 서너가구 사는 곳만있어서 가나마나... 도시까지 갈려면 한참을
더가야하는 상황등 여러가지가 있었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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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문제청년(서울) | 작성시간 23.04.12 제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결혼전 오토바이에 푹 빠져살았는데 장비없이 차를 뜯어 오토바이로 만든다는건 무리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보슬비(경북) | 작성시간 23.04.12 저도 자작에 한표던집니다.
  • 작성자코난.카페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12 위 기사는 2012년 생존경험방 21.22번글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비상시 장비보다 그걸 이용,응용할수 있는 능력이 생존에 중요하다는 엇그제 글에 기억나서 다시 가져와봅니다

    저도 이기사 보고 궁금해져서 좀더 자세히 기사 찾고 저분의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관련 사안을 좀더 ㅊ찾아서 2번째 글을 올렸군요
    https://cafe.daum.net/push21/PbAX/22

    다만 10년이 지나다보니 홈페이지와 사진링크는 깨지고 사라져서 글만 보입니다
    2번째 글에선 좀더 자세한 자동차를 오토바이로 제작하는 사진들이 올려져있습니다
  • 작성자카카로트(부산) | 작성시간 23.04.12 자동차를 뜯어서 오토바이로 ???
    도저히 믿을 수가 없음.
    특히 도구 하나 없이 ?
  • 작성자전립선킬러(대전) | 작성시간 23.04.12 대단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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