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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부재!!

작성자비빔밥(경기)| 작성시간14.11.14| 조회수57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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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레프트사이드(서울) 작성시간14.11.14 비빔밥님 같은 분들이 진정한 멋장이입니다~! ^^

    다만 틀에 박힌 삶의 형태도 아이들에게 자세히 설명은 해 주세요..

    반지원정대의 호빗들 가운데도 다람챗바퀴 도는 것과 같은 틀에 박힌 삶을 그리워하고 원정대를 따라나선 것을 후회하는 친구가 있었죠..
  • 답댓글 작성자 비빔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1.14 멋장이라니 쑥스럽네요!^^
    물론 꿈만 꾸며 살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아이가 행복해하고 만족해할 수 있는 선택을 도와주어야 겠지요..
    그런데 주위를 보면 잘못된 정보에 빠져 현실에 충실한다는 명분으로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부모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주위 부모들이 입시에 대해 물어보면 무조건 인터넷에 들어가서 가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먼저 보라고 말해주고 혹시 모집요강을 보고도 잘 모르겠으면 해당 대학 입학처에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말해줍니다..
    그런데 과연 인터넷에 들어가 모집요강을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 비빔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1.14 비빔밥(경기) 본인들이 직접 정보를 찾아보고 공부하기 보다는 입시전문가란 타이틀이 있는 사람들의 말을 쉽게 믿어버립니다.
    제 얘기를 듣고 입시전문가 말과 틀리다고 하면 그럼 그 사람 말 믿으라고 얘기해주지요..ㅋ
    그리고 솔직히 공부로 10%안에 못들면 공부 보다는 다른 재능을 살리거나 공부와 관련없는 다른 직업을 준비하는 게 현실적으로 더 낫습니다.
    요즘엔 왠만한 명문대를 나와도 취업이 힘든데 부모들은 자기 자식들이 다 잘될꺼란 막연한 희망을 갖고 있으니 돈은 돈대로 날리고 기회도 기회대로 놓치는 것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 레프트사이드(서울) 작성시간14.11.14 비빔밥(경기)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강제소환된 가족들이 자녀교육에 대해 여태껏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회장님이 자기 주머니 챙기는데만 급급한 나머지 서민 가정들과 그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관심 따위는 개에게 던져줘 버렸기 때문이지만요..

    비빔밥님의그 결정/사고방식은 진정 용기있는 멋쟁이만 가질 수 있는 거 맞습니다.. ㅎ
  • 작성자 이성환(서울) 작성시간14.11.14 인생에 평생 배울게 공부인데
    학문이랑 안맞는 아이들까지 무조건 공부는 좀...인성과 협동심 그리고 칭의력 철학 수영 심폐소생술 등등 배울게 많은데
  • 답댓글 작성자 비빔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1.14 그런 사회적 현상은 좋은 삶이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의 사유의 결핍에서 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오직 성적으로 줄을 세워서 평가하고 분류하기를 좋아하죠.
    덕분에 상위 1%를 제외한 99%는 그들이 원하는 행복을 결코 획득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하나가 바뀌어서 될 문제는 아니고 사회 전반에 큰 변화의 계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이성환(서울) 작성시간14.11.14 비빔밥(경기) 가능할진 모르겟지만 생각이잇는 사람들이라면..가눙하리리봅니다
  • 작성자 다우니일 작성시간14.11.14 오늘 아이가 교육청 영재신청하기 위한 학교대표 2명선발에서 탈락되어 좀 속상하기도 했는데 아직 초등이니 천천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재능을 발견해야 겠네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 작성자 코난.카페장(경기) 작성시간14.11.14 인문학의 부재, 철학의 부재, 생각의 부재가 문제라고 하셨는데 어떤게 더 근본원인일까요
  • 작성자 placebo 작성시간14.11.15 비빔밥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스크랩좀 해가겠습니다.
  • 작성자 열공하자 작성시간14.12.04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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