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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리니어(인천) 작성시간12.06.29 비빔밥님께 한가지 질문드려요.
지금이라도 부모님께 34평 아파트를 팔고 옮기라고 하고 싶은데요, 점점 떨어지는 아파트 가격에 많이 낙담하고 계시는 부모님께(담보대출같은건 없구여) 마땅히 어디로 옮기시란 말씀드리기도 민망한것이, 전세가격이 넘 치솟기도 하구, 작은 평수의 다른 아파트로 옮기시려는 생각만 갖게 계신 부모님께 아파트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말씀드려도... 잘 이해를 못하시기도 하구요. 노후를 편안히 보내시도록 좋은 방법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
답댓글 작성자 비빔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6.29 부모님이 거주하시는 지역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아파트 외에 현실적인 대안이 없습니다. 아직까지 개인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의 경우 주위 주거 환경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나이 드신 분들은 생활이 편리한 아파트를 선호하시는 것 같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얼마전부터 제 집에 와 계시는데 아파트가 편하다는 말씀 자주하십니다. 담보대출이 없으시고 투자용이 아니라 주거용이라면, 그리고 아파트가 그리 노후화 되지 않았다면 굳이 이사를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제리니어님께서 재난 상황을 고려하신다면 도시의 아파트는 위급상황시 매우 불리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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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비빔밥(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6.29 사실 제가 부동산 전문가도 아니고 제리니어님 부모님의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딱 집어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투자면에서 아파트의 가치는 빠르게 하락할 수 밖에 없고 특히 노후화된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 거래 자체가 힘들어 질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노후화 된 아파트라면 빨리 빠져나오는 것이 좋겠지요. 일단 부모님에게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설득하시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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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보들의 행진(서울) 작성시간12.06.29 몇일 전...백수때 못낸 돈도 내면 더 돌려받을 수 있다구 우편으로 오더군요. 돈이 없어 이젠 앵벌이 처럼 저짓거리도 하는군요....지그덜 임금 좀 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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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삶과행복 작성시간12.06.29 나라에서 하는일이니 안낼수는없고 그냥 마음을 비우고 세금 더낸다 생각으로 내고 있습니다.
나중에 연금받을수 있는 상황이 되면 너무나 감사한일이요. 그런일일 없을지라도 마음을 비우고 살렵니다.
비빔밥님의 귀한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 ~ -
작성자 다음세상(광주) 작성시간12.06.30 최적의 타이밍에 관한 말씀....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불행히도 지금은 머릿속과 현 상황이 같이 가지 않아 매우 괴로운 심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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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환(서울) 작성시간12.09.06 저도 변액보험이있긴한데...걱정입니다... ㅡㅡㅋ 너무 쉽게 보험들 든거같기도하고요..
그냥 적금을 넣어두자니 이자가...;';;; 참 고민입니다,.. 이제와서 깨기도그렇고요..
어떻게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