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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덩!! 난닝구가!!! 난닝구가!!! ㅠㅠ

작성자시골버스| 작성시간10.04.20| 조회수551|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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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0208 작성시간10.04.20 전 외려 기분이 좋던데요... 그렇게 찧어지거나 빵구난 양말을 보면~~ 어려서 부터 물건을 함부로 못버리고 컷던지라... 웬지 맘에는 안들어도 억지로 입는 속옷과 양말...
    요즘 물건은 왜 이리 좋은거?? 하면서 언제 떨어지나.. 마냥 기다리다.. 그렇게 구멍난 양말이나 속옷을 발견했을때의 기쁨이란~~ 알뜰히 오래 입었다는 자위와 이제 새거 사서 입는 다는 들뜬기분이라~~ 전 아직 새거가 좋은가 봐요~~~ㅋㅋ
  • 답댓글 작성자 시골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4.20 요즘엔 거의 새옷을 못사입는답니다. 아이들이 눈에 밟혀서... 예전에 입던 옷을 아껴입는 거죠. 그러고 보니 20년도 넘은 양복을 여전히 입고 다닌답니다. 별로 눈에 안띄고 그런대로 입을 만하거든요. 외국에서는 알뜰하게 사는 길이 살아남는 방법인 듯합니다.
  • 작성자 창고예욤 작성시간10.04.20 시골버스님의 글은 항상 풋풋하고도 싱그러웠던 옛향을 느끼게 합니다. (적어도 제게는 말입니다.)
    점빵,난닝구 등등... ㅎㅎㅎ
    이러한 정겨운 용어를 쓰시는것 만으로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데,
    내용 또한 읽어 내려가면 갈수록 흐믓함을 느끼게 하는군요.
    웃음지으며 읽었습니다.
    계속 재미있는 글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목하 열독중인..^^;
  • 답댓글 작성자 시골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4.20 에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근래 별로 글을 못올렸습니다. 직장을 타지역으로 옮긴 탓도 있고 바쁘기도 하고.. 상해두레마을은 늘 분위기가 포근해서 자주 들르게 됩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샹하이황 작성시간10.04.20 시골버스님은 분명히 시골 출신 ㅋㅋ 연령대는 40대후반으로 맞나요 ㅋㅋ 참 정겹네요
  • 작성자 현서민석맘 작성시간10.04.20 되게 알뜰하시당. 여자분인 줄 알았네요.
  • 답댓글 작성자 시골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4.20 집사람이 워낙 알뜰하거든요. 중국생활이 녹녹치 않으니 절약하며 살게 되더군요.
  • 작성자 높은음자리표 작성시간10.04.20 물론 속설이겠지만... 옛날 어른들 말씀이 속옷은 떨어진거 입는거 아니라고 (무슨 근거 에서 그런진 몰라도) 그래서 전 남편 난닝구 떨어지면 집안의 다용도 마뿌로 잘 활용
    하고 있답니다.
    시골 버스님 부자 되시겠어요..ㅎㅎ 어찌나 알뜰 하신지...
  • 답댓글 작성자 시골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4.20 편안한 속옷을 입어야 몸이 건강하거든요. ^^ 글구 남들보면 흉이 되잖아요. 옷은 편안해야 좋더군요. ^^ 난닝구는 여전히 알뜰하게 입고 있답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씨린하오터 작성시간10.04.21 저는 속옷 떨어진 것은 괜찮은데 깨끗하게 입는 게 중요하다라고 배운지라... 아무래도 물자가 조금 부족한 시대(60년대)에 태어나서 그런 소리를 듣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입는 티셔츠나 잘 때 입는 티셔츠는 목이 늘어지고 아무리 빨아도 흰색이 안되고 치렁치렁하더라도 마눌 타박 받으면서도 입습니다. 시골버스 님 말씀대로 편안한 게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난닝구는 땀 흡수 때문에 입습니다. 좀 낡고 늘어지고 흰색이 아니더라도 말이지요... 물론 흰색 계통의 남방 입을 때는 상대적으로 상태가 좋은 난닝구 입습니다. 난닝구 좋아!
  • 답댓글 작성자 시골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4.21 안에 흰 난닝구를 입고 남방을 입으면 남방색갈이 살아나더군요. ^^
  • 작성자 상근이네 작성시간10.04.21 저는 원래 항상 런닝을 입었었는데 (군대부터의 버릇) 결혼후에 마눌님의 지시(?)에 의해서 티셔츠 내부에는 런닝을 입지말라는 명령을 잘 수행하고있습니다. (안입으면 이상한데,...-_-;)
    아무래도 빨래하기 귀찮은 마눌님의 작전(?) 이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세탁기 좋은거 사준 다음부터는 가끔(?) 다림질된 런닝 줄때도있습니다. "풀은 안먹이냐?"고 물어봤다가 다림판으로 얻어맞을뻔한,.....-_-;
  • 답댓글 작성자 시골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4.21 에공~ 클날뻔 하셨네요. 요즘 세상에 간도 크십니다. ^^ '감히 '풀도 안먹이냐?'는 말씀을 하시다니~ 저같으면 주굼입니다. ^^ 난닝구를 입어야 몸이 따뜻하고 편안하더라구요. *^^*!
  • 작성자 水好 1004 작성시간10.04.21 하하하 재미있네요... 황당해 하시는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새런닝도 좋지만 웬지 오래 된 게 땀흡수도 잘되고 좀 편안하고 그런거 같아서 저도 오래 입는 편인데... 끊어지도록은 못입어 봤습니다. 백양 메리야스 우수고객입니다. 지금은 이름을 바꿨지만 아직도 백양 하얀 속옷만 줄기차게 입어 준다는....(쌍방울은 거의 안입어 봤음. 품질 문제가 아니라 습관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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