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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샤데이 SNS 산책

[잡담]놓쳐도 상관 없지만, 살짝 아쉬울 만한 전시. Bund 18, Gallery Magda Danysz.

작성자John Doe|작성시간10.07.11|조회수456 목록 댓글 7

Laurina Paperina.

 

From 29 July, 2010 to 12 September, 2010
Opening 29 July, 2010 from 11am to 11pm

 

18 Gallery Shanghai - Bund18, 18 Zhongshan East Road (E1), 4F, Shanghai

 

 

-

1. 미구에, 혹은 이미, 상하이의 랜드 마크가 되어 버린(버릴) Bund 18,에는 Mr & Mrs Bund, 혹은 Bar Rouge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입에 올릴때마다, 살짝 민망해지기 짝이 없는 "갤러리 18" 혹은 "아트 번드 18"은,

"갤러리 마그다 나니즈" 혹은 "마그다 갤러리"라고 부르는것이, 정치적으로도 옳고,

"남의 것"을 존중하는 태도로서도 바른일이겠지만,

이름따위는 오늘의 관심사가 아니니 패스.

http://artatbund18.com/   ----- 갤러리

 

-

2. 여하간, 갤러리스트로 마그다 나니즈,는 최정상의 앞꼭지를 달려나가는, 인물인데, 

비지니스로서의 창작,과 창작으로서의 미술"시장"의 접점을 찾아내는 귀신 같은 존재, 정도로 인식해도 무방하겠으나,

언제 부타 인가, 그녀는 전시의 1/3을 도시예술 (art urban)이라는 이름으로 할애 하고 있다.

장소 따위도 오늘의 관심사가 아니므로 패스.

 

-

3. 세상의 서른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Laurina Paperina.

그녀,는 이탈리아로 부터 왔다, 80년생이니, 딱 서른 살.

작품과 인물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건,

오늘의 관심사가 아니므로 역시, 패스.

대충 이런 삘.

 

 

연작 : 미술가를 죽이는 방법 중    (아, 짱구네 선생님도 등장하는군요)

 

 

연작 : 미술가를 죽이는 방법 중   ( Jeff Koons 죽이기)

 

 

연작 : 예술가를 죽이는 방법  ( 백남준 죽이기)

 

 

 위기의 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  

 

어딘지, 더 이상 새로울것, 없어 "보이는",

키치도 아닌것이, 조야해보이기,도 아닌, 그럼에도 위악,적인

그녀,는 세계 어느 곳이든, 부동산, 금융,은 물론 미술시장,에도 거대한 거품덩어리를 만들어 내던,

2007년 2008년 부터 현재까지 유럽에선 마치, "재를 쓴 신데렐라", 같은 존재.

http://www.laurinapaperina.com/home.htm   ----- 그녀.

 

성공만 했다면, 신데렐라가, 맞는데,

달라진 것 없이,

그럼에도 그녀는, 아직 영어가, 서툴고, 여전히 비틀고, 여전히 우스꽝 스럽고, 여전히 빛나는 유머를 구사 할 줄 안다.

늘상 심각한 세상,에 심드렁함 으로 맞서기. 

세상의 서른살, 에게는 성공도, 성공인 줄 모르는가 보다.   

 

-

4. 사실, 그녀는 이태리 남부의 아주 아주 촌동네, 별 볼일 없는 학교 출신이다. 그 후,

여전히, 로미오와 줄리엣,의 신화를 팔아먹고 사는 동네, 베로나,에서 그나마, 쬐금 좋은 미술 학교를 다니긴 했으나,

한국,이라면, 흔한 공모전에 출픔하기도 뭣한, 배경을 가졌을 뿐인게다.

간판과 인맥, 이라면, 촘촘한 방탄조끼 같은 갑옷을 두른, 한국의 미술판을 생각하면, 더더욱 권하고 싶은 전시.

아, 이런 주제 넘은 코멘트.

 

-

5. 놓쳐도 상관 없지만, 놓지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을 만한 전시.

특히, 서른살,의 당신들에게 '강권'하며,

지난 학기,

영어, 배우느라, 중국어 배우느라,

지치고 고단했을 우리 아이들과

그들을, 쪼고 닥달했을 "재를 뒤집어 쓴" 우리 엄마들께,

살짝 "권유"

 

 

 

휴가 준비 완료.

 

추가

 

Sex & the City

 

 

A 특공대,를 비틀어 버린 E - Team  

 

 

 

휴가 준비 완료.

 

 

 

 뱀발 - Blog글을 가져 오느라, 글이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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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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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John Do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12 앗 샤데이님이다. 그래서, 추가 했습니다. Sex&The City. (그런데 특유의 발랄함이 사그라졌군요. 쩝)
    물어 보진 않았으나, 스스로 대답하긴 했더군요. 인터넷, 미디어, 드라마, 영화, 등등등....
    그런데 제가 주목하는 건, 차칫 식상할 수 있는 방식을 끝끝내 고수 하는 자세에 있습니다.
    늘, 심각한 세상에 늘, 유머로 대응하는 서른살, 촌뇬,의 자세를 잃지 않는 모습 말이죠.
  • 작성자yurie | 작성시간 10.07.12 첫번째 그림의 일자눈썹여인은 프리다 칼로군요. 첫그림만 봐도 작가의 예술관과 인생관이 어느정도 짐작가네요. 이런 시니컬한 블랙유머는 오랫만입니다. 바로 가봐야겠군요.
  • 답댓글 작성자John Do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12 핫, 비밀은 비밀입니다.핫! 핫! (그 와중에, 축구 결승까지 보고 잠,아니, 일을 했다지요. 윽) 원숭이 두 마리로 프리다 칼로 죽이기, 이거 독립된 작품도 따로 있답니다. 7월 29일 오프닝때, 제가 여기 있다면, 이 "촌뇬"작가 언니, 유리 한테 인사도 시킬 수 있는 드문 기회인데..엇갈린 인연은 항상 엇갈립니다. 하핫.
    그러나, 확언하건데, 유리 정도의 성숙된 아이들이라면, 지루한 혹은 점잖은 척,설명 하나 없이도, 공유할 꺼리 아주 많을 겁니다.
    게다가, 지중해 동네 "촌뇬"작가의 색감은 또 어떻구요. 날, 것 그대로의 느낌.!!
    마지막으로, 위기의 주부님을 몹시, 아끼는 형님께도... 응원을 할겁니다. 하핫
  • 작성자알라신 | 작성시간 10.07.15 시간내서 꼭 가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 작성자화차이 | 작성시간 10.07.29 오늘 갔다왔는데... 오늘은 11시부터가 아니였어요...ㅠ.ㅠ 2시쯤에 도착했는데 오후6시부터 8시가 오픈식이라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작업인부들 사다리 놓고 조명 달고 있고 한쪽에서는 음식 준비하고 있고...어수선한 분위기...그래도 다행히 작품들은 걸려 있어서 양해를 얻어 딸과함께 재밌게 구경하고 왔답니다. 우리딸도 미술 작품을 보고 독특하고 재밌다고 매우 흥미로워 했습니다. 덕분에 좋은작품 잘 보고 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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