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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도 상관 없지만, 살짝 아쉬울 만한 전시. Bund 18, Gallery Magda Danysz.

작성자John Doe| 작성시간10.07.11| 조회수44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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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샤데이 작성시간10.07.11 앗 도우님이다^^*앤디워홀이후 동시대 미술은 보다 친근한 소재와 기법으로 바꼈지요. 로이 리히텐스타인, 키스하링, 제임스 로젠퀴스트, 존 챔벌레인, 사이 톰블린 등. 특히 만화책의 이미지를 순수미술에 응용한 화가, 만화의 포맷과 벤데이 점을 이용해 광범한 주제를 변형시킨 작업을 했던 로이 리히텐스타인의 작품은 (초기에 작품으로 인정받았을까요^^*) 몇 해전 삼성에서 보유한 고가 자산 중 하나라며 아주 난리가 났었죠. 위의 그녀도 어릴 때 보고 자란 미디어의 주인공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겠죠.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 문화인 미디어, 드라마 애니메이션, soap opera 등이 소재가 되는 걸까요?
  • 작성자 샤데이 작성시간10.07.11 한국의 어떤 의류 브랜드 사장님은 메인 타겟 층인 18~22세 젊은이들의 생각을 도통 모르겠다고 그들에게 물어보자며 브랜드 명을 ASK로 지으셨죠. 저도 30대들의 생각이 궁금하긴 한데요.. 위기의 주부들에 대한 30대의 생각은 좀 아닌듯^^* Sex&The City라면 모를까..
  • 답댓글 작성자 John Do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7.12 앗 샤데이님이다. 그래서, 추가 했습니다. Sex&The City. (그런데 특유의 발랄함이 사그라졌군요. 쩝)
    물어 보진 않았으나, 스스로 대답하긴 했더군요. 인터넷, 미디어, 드라마, 영화, 등등등....
    그런데 제가 주목하는 건, 차칫 식상할 수 있는 방식을 끝끝내 고수 하는 자세에 있습니다.
    늘, 심각한 세상에 늘, 유머로 대응하는 서른살, 촌뇬,의 자세를 잃지 않는 모습 말이죠.
  • 작성자 yurie 작성시간10.07.12 첫번째 그림의 일자눈썹여인은 프리다 칼로군요. 첫그림만 봐도 작가의 예술관과 인생관이 어느정도 짐작가네요. 이런 시니컬한 블랙유머는 오랫만입니다. 바로 가봐야겠군요.
  • 답댓글 작성자 John Do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0.07.12 핫, 비밀은 비밀입니다.핫! 핫! (그 와중에, 축구 결승까지 보고 잠,아니, 일을 했다지요. 윽) 원숭이 두 마리로 프리다 칼로 죽이기, 이거 독립된 작품도 따로 있답니다. 7월 29일 오프닝때, 제가 여기 있다면, 이 "촌뇬"작가 언니, 유리 한테 인사도 시킬 수 있는 드문 기회인데..엇갈린 인연은 항상 엇갈립니다. 하핫.
    그러나, 확언하건데, 유리 정도의 성숙된 아이들이라면, 지루한 혹은 점잖은 척,설명 하나 없이도, 공유할 꺼리 아주 많을 겁니다.
    게다가, 지중해 동네 "촌뇬"작가의 색감은 또 어떻구요. 날, 것 그대로의 느낌.!!
    마지막으로, 위기의 주부님을 몹시, 아끼는 형님께도... 응원을 할겁니다. 하핫
  • 작성자 알라신 작성시간10.07.15 시간내서 꼭 가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 작성자 화차이 작성시간10.07.29 오늘 갔다왔는데... 오늘은 11시부터가 아니였어요...ㅠ.ㅠ 2시쯤에 도착했는데 오후6시부터 8시가 오픈식이라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작업인부들 사다리 놓고 조명 달고 있고 한쪽에서는 음식 준비하고 있고...어수선한 분위기...그래도 다행히 작품들은 걸려 있어서 양해를 얻어 딸과함께 재밌게 구경하고 왔답니다. 우리딸도 미술 작품을 보고 독특하고 재밌다고 매우 흥미로워 했습니다. 덕분에 좋은작품 잘 보고 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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