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난중일기]'안위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너(김응함)는 중군장이 되어서 멀리 피하고 대장을 구하지 않으니...'

작성자Red eye| 작성시간22.12.21| 조회수211| 댓글 10

댓글 리스트

  • 작성자 Red e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12.21 이 날의 일기가 7년중 가장 긴 기록인 것 같네요. 18일 일기를 보면 명량대첩 중 조총의 사격으로 부상을 당하거나 죽은 이들의 이름이 나오니 그야말로 난사혈전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작성자 신룡기2 작성시간22.12.21 역시
    이순신 장군 멋져요 👍
  • 답댓글 작성자 Red e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12.21 1597년의 인간 이순신은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상태라… 아마 명량에서 죽을 심정으로 전투를 치르신 듯 합니다.
  • 작성자 푸른잎새 작성시간22.12.21 바다에서 건져 토막내기ㅋㅋ
  • 답댓글 작성자 Red e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12.21 대장 목이 잘리고 토막나면 나머진 오줌 질질 싸겠죠. ㅎ 게다가 바로앞에서 총통을 난사해대고 대장선 하나 점령 못해서 수십척이 나자빠지니 전장공포감은 극대화 되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몰라요 작성시간22.12.21 제가 이순신이면 전투 끝나고 다 족쳣을...싯팔 내가 목숨걸고 최일선에서 싸우는데 니들은 뒤에서 방관?
  • 답댓글 작성자 Red e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12.21 칠천량에서 네임드 부하 장수들이 너무 많이 죽어서… (이억기, 이영남, 정운…) 전라우수사로 온 김억추 같은 경우 저거 자격도 안되는데 임명되었다고 근심하는 기록이 나옵니다. 대장선에서 2킬로나 떨어져서 방관하고 있었거든요. 아마 수군으로 쓸 장수들이나 군관들이 부족했을겁니다. 전처럼 곤장 20대 40대 80대를 칠 수 없었을거에요. 실제로 미조항 첨사 ‘김응함’의 경우 이순신 장군이 배를 돌려서 머리를 자르려고 하셨어요. 거제현령 안위 의 경우 일기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고 측근으로 보이는데 겁을 먹고 뒤로 물러나 있으니 무척 화가 많이 나신 듯합니다. 두번이나 같은 말을 반복하신 걸 보면. 정말 난전혈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이날 일기 마지막에 ‘천행이었다‘ 라고 남기셨네요.
  • 답댓글 작성자 몰라요 작성시간22.12.21 Red eye 녹도만호 정운은 부산포전투에서 전사한거 아닌가요? 가리포첨사 이영남은 노량해전에서 전사한걸로 아는데...암튼 칠천량의 대패가 승전만 해온 조선수군의 전력도 몰살하고 사기도 꺽엇고 두려움에 가득빠지게 햇으니 그럴만은 하죠..ㅜㅜ 제가 너무 감정적으론 썻네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 Red ey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12.21 몰라요 맞습니다. 제가 잘못알았네요. 원균 제외하고 전라우수사 이억기, 충청수사 최호 등 커맨더 급과 밑에 장사들이 다수 사망했습니다. 임진년부터 이순신 장군과 함께 헤온 사람들… 지휘부가 날아가고 전선을 다수 잃어 뿔뿔히 흩어졌고 배설 장군만 전선이탈해서 12척을 남겼네요.
  • 답댓글 작성자 juhn1080 작성시간22.12.22 스스로도 천행이라고 생각한 싸움이라 상식적으로 도망치려 했던 부하들을 조져버리긴 좀 거시기하긴 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바로 직전에 상식적으로 칠천량에서 도망쳐서 그나마 싸움이 가능한 병력을 온전해준 사람들이기도 하니.....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