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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러와 리델 하트 '신화'

작성자이제큐터| 작성시간12.03.04| 조회수76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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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뉴타잎 작성시간12.03.04 서방측이 좋아하는 소수의 정예병력으로는 작은 전쟁밖엔 못하죠.
  • 작성자 Che_GueVaRa 작성시간12.03.05 '전쟁이 만든 신세계'에 나오는 얘기지요.
    근데 그 책에서 나온 걸 보면 퓰러는 우수한 무기를 가진 쪽이 무조건 전쟁에 이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죠.

    그 걸 독프전에 적용해서 보면 참 거시기하죠.
    퓰러말대로라면 화력, 방호력이 훨씬 좋은 무기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전차 이야기입니다.) 프랑스가 독일을 이겨야 옳은 건데 결과는 정반대였으니까요.
    그 것도 압도적으로.
  • 작성자 아르카나 작성시간12.03.05 저도 투하쳅스키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이전부터 군의 소수 정예화가 과연 옳은 방향인가라는 점에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라크전처럼 소수 정예 부대가 신속한 작전을 통해 단기간에 전략 목표를 달성하는것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정말로 전쟁을 종결지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의문점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예상대로 소수 정예군이 효과적으로 전략 목표를 수행할수 있는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현실에서 접한 소수 정예군이라는 것은 사실상 오로지 미군의 사례 밖에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아르카나 작성시간12.03.05 그렇다면 과연 우리 군도 미군처럼 할수 있을지? 애초에 다른 전투 환경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미군과 같은 소수 정예군 육성이 올바른 방향인지 제대로 생각해봐야한다고 봅니다.

    전투 교리라는것은 각국의 특성과 전투 환경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한 점에서 퓰러와 리델 하트는 지극히 서방 중심적 시각에서 기동전 혹은 전투교리를 생각했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보통 2차대전 관련 책에서 퓰러와 리델 하트를 중심적으로 기동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걸 얼핏 느끼긴 했지만 그냥 무심코 지나친 점이었는데, 이제큐터님 글을 보니 새삼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 답댓글 작성자 썩은얼음 작성시간12.03.05 어떤 방식으로 싸워야 하는 가의 차이죠.
    가끔 권투와 전쟁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권투로 치면 몸집과 파괴력을 키우고 천천히 다가가서 싸우느냐 아니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냐 하는 차이 같아요. 미군의 경우 쏘는 벌침이 복어급 독침이라서 가능한 거 같고 몸집과 파괴력 키우기 최고봉은 2차대전때 소련군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Aetius 작성시간12.03.05 미군은 덩치도 독침도 최강이지 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블템포컴빌리48 작성시간12.03.05 전투 교리라는것은 각국의 특성과 전투 환경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ㅇㅇ
  • 답댓글 작성자 아르카나 작성시간12.03.05 미군이 덩치가 크긴하지만 그건 전세계가 작전 지역이고, 엄청난 군수를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한 전역에 투입할수 있는 전투 병력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닙니다.
  • 답댓글 작성자 Aetius 작성시간12.03.05 물론 직접적인 지상 전투부대야 현재시점엔 비교적 소규모이지만 2대전 당시에는 덩치도 커다란데 그게 허당도 아니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사실 대전 당시 최고의 완전체 군대는 미군이 아니었나 싶구요. 병사들 입장에 생각해서도 미군이 최고인거 같기도하고요 ㄱ-;;
  • 작성자 j s k 작성시간12.03.05 교환비가 얼마였든 미군은 소말리아서 도망나왔죠,
    요즘 꼬라지도 잘나간다고는 못하겠고요.
  • 작성자 이동준 작성시간12.03.06 머,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가장 이상적인 것이야 '최정예 수준의 부대 숫자와 병기 숫자가 적보다 더 많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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