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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교수님이 말해주신 행복의 정의와 공부를 하면서 행복할 수 있는 이유.

작성자리틀명수|작성시간24.04.26|조회수1,399 목록 댓글 10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라이언

 

 

학교에서 수업들은거 녹음파일 듣다가 감명받아서 같이 보자고 받아적어씀..

약간 극단적인 예시도 있지만 전달하시려는 메세지만 캐치하면 될듯..

음.. 동의하지 않는 여시들이 있을수도 있겠지만(나도 100% 받아들이지는못함)

확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ㅎㅎ

 

문제있으면 꼭 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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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하나만 얘기하고 바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해요.

 

여러분 금요일이 좋아요, 일요일이 좋아요? 이것만 얘기해 보세요.

 

(금요일이요)

 

학교가는데? 금요일날? 일요일날 쉬잖아.
 
(다음날 학교가니까)

 

그죠? 이게 아주 중요한 얘기야.


금요일 다 좋죠?
아침에, 금요일 아침에 눈떴을때 어때요?
기분좋게 학교갑니다. 왜, 오늘만 끝나면 되니까.


일요일 아침에 눈떴을때 어때. 오늘 쉬죠? 안가도 되죠?
하지만 마음이 불안하죠. 좀 찝찝하고.

 

즉, 인간은 궁극적으로 어딜 향하여 가고있냐면요.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행복이란걸 찾아가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행복의 정의를 내려야 돼요.
행복의 정의가 뭘까? 이것의 정의.

뭐가 행복이냐? 지금 내가 방금 얘기했죠.
행복이라는것은요, 현재에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미래에 있다는거에요. 미래.

 

내가 이친구한테, 나한테 100대 맞아. 엉덩이 대. 100대야.
그대신에, 100대 맞고나서 100억을 줄게. 진짜로.


100대 때리고 100억 진짜로 준다면.

기쁜마음으로 100대 맞겠어 안맞겠어?

 

(ㅎㅎㅎ)

 

한대 맞을 때마다. 빡! 어, 1억, 2억!

 

(ㅋㅋㅋ)

 

100억이라면, 까짓꺼 100대 못맞아?
엉덩이 다 터져도 어때요, 맞고 가서 한 한두달 입원해 있지. 100억인데.

100억이라면 100대 맞을수 있겠지. 기쁜마음으로 맞을수 있겠죠?


솔직히 그래요 안그래요?

되도록이면 빨리 때려 달라고 하겠죠. 그죠?
100억이라면 그정도 가치가 있단 말이야.

 

이번엔 거꾸로, 거꾸로. 1000억 줄게. 안때려요.
그대신 내일 사형이야.
1000억이 의미가 있어 없어?
의미가 없죠? 아무도 즐겁지 않죠?

 

즉, 무슨 뜻이나면 인간은 궁극적으로 누구나 행복을 찾아가는데.
행복의 정의는 미래에 있다라는 거에요.

 

어짜피 인간은요, 현재 아무리 즐거워도 현재 즐겁다라는 사실을 깨우칠 수 없는 존재야.
그게 인간의 본성이에요.

 

그렇다면 행복이라는것은 시간이 지난 다음에, 과거를 회상해서
'아, 그때가 즐거웠구나.', '그 때가 참 좋았을 때였구나' 라는 사실을 그 때 인지하는거야.
그러면서 과거를 추억하면서, 행복한 시절을 추억하면서.
그 말 못할 어떤 묘한 웃음을 짓는. 그게 행복이란 말이야.

 

다시 정의를 내리면.
여러분들이 10년후에 '내가 참 대학생활을 재미있게 보냈나'를 판단하는데,
그 때 잘 돼 있으면. 무조건 대학생활은 다 즐거웠다고 스스로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요, 아무리 지금 재미있게 놀아도 10년후에 잘 못 되어 있다면요.
그 대학생활이 막 짜증이 나기 시작해요.
'아~ 그때말이야, 내가 놀지만않았어도... 내가 지금 이렇게 안됐을텐데' 이러면서요.

 

분명히 그 학창시절에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것이 아니고 굉장히 불쾌한 추억으로 남는거야.

 

훗날 잘 돼야돼. 잘되면 과거가 다 아름다워. 다 즐거웠던거구요.
반대로 미래에 잘 안돼면요, 과거가 전부 불쾌한 추억으로 바뀌어버려요.

 

어짜피 현재에는 몰라요.
지금 얼마나 즐거운, 여러분 인생에서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시기를 통과하는지.
여러분들은 절대 그 시기엔 몰라요.


사랑할땐, 사랑을 모르구요. 젊었을때는 젊음을 알 수가 없어요.
그걸 알면 사랑이 아니구요, 그걸 알면 젊음이 젊음이 아니에요.

모르니까, 젊음이고 사랑인거지.

 

지금은 어짜피 알 수 있는 방법은 알수가 없으니까.
훗날 분명히 지금을 평가할때 좋게 평가하면 좋은거고, 나쁘게 평가하면 나쁜건데.
결국 미래가 좋아야 돼요.

 

지금 여러분들이 끝나고 맨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 만약에.
그러면 '아우, 대학교 1학년인데 지금 5월에 어떻게 계속 도서관에서 공부를해요? 그게 말이 돼요?'해요.

그렇지만 훗날 잘되면요.

그때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그 모습이 너무나 즐겁게 느껴져요.


막, 그게 정말 너무나 아름답게.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하다가 밤에, 끝나고 별을 보면서 집으로 가는 그 과정이.
원래는 아무것도 아닌거야 진짜.

여러분이 보기에 '그게 뭐가 재밌어' 그래도,

그게 너무나 즐거운 일이돼요.


근데, 아무리 지금 재미있게 놀아도 분명히 미래가 안좋게 되면요.

그게 다 짜증으로 돌아와요.

 

그래서 우리는 일단은 금요일이 좋다는거죠.
왜? 희망이 있으니까. 미래가 있으니까.
일요일은 현재 쉬고있어도 그다음날 월요일이 기다리니까 힘들다는거죠.

 

아, 그렇다면 우리가 내릴수 있는 행복의 정의는 금요일이라는거에요.
즉, 미래에다가 촛점을 맞춰야만이 현재도 즐겁다는거에요.

 

그래서 공부라는것은요 미래에 투자하는거에요.
지금 내가 조금 힘들어도 미래에 즐겁기 위해서 지금 내 현재의 시간을 투자하는것. 이게 공부거든요.


그러니까, 최대한 많이 투자하세요.

반드시 아주 행복한 미래가 여러분을 기다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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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으랏챠챠차 작성시간 24.04.26 무슨 말인지 이해가가 요즘 내가 하는 생각이랑 비슷한거같아
  • 작성자Iunbg 작성시간 24.04.26 고마워
  • 작성자호서거더 작성시간 24.04.26 일정부분 동의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 사람이 말하는 건 행복 보다는 현재의 고통과 힘듦을 인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대, 희망에 가까운 것 같아ㅋㅋ둘을 아예 구분하는 건 어렵지만 행복의 구성요소에 미래에 대한 희망이 한 요소이고 특별한 사건 특별한 일 특별한 결과를 통해 그게 유발되는 느낌ㅋㅋ 나는 행복은 좀 더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들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저 사람도 지나봐야 그게 좋았다는 걸 아는거라고 하는 것 같고. 퇴근길에 날씨가 좋아서 정리해 놓은 방이 꽤 예뻐서 옥상에서 걷어 온 이불 촉감이랑 냄새가 좋아서 밥이 너무 맛있어서 날씨가 딱 운동하기 좋아서 강이 예뻐서 여름냄새가 나서 이런것들이 사실은 더 가깝고 더 지속 가능한 행복의 영역들인 것 같은데 살기가 너무 힘들고 불안하니까 이런 소소함을 누리는 감각이 점점 둔해지고 강한 자극을 바라면서 미래의 성과 성취를 위해 현재의 것들을 더 놓치게 되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문화속에서 제일 부족한 감각이 바로 일상에서 저런 소소한 것들로 행복을 느끼는 감각인 것 같아 너무 압박이 큰 사회인 것 같음 뭘 느끼기에는 다들 여유가 없어 마음아픔
  • 작성자몽순이 언니 작성시간 24.04.26 넘 좋다
  • 작성자모해모햇 작성시간 24.04.28 너무 좋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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