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의 진정성이 의심된다 - 2

작성자어용총학생회?|작성시간14.06.20|조회수1,283 목록 댓글 8

총학생회에서는 아래와 같은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사진: 4가지 생각

안녕하세요. 프리미디어입니다. 저희 프리미디어는 학우들의 의견과 프리미디어의 생각을 종합하여 근래의 총학 행보에 대해서 의견을 내놓겠습니다. 일단 행동으로 나서주신 총학및단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수원대 비리 관련된 방송이 전파를 타자, 총학은 대자보를 작성합니다. 그러나 그 내용중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43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공대와 경상대 신축, 학내 인원 감소로 인한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지금까지 쌓여져 있습니다."라는 부분인데요. 이 입장은 현재 학교측의 입장을 대변해주는듯한 느낌의 문장입니다. 현재 적립금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적립금의 비용이 적립된 돈에 비해 쓰임이 우리가 느끼지 못할정도로 터없이 적은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또한 4300억의 쓰임새에 대한 사법부나 기타 공적기간이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시점에서 이러한 문장을 학우들한테 쓰는건 자칫 학교측의 입장을 대변해준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문장의 오류로 전체적인 글을 격하시킬수는 없으나 총학이라는 집단이 갖고있는 성격상 한글자, 한문장을 조심하시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두번째

총학은 대자보에서 학교측에 "비리의혹"이 있는 서류를 어제 받아가겠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그 서류에 대한 입장이 전혀 없는바, 심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한 총학만이 아닌 많은 학우들도 열람할수있게 자료를 공개한다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서류에 대한 정확한 진행사정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세번째

어제 총학및 단대는 집단 시위를 하였습니다. 앞장 서고 학교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기에 마땅히 환영의 인사를 보냅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것이 있다면, 적절한 홍보와 이런 "집회"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일반학우들도 동반해서 참여했더라면 더욱더 의미있는 "집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음에 이러한 비슷한 행동을 한다면 많은 학우들이 기껏이 같이 참여할것으로 예상되니, 총학의 적절한 홍보 및 참여유도을 부탁하는 바입니다.

네번째

총학의 시위 내용에 대한 의견입니다. 교수님들의 복직 문제로 인터넷서명은 4000명이 넘게, 오프라인서명은 3000명이 넘게 진행되었습니다.(오프라인은 현재 진행중) 복직문제는 단순한 의혹을 뛰어넘는 교육부의 판단으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그러나 총학은 어제 시위의 피켓이든 지금까지의 입장에서 교협교수님들에 대한 입장을 정확히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서 어떤 식의 행동을 취할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해줄것을 당부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니 총학한테 유감이 있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으나, 총학이 행동에 나선것에 깊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하신것처럼 항상 열심히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적60분이 6월 7일 방영된 이후에 붙은 대자보인데, 내용은 교수협의회 교수님들이 정확하게 어떠한 사유로 파면을 당했는지 학교측에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학교측에서는 다음 주 화요일(6월 17일) 중으로 자료를 전달하기로 했고, 총학생회에서는 자료를 받으면 학생들에게 공지하고 진실규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총학생회장은 누가 봐도 알수 있는 쇼를 하고 있습니다.   

총학생회장은 추적60분을 보고도 교수님들의 파면 이유를 아직도 모르고 있어서 학교측에 자료를 요청했나요?

 

수원대학교 학생 자유언론 프리미디어에서는 이 대자보와 총학생회장단의 시위에 대하여 6월 17일 아래와 같이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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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미디어입니다. 저희 프리미디어는 학우들의 의견과 프리미디어의 생각을 종합하여 근래의 총학 행보에 대해서 의견을 내놓겠습니다. 일단 행동으로 나서주신 총학및 단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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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비리 관련된 방송이 전파를 타자, 총학은 대자보를 작성합니다. 그러나 그 내용중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43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공대와 경상대 신축, 학내 인원 감소로 인한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지금까지 쌓여져 있습니다."라는 부분인데요. 이 입장은 현재 학교측의 입장을 대변해주는듯한 느낌의 문장입니다. 현재 적립금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적립금의 비용이 적립된 돈에 비해 쓰임이 우리가 느끼지 못할정도로 터없이 적은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또한 4300억의 쓰임새에 대한 사법부나 기타 공적기간이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시점에서 이러한 문장을 학우들한테 쓰는건 자칫 학교측의 입장을 대변해준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문장의 오류로 전체적인 글을 격하시킬수는 없으나 총학이라는 집단이 갖고있는 성격상 한글자, 한문장을 조심하시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두번째

총학은 대자보에서 학교측에 "비리의혹"이 있는 서류를 어제 받아가겠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그 서류에 대한 입장이 전혀 없는바, 심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한 총학만이 아닌 많은 학우들도 열람할수있게 자료를 공개한다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서류에 대한 정확한 진행사정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세번째

어제 총학및 단대는 집단 시위를 하였습니다. 앞장 서고 학교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기에 마땅히 환영의 인사를 보냅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것이 있다면, 적절한 홍보와 이런 "집회"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일반학우들도 동반해서 참여했더라면 더욱더 의미있는 "집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음에 이러한 비슷한 행동을 한다면 많은 학우들이 기껏이 같이 참여할것으로 예상되니, 총학의 적절한 홍보 및 참여 유도을 부탁하는 바입니다.

네번째

총학의 시위 내용에 대한 의견입니다. 교수님들의 복직 문제로 인터넷서명은 4000명이 넘게, 오프라인서명은 3000명이 넘게 진행되었습니다.(오프라인은 현재 진행중) 복직문제는 단순한 의혹을 뛰어넘는 교육부의 판단으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그러나 총학은 어제 시위의 피켓이든 지금까지의 입장에서 교협교수님들에 대한 입장을 정확히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서 어떤 식의 행동을 취할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해줄것을 당부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니 총학한테 유감이 있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으나, 총학이 행동에 나선것에 깊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하신것처럼 항상 열심히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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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이뭐꼬 | 작성시간 14.06.20 총장과 싸우자는 저의 댓글을 보시고 저를 강경파로 보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추적60분을 본 저의 친지들은 한결같이 저에게 충고합니다. "이제 그만 싸우고 총장과 대화하고 타협해서 분쟁을 끝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입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백번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총장은 상식을 따르지 않는 사람입니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교협이 생긴지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교협대표 3인과의 대화를 거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부당한 파면을 취소하라는 교육부의 결정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대화로 문제를 풀라고 조언하는 친지들에게 저는 말합니다. '교협 카페에 들어가서 글들을 한번 읽어 보세요!"
  • 작성자추적 | 작성시간 14.06.20 설마 WITH 총학은 추적60분 내가 내는 등록금의 비밀을 안보았는지.? 다시보기 전체영상입니다.
    http://www.tudou.com/programs/view/U2M85a-w89E/?resourceId=0_06_02_99
  • 작성자단풍 나무 | 작성시간 14.06.20 총학의 대자보에 교수협의회 교수들이 정확하게 어떠한 사유로 파면을 당했는지 학교측에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의지만 있었다면, 정확한 파면 사유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징계설명서'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또한 교원소청위의 파면 및 해임 취소 판결문을 5월 15일 경 총학에 전달했건만, 1학기가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도 학교측에 엉뚱한 자료를 요청하고 기다리는 총학의 모습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교협은 총학생회장의 공개해명을 요청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로지 | 작성시간 14.06.20 총학생회장의 행적을 볼 때에 공개해명을 요청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무런 답변도 못할 것이 뻔한데 괜히 입만 아프지요.
    우리는 오로지 총장부부와의 소송전, 여론전에 몰두하여야 합니다.
  • 작성자대학이란무엇인가 | 작성시간 14.06.22 어떻게 수원대는 총학생회가 매년 이모양가요??? 제가 입학했던 07년도에 제대로 된 총학이었던것 같네요
    진짜 화딱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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