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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수원대 총장 박진우 교수님 간증

작성자이뭐꼬| 작성시간19.02.02| 조회수52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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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수원대정상화 작성시간19.02.03 기독교 신앙에 관하여 두 가지 관점이 있군요. 박진우 교수의 관점과 이뭐꼬의 관점.
    어느 쪽을 따를 것인가의 기준은 위에 인용한 글 중에 있습니다.

    참된 기독교인의 행동 지침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셨을까?" 만일 예수님이 2013년 봄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발한 아름다운 수원대에 나타나신다면, 현재의 수원대 사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무어라고 말씀하실까요?
  • 작성자 자유영혼 작성시간19.02.05 "누가 나를 부르느냐?, 나는 너를 모른다."
    정의의 편이아니고, 아전인수식으로 자기정당화를 위해 신앙을 내세우는 어리석은 자들이 많지요.
    어린아이같이 순백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사람의 간구가 하늘에 올라가지, 자기만족으로 형제의 아픔을 외면하고 의를 구하지 않는 이의 외침은 헛소리로 "나는 너를 모른다"는 응답을 받을 것이다.
    공무원들에게 공저자 이름을 올려주어 이익을 누린자는 올바른 의로운 행위가 아님에 부끄러워해야 하는 데, 오히려 자랑으로 간증하는 어리석음에 정의의 하는님이 무어라 응답하실까? 그렇게하여 계속 연구비를 지원받은 행위가 학자적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가? 그사람의양심이 그정도임을알겠다
  • 답댓글 작성자 딸각바리 작성시간19.02.05 박교수는
    2019년 2월 5일 수원대 교정에서 예수님을 만난다면 자랑스러운 심정일까 부끄러운 심정일까?
  • 작성자 동서남북 작성시간19.02.09 글을 읽으며 진정 신앙이란 무엇인지 뜨겁고도 먹먹한 심정으로 다시 새겨보게 됩니다.

    한편 근래 공개된 총장 박진우교수의 간증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박진우교수의 간증은 생각지 못한 정도의 식상함이 충격이었습니다.
    적어도 지방에 난립한 군소 신학교 직원도 아니고 수도권 사립대 총장의 간증임에도
    신앙의 본질과 성숙이 무엇인지 조차 고민해보지 않는 수준의 간증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쪽 이성을 마비시킨 어른아이의 미성숙을 신앙의 성숙으로 부추기는 개신교의 전형적
    신앙정서왜곡과 미혹의 문제 때문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동서남북 작성시간19.02.09 박진우 교수의 간증은 전형적인 개신교회와 신도들의 정서이고
    교회 내에는 늘 어른아이 영웅담처럼 “니 신앙이 좋냐“,” 내 신앙이 좋냐“를 겨루고
    성공치를 기준으로 자기자랑하는 식의 간증배틀이 가득합니다.

    만일 박진우교수의 간증을 학생들이 접하면 뭐라 할까요.
    이런 사람이 자신의 대학 총장이라는 것이 부끄럽고 허탈하거나
    분노할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더 정확히 느낄겁니다.
  • 작성자 동서남북 작성시간19.02.09 신앙은 존재의 생과 죽음을 재단한 출발이며
    탄생과 죽음이라는 격렬과 존엄 두 지점 사이 존재하는 인간을 밝혀줍니다.
    이는 인간의 내재적 본능 안에 공포, 허무와 짐승성에 산화하는 삶으로부터 구원을 위함입니다.

    신앙의 여정은 맑고 따듯한 혈액이 강건한 영혼의 혈관을 흐르며 ,무한한 자유와 힘과 자애로
    담담히 자기를 헐어 나눌 수있는 존재의 실현일 것입니다.
  • 작성자 동서남북 작성시간19.02.09 그러나 현재의 기독교인들은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성공과 복을 비는
    기복적이고 천박한 현세적 목표를 숭배하는 집단이 되어있습니다.
    교회건물의 크기 사람숫자와 헌금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사회 속에서 개신교와 교인은 불신의 대상이 되어 이기적이고 위선적이며
    불성실하다고 편견을 갖을 정도입니다.
  • 작성자 동서남북 작성시간19.02.09 교회는 진정한 신앙 대신 금도조차 없이
    사탕만 찾는 어른아이를 낳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곳곳에서 어른아이가 안 어울리는 커다란 바지저고리입고 옹알이를 한다면
    이 얼마나 어릿광대 웃픈현실입니까.

    바지사장이란 말은 있어도 그러면 되겠습니까.
    자각도 못합니다.
    자정력을 갖어야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수원대홍보실 작성시간19.02.09 바지 총장이라도 한번 하면 가문의 명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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