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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노조 소식

[사진보완] 민초들의 단결된 힘을 보았다. 와우리 동토에도 봄날은 오고 있다.

작성자자유영혼|작성시간18.06.13|조회수1,062 목록 댓글 1
민초들의 단결된 힘을 보았다. 와우리 동토에도 봄날은 오고 있다.  
 

2018년 6월 12일 정말로 역사적인 날이다.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지만, 적어도 수개월 전의 불꽃튀는 적대감이 씻은 듯이 감추어지고, 평화와 화합의 새희망의 걸음이 시작된 이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와우리 동산에서도  개교이래 절대권력을 가진 재단과 총장의 위세에 전전긍긍하며 그들의 부당한 지시를 부득이 따를 수 밖에 없어, 양심의 괴로움을 당하며 숨죽여 살아오던  교직원들이 결성한 노조가 분연히 일어나, 그간의  적폐를 청산하며, 재단과 이인수 전 총장과 그에게 협조한 보직교수들의 책임을 묻는 외침이 와우리 동산에 울려 퍼졌다. 이는 수원대 개교이래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민초들의 인간다운 삶을 되찾고자하는 절규로 역사적인 사건으로 높이 평가될 것이다.


오후 4시에 "교육적폐 청산과 수원대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 가  본관 앞 장디광장에서 오후 4시에 전국대학노동조합 산하 경인강원지역 35개대학 지부대표단이 동참하여 하나된 우렁찬 함성으로 시작되었다.


경과보고 중 그간 교문대치등 교직원과 교협교수들과의 충돌에 대한 사과와 오늘 교수들이 집회에 동참하여 지지를 보낸 데 대한 감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또한 그간 수원대학교 교직원노조는학교당국자들에게  줄기차게 단체교섭을 요구하였으나 학교당국의 무성의한 자세로 현재 노동청에 쟁의조정중으로 학교측의 자세 변화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수원대학교교수협의회 공동대표인 이원영교수가 연대사를 통해 그간의 교협활동을 간략히 소개하며, 학교당국의 무능과 무성의를 강력히 질타하며, 앞으로 법적으로 노동3권이 보장된 교직원노조의 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도록 권면하였다. 자리를 함께한 교수들은 다같이 율동과 노래를 하며 연대감을 나누었다.






 집회는  각대학 지부에서 준비한 수원대학의 적폐청산과 정상화를 기원하는투쟁지지 현수막을 학생회관 앞 4거리에서 본관에 이르는 도로 양측에 거는 2부행사로 이어 졌다.

  곧 이어서 와우리 동산을 내방하여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분들과 간단히 막걸리 한잔을 나누는 파티로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충만한 시간을 가졌다.

  그간 교협교수들과 교직원들 간에 수없이 일어난 충돌 사건들에 대한 불신과 우려감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감에 있어 협력과 교류의 폭을 넓히고 심도를 더하여, 장차 수원대학이 재도약을 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발전하여야 할 것이다.

  이인수 전 총창측의 마지막 단말마적인 저항도 끝자락이 보이고 있다. 시대의 도도한 흐름속에서 와우리 동산에는 정의가 바로서고 민주 정신이 충만하여 구성원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난 날의 명예를 조속히 회복하고, 나아가 명문대학으로 발전하여 대학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크게기여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


수원대 교직원노조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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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의 정상화를 조속히 달성하도록 진력하여야겠습니다.


와우리 동토에도 봄날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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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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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딸각발이 | 작성시간 18.06.17 30여개의 현수막이 선거일을 지나며 다 사라졌어요.
    안타깝네요. 귀한 시간을 내어 방문해 힘을 보태주신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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