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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면 소식

개포국민학교.파리산.가오실.선바위......

작성자동그라미(개포.선바위)|작성시간16.08.15|조회수257 목록 댓글 6

2016년 8월 15일

오늘은 광복 71주년 기념일이자...

예천 곤충 바이오 엑스포 마지막날이다.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서대구 고속도로를 올려 중앙고속도로로 달린 그곳...

바로 웅비 예천의 자랑

경상북도 도청이다.

야호 !!!

도청 본관앞 잔디동산에서 바람에 각자의 임무를 완수하는 수없이 많은 태극바람개비..

멀리서 왔다고 더욱더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잔디동산의 태극물결..

예부터 도청자리는 명당이더래요..



늠름한 자태로 우뚝선 도청..

어느새 폐막식이라니 오늘오기를 천만 다행 이라고나???

웅비 예천의 희망속으로...

제일 먼저 찾아간 개포면 향토 판매장..


울집 안방마님도 엑스포에 일원..



더운 날씨에 오는길에 찾아간 반가운 모습 개포면 사무소...

어린시절 봄소풍의 명소 "파리산"...

친구따라 강남이라고.....

친구따라 자주 찾았던 신음리 마을지기 느티나무....

자태는 여전 하고 동리는 조용하고...

개포국민학교로 가는 길 선생님들의 하숙집앞길...

6년동안 정들었던 개포국민학교...

간판도 사라지고....

학생도 없고.....

1천여 건아들은 어디로 간겨???....

오며 가며 여름철엔 목물...

겨울철엔 미끄럼....

가오실못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데...

가오실 오경은 나그네들의 발걸음을 잠시 머물게 하네요...

바로앞이 재공너머 우리 텃밭.....


그옛날 밭일 할때면 우리 어머니께서 물떠오라는 심부름만 시켜주시길

기다렸던 추억에 빙그래 웃음이 나오는 추억.......


어린 맘에 일은 하기 싫고

물떠러 가면 한나절 이라고

야단 치시던 우리 어머니....


아무도 반겨주는이 없어도

우리 고향엔 옛날을 그리며 빙그래 웃을수 있는

추억이 있고...


묵묵히 반겨주는 변함없는 산과들....

마음의 고향이 있어 넘넘 행복한

내고향..

예천 허구두 개포땅....

그중에서도 선바위....


사랑합니다.

변함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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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동그라미(개포.선바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8.16 후배님 고맙습니다....
    사실은 가오실서 갈마로 가는 길을 걸어보고팠는데....
    와이프가 보채는 바람에 아쉬운 발걸음을 대구로 돌렸어요 ㅎㅎ
    갈마에는 우리 큰누님께서 사셨기에 자주 갔었거던요 ㅎㅎㅎ
  • 작성자동그라미(개포.선바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8.16 파리산이 어린시절 높게 보였는데 어제 보니 동네 야트막한 뒷산이더군요 ㅎㅎㅎ
    신음리 느티나무아래 남선생님댁이어서 자주 갔었는데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반겨 주는 반가움에 눈시울이....
    개포국민학교 서편 새로 지은 교실서 6학년 보냈는데 교실은 간데 없고 숲으로 바뀌고요 ....
    가오실은 학교 다닐때 시목이가 젤 무서웠는데 연못만 유유히 반겨 주었네요 ...
    가오실 지나 황산 가는길은 그렇게도 넓었던길이 조그만 소로 였어요 ㅎㅎㅎ
    암튼 앞으로 오라는 사람은 없어도 종종 가볼려구요 ....
    소풍하면 동송냇가 도 가보구요....
    남산절도 가볼랍니더 ㅎㅎㅎ
    어린시절 개구장이로 다녔던 추억속으로 말입니더 ㅎㅎㅎ
  • 작성자성인봉 (지보) | 작성시간 16.08.22 잠시 들러서 보고 갑니다 인구 감소로 초등학교가 폐교가 될 위기입니다 고향은 포근하지요
  • 답댓글 작성자동그라미(개포.선바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8.24 성인봉님요?
    지보는 옛날 고모님께서 사셔서 가본 기억이 납니다.
    고향이있어 행복 하고
    고향이 있어 찾게 되고....
    고향이 있어 추억이 있지요 ㅎㅎㅎ
    다만 개포면 인구가 2000명이 안된다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 학교도 1000여명이었었는데 말입니다...
    앞으로 시간 날때마다 정든 고향도 자주 찾아보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포근히 감싸주는 산과들 그리고 묵묵히 반겨 주는 고향이 마음속에 자리 해서 행복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성인봉 (지보) | 작성시간 16.09.04 동그라미(개포.선바위) 고향은 어머니 품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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