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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장코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7.08 칼빈은 "페리코레시스"라는 용어를 노골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페리코레시스에 해당하는 표현을 썼다고 합니다.
글의 신빙성 제고를 위해 김성수 박사의 글을 인용했는데요. 인용문에 나오는 시릴, 그레고리, 다마스커스 요한 등은 서방교회가 아닌 동방교회의 대학자들이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번역 요약한 로버트 레땀은 <The Holy Trinity>에서 칼빈의 삼위일체 이해에서 탁월한 것은 칼빈이 어거스틴 계열의 흐름을 잇는 서방교회의 대표적 신학자이면서도 동방교회 신학 중에서 유용한 것이면 끌어다가 사용한 융통성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서철원 박사님은 엄격한 칼빈주의자로서 페리코레시스 개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파르님이 이전 글에서 잘 말씀하셨어요. 그것에 대한 중간결론을 내리면...
3 persons in 1 God 를 이해한 후 3 persons(성부 성자 성령)가 페리코레시스로 상호 침투, 서로 연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