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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현 작성시간11.11.01 네.참으로 참신한 이론을 접합니다.
지지 삼합이 비록 방합의 기운엔 미치지 못하나 그래도 해묘미 삼합하여 목국을 이루고 인오술 삼합하여 화국을 이루니 이에 질세라 사유축 합금하여 금국을 이루고 신자진합수하여 수국을 이루니 이에 일등공신은 사왕지지인 자-오-묘-유가 있음을 누가 반격할 수 있겠습니까?
허나 삼합을 성격함에도 차이가 있다 할 것인데 그것은 사왕지지인 자-오-묘-유가 월지에 있느냐 아니면 일지/시지/년지에 있느냐에 따라 완벽한 삼합으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각각의 잔여기운을 남기느냐를 결정하게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현 작성시간11.11.01 일례로 해묘미 삼합하여 목국을 이루는 경우라면 사왕지지인 묘목이 월지에 자리하는 경우가 첫째가 될것이며 합의 기운을 대표하는 갑목/을목이 천간에 투출된다면 이때는 잔여기운을 남기지 않는 완벽한 목국을 이룰 것이나 그와달리 사왕지지인 묘목이 일지/시지/년지에 자리하는 해묘미 삼합을 이룬다면 이때는 합의 세력이 미약하여 완벽한 삼합을 이룰 수 없으며 때에 따라선 각각의 잔여기운을 남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합의 기운을 판단할 때는 사왕지지인 자-오-묘=유가 월지에 자리하느냐 아니면 일지/시지/년지에 자리하느냐에 따라 그 힘의 강약이 달라지는 것이며 이는 사주격국 및 용신을 설정하는 근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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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운현 작성시간11.11.01 고로 삼합의 성질은 사왕지지인 자-오-묘-유가 지지의 월지에 자리하느냐 아니면 일지/시지/년지에 자리하느냐에 따라 그힘의 차이가 있는 것이며 예제 중 해묘미 삼합의 기운을 대표하는 목기가 천간에 투출되는가 아니면 단순한 삼합으로 끝나느냐에 따라 삼합의 강약을 결정하게 됩니다.
무릇 많은 학자들이 일간의 강약과 용신을 설정함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는 불분명한 고서/원서의 이론을 맹종하는 결과이며 체계화된 학습서의 부족함함이 이를 더해준다 판단합니다.
이 밖에도 풀어야할 난제들은 수없이 많으며 써머타임/경도/절입/야자시와 조자시 문제는 시급히 풀어야할 난제중에 난제라 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현 작성시간11.11.01 이를 부연설명하면 사왕지지 자-오-묘 유가 빠진 준삼합이라면 해미합목과 인술합화 및 사축합금과 신진합수가 있음인데 이는 사왕지지가 빠진 신약한 합이며 이때는 합의 기운을 대표하는 각각의 목-화-금-수의 기운이 천간에 투출되어도 완벽한 합으로 돌아가지 못하며 잔여기운을 남기게 됩니다.
허나 원칙이 있으면 예외도 있다 할 것인데 일례로 월지 인목이 자리잡고 일지 술토가 자리한 중에 천간의 년간/월상/시상의 오행이 모두 합의 기운을 대표하는 목기가 투출되어 있다면 이때는 잔여기운을 남기지 않으며 특히 일간이 갑목/을목이 자리잡고 있다면 종격/종왕격의 조건을 성립할 수도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현 작성시간11.11.02 이 외에도 천간 정임합목 화격을 성립하고 이를 충족하는 지지 해미준삼합을 성립한중에 합의 기운을 대표하는 갑목/을목이 천간에 2-3개 투출된다면 이때는 필히 정임합목 화격을 생각해봐야 하며 굳이 그것이 아니더라도 사주격국에 따라 수많은 변화가 따름을 정확히 살펴아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간의 강약과 사주격국 및 용신을 설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며 특히 합/충의 원리를 깨우치지 못하고는 자신있게 용신을 설정하지 못하는 것이라 이리 생각하면 이것이 용신이요 저리 생각하면 저것이 용신인데 어찌 역학의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겠습니까? 그저 짧은 소견을 피력해봅니다.
TKLeee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