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주역점과 육효점의 혼용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했었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주역점과 육효점을 혼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저도 현시점에서는 주역점과 육효점이 일치한다고 단언을 할 수는 없습니다. 몇년째
함께 보면서 연구는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것은 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누구나 자신이 믿고 말했던 통변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결과가 나오는 경우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투자 상담의 경우에 통변이 잘못되면 상담자에게 많은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상담을 하다 보면 주역의 효사 중에는 통변이 어려운 난해한 것들이 좀 있습니다. 저도 주역점으로
통변을 하면서 가슴 아픈 일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통변을 하기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연구를 하게 된 것입니다.
상담자들이 하는 질문 중에는 이러한 내용도 있습니다. '내가 누구한테 선물하면 그 사람이 받을 까요?' 또는
'어떤 사람이 나한테 이런 제안을 했는데 선의로 제안을 한 것일까요?' 또는 '오늘 저녁에 계약 건이 있는데 잘
될까요? 등등
이러한 질문은 사주나 주역점 만으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사주나 주역점만으로 풀기 어려운
질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정확한 통변을 하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상담을 의뢰한 사람이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우리 딸이 다음학기에 미국에 갈 수 있을 까요?
저는 이 질문을 받고 먼저 육임으로 점을 쳐보았습니다.
병술일 진시에 제4국이 나왔는데 지상 미토에 공망이 나왔습니다. 목적사가 공망이 나와서
신에게 다시 기도하고 주역점을 쳐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천택리괘 5효가 동했습니다. 효사의
내용은 "쾌쾌하게 밟음이니 바름을 얻어 행하더라도 위태하리라." 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육효의 내용은 5효 세효에 자손 신금이 동해서 형제 미토로 변했는데 오늘은 오미가 공망이라 육효점도
동해서 공망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세 종류의 점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보면 어느 정도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문은 우리 인간이 만든 것이므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항상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 가지 틀에 고정되기 보다는 다양한 다른 학문도
배우고 접목시켜서 정확하게 통변하는데 참고만 할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입장에서 여러가지를 접목시키는 것이 학문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하면 제가 별 할말은 없지만
위의 사례를 휴대폰 어플을 사용하여 화면으로 띠워놓고 서로의 연관성을 비교해 보면 무작정 거부만
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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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周易人 작성시간 17.12.25 선생님 글이 도대체 이해가 어려웠는데
오늘 말씀은 그나마 이해가 될 수 있게
적절한 선에서 써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모쪼록 좀 쉽게 써주십시오 ㅎㅎ -
작성자도은(島隱) 작성시간 17.12.25 점은 맞추는 것이 짱땡이지요. 무엇이던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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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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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道之士 작성시간 17.12.25 이머꼬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젠 화순하시게요. 시초점은 함백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순일무잡하게 무심으로 응기하여야 신명을 내려줍니다. 상대가 없이 또한 간절한 마음이 없이 신명에 통하고 응기되는 이치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아니면 전해주지 않는다고 한 것이 역입니다 . 주역은 군자의 학문이라고 합니다 설령 대흉의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도 군자의 기개로 건건석척(호괘 )하면 택풍대과의 풍랑도 이겨내고 하는 것이 인사의 일이고 군자의 일입니다. 홍씨는 어떤 부류인지는 모르지만 점사를 주관했던 분을 되풀이하여 구설을 하면 안됩니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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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은(島隱) 작성시간 17.12.27 헉! 난 1초에 하는데 ㅋㅋ 육효와 주역은 처음부터 틀립니다. 단역법을 추구하시는 분이 육효와 더불어 같이 하시는 분들이 있거나 주역에 육효를 더해서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주역은 단사를 위주로 읽고 풀이하는 것이며 육효는 월.일을 가시하여 오행에 육친을 붙여서 추구하는 학문이니 당연이 틀리지요. 주역은 한강 모레 백사장에서 진주를 찾는데 통넓게 찾는 것이라면 육효는 원을 그려주고 이 안에서 찾는 것이라 보면 될것입니다. 각자 쓰임이 틀린것이니 논할 가치조차도 없는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