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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은파 작성시간19.02.07 충은 서로 대립되는 기운이 충돌하여 깨지는 현상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잘 못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명리학에서 충(沖=비다 공허하다 화하다)은
서로 충돌하여 파괴된다는 충(衝=찌르다 부딪치다)이 아니라
두 기(氣)가 상대적으로 동요(動搖)하게 되니
해당되는 오행이나 궁위나 십신 등에 있어서
당연히 불안정(不安定)은 따르는 상태가 되기는 하지만
왕자충쇠쇠자발(旺者沖衰衰者拔)=쇠신(衰神)의 발근(拔根)
쇠신충왕왕신발(衰神沖旺旺神發)=왕신(旺神)의 발로(發露)
또 변동에 의한 재창조(再創造)라는 의미도 발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동양고전에
道沖而用之 或不盈 도는 텅 비어 그 쓰임에 궁함이 없다.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