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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님 확인 바랍니다.

작성자명곡(明谷)| 작성시간24.11.19| 조회수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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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인당 전우창 작성시간24.11.19
    삼명통회에 '록당'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 뜻은 말씀하신 바와 같이

    경촌집이 쓰는 록당과 다릅니다.

    정확하게 쓰려면 경촌집이 '록'이나 '건록'이라고 적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경촌집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建禄者 月建而逄禄堂也 禄即是刦。或以禄堂秀氣 即可依以為用者 非也。故建禄與月刦 可同一格 不必另分 皆以透干合支 別取財官煞食為用。
  • 작성자 인당 전우창 작성시간24.11.19
    경촌집에는

    '록당투출'이 아닌

    '록당수기'로 적혀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명곡(明谷)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11.19 문맥상 투출이 맞지 안나요?

    秀氣라는 용어는
    주로 기운을 설기할때 사용되는 용어로 압니다. ..

    건록에서 투출한것(비견.겁재)는 건록이 아니다. ..이렇게 번역(박영창) ..
  • 답댓글 작성자 인당 전우창 작성시간24.11.19 명곡(明谷) 제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의미 전달이 용이한 록당투출이 더 뜻을 전달하기 쉽겠지요.

    록당수기도 록당투출로 이해하면 되지만

    혹여

    '록당수기'라고 하면 '록당의 수기'로 오해하여

    이를 '록당의 식상'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경촌집을 배끼면서

    이해하기 쉬운

    록당투출로 바꿔 쓴 듯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명곡(明谷)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11.19 인당 전우창 일리있는 말이군요.

    학인은 사부들이 가르키려는 의미를 쉽게 파악하는것이 제일 중요하지,

    어떤책이 원전인지는 관심없습니다.~~
  • 작성자 인당 전우창 작성시간24.11.19
    或以禄堂秀氣 即可依以為用者 非也.

    혹 록당수기(祿堂秀氣: 천간에 투출한 비견)라도 의지는 할 수 있으나 용신으로 여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작성자 만리강산 작성시간24.11.19 녹당투출은 착오이고
    녹당수기가 옳습니다.

    어째서 그러한가?
    월령의 녹당은 그 자체가 수기이고,
    정격은 투출의 여부를 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만리강산 작성시간24.11.19 어떤 이가 녹당의 수기를 바로 의탁하여 용신으로 삼을 수 있다고 한 것은 옳지 않다. 원래 건록과 월겁은 동일한 격이라 반드시 따로 분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연역유월령무용신자를 거듭 확인한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갑진 작성시간24.11.19 만리강산 그런 번역도 가능하겠네요

    그런데 이런 번역이라며
    그 뒤 구결과는 일맥상통하지 못한다는 결점이 있습니다

    或以祿堂透出,即可依以用者,非也。
    故建祿與月劫,可同一格,不必加分,

    어떤 이가 녹당의 수기를 바로 의탁하여 용신으로 삼는다고 한 것은 옳지 않다.
    그런 연고로 건록월겁은 동일한 격이니 나눌 필요가 없다

    이게 앞뒤 문맥이 자연스럽게 해석이 안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 나눌 필요가 없었는가
    하는 이유가 그 앞구결에 우선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야 할 겁니다
    그럴려면
    록당투출이 되야 가능한 해석이 나오겠죠

    곧 록당 투출자로는 의탁할 만한 용신으로 삼는다고 한 것은 틀리다
    고로 록당의 수기는 빼어나니 건록월겁을 동일하게 보면 되고 비견투출자는 안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둘은 월건의 록당이니 구분할 필요가 없고 동일한 격으로 보면 된다

    이게 해석이 자연스럽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건 경촌집이 자평진전을 베끼면서 발생한 해프닝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만리강산 작성시간24.11.19 갑진 원래 건록격과 월겁은 동일한 격이라 반드시 따로 분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갑진 작성시간24.11.19 갑진 록당의 식상'으로 착각할 우려는 전혀 없습니다[인당님]

    왜냐하면

    或以禄堂秀氣 即可依以為用者 非也.
    록당에서 수시설기한 식상이라면 록겁용식이 성격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지할 만한 용신이라고 보면 틀리는 것이다

    이건 더 앞뒤가 안맞죠

    당연한 것이니 록당수기를 식상설기라 볼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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