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6개월 접어듬~~
너무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음. 나보다 몇 년 먼저 정년 퇴직한 친구놈에게 물었다.
'너는 퇴직 후 어덯게 보내고 있냐?'... 몇 개월 쉬다(놀다)보니 어느 순간 부터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게 지나가서..) 남아 돌아서 해서 재 취업(기술사라 가능)을 해서 다시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나도 그럴까?.... 그렇게 6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사람에 따라 이 친구 놈의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것 같다. 나는 오히려 직장생활 때 보다 하루가 더빨리 지나가고 있다.
나는 퇴직 후에 남아도는 시간들을 방구석에서 글을 쓰면서 보내려고 생각했는데... 더 바빠졌다. 아침 6시 30분 정도 기상해서 집사람 아침을 정성스럽게 차려주고, 설거지 하고, 커피한잔 하고, 빨래와 방청소(먼지하나 없이) 하고 요리 몇 가지 하고 나면 벌써 저녁이다.
주부들의 티 안나는 가사노동과 하루하루 긴장하면서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주방에서 고기 기름냄새와 생선비린내를 감내하면서, 댓가 없이 자신의 정체성과 학부전공과 무관하게 그져 보상 없는 가족희생이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었다.
전통적인 유교적 남성 가부장적 질서체계는 나의 아버지와 형들.. 그리고 나까지 부엌에 숫가락이 몇 개인지 모르는 여자는 당연 집안일을 군말 없이 해야한 하는 존재로만 인식하며 살아왔다. 60년대 태어난 남성 세대들은 거의 나같은 사고로 살아왔을 것이다.
지금의 젊은세대들은 나와 같은 꼰대세대가 아니라서 부부가 서로 협력(공동)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 여행을 제외히면 집안에서만 6개월을 보냈다. 매주 1회 외부 음악봉사활동과 정기적 모임 몇 개를 제외하고는 종일 집안에서 보내는 중인데도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문득~ 하바야? 너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잘하는 거냐? 라고 내 자신에게 자주 묻곤 한다. 이런 생활이 전혀 지겹지가 않고 오히려 외부와의 접촉을 줄이며 내부로 '침잠' 하는 시간들이 나에게는 당분간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34년 직장생활 동안 너무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지져서일까?.... 그렇수도 있고.. 아직은 나에게 더 쉼표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 아래글은 내가 직장생활하면서 얻은 교훈이다. 지금 직장생활자라면 기분이 나빠도 읽어주었으면한다. ◆
- 내가 살면서 경험한 인생(사람(조직)들에 대한) 철학
내가 60평생 넘게 살아오면서 경멸하는 인간(부류)들이 있다. (맨 마지막으로 기술 할 것이다)
우선 나의 이력을 말해야 할 것 같다. 직장생활 34년(25년 12월 정년퇴직->공로연수휴가 중)을 공기관에서만 일했다.
30살 늦은나이에 신입으로 입사하고, 직장이동도 해보고, 직책이 올라가고, 내밑으로 직원들이 생기고, 그렇게 최선을 다해 일한 댓가는 1명만이 되는 기관장 자리까지에 까지 올라왔다.
34년 동안 나와 함께 경쟁했던 동료들과 선배들을 제치고 이 자리에 까지 올라왔다라는 것은, 얼마나 많은 도전과 성과와 리더쉽, 이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실력(제일 중요)으로 인맥도 없이 올라온 것이다. 자랑하려고 쓰는 글(이것도 속으로 지자랑이네...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이 아니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이 하나있다. 회사나 어떤 조직에 속해 한달 월급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기분나빠도...) 읽었으면 한다.
나의 위치가 현재 상사의 결재를 받으러 사무실 문을 노크하고 들어가서 결재판을 들고 서있는 직잭이라고 가정해보자~
내가 속한(일반기업이나 회사일 경우) 조직의 상사, 사장(대표)가 아무리 쓰레기 같은 인성과 실력이 없어도, 그 자리에 앉아 있다면 당신과는 분명 다른 무언가(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부터 배워(알아야)야 한다.
사장(대표)의 자녀나 친인척들(낙하산)들이 그 조직을 이끌고 있다해도, 내가 그 조직속에서 싫어도 아쩔수 없이 급여를 그 사람들부터 받는다면 참아내야한다.
능력없고 실력이 없어도 그들의 부모(회사설립+창업)는 자수성가를 했거나, 그의 자식들(친인척들)은 타고난 부모복을 받은 것이다. 이런게 운명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두 가지 길밖에 없다. 내가 직접 투자(자본)해서 뭔가를 만들어 내던가(1인 아니면 부부운영, 친구동업(company) 창업+회사설립, or 자기자본투입 가게매장운영) 플랫폼투자, 유트버, 데이트레이딩(주식류)이다.
아니면 나만의 브랜드네이밍(김창옥, 오은영 등)으로 살아가거나, 그것도 어렵고 안된다면 그냥 조직에 속에서 샐러리(짠소금)로 먹고 살아야한다.
자본주의가 멸망할때 까지 없어지지 않는 시장들이 있다. 주식시장, 매춘+도박시장, 스포츠시장이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가려면, 우리는 아주 기초적인 경제와 경영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다 볼 수 있어야 한다.
나의 첫 직장(입사)은 청소년들과 연계된(법무부+문화관광부 산하)공기관에서 14년을 일했다. 그리고 40대 중반에 기관을 옮겨 공적기금(나라세금투입)을 통하여 일자리가 없는(실직자+차상위 저소득계층)사람들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벤처)자금을 지원하는 곳에서 20년을 일했고 이제 12월 정년퇴직을 한다.
20여년 동안 나는 수많은(월 평균 50명 정도 연간 거의 1,000명 이상 상담) 인간(群像)들을 만났왔다. 느껴지는게 있는가?.... 찾아오는 사람들의 관상과 목소리, 대화를 30분 정도만 해보면 거의 파악이 된다.
게다가 나는 명리학과 주역과 관상도 공부를 했다.(너는 이런 팔자로 살아가라는 것을 하늘의 인연법이라는 것을 주역을 통해서 알았다.)
내가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듯이 나의 첫 직장의 선택도 청소년들(비행->교도관찰)과 청소년 문화(사주전문가 강헌(영화 파업전야 제작)도 아주 젊은적 만났었다.)판에서 일했었는지도 모르겠다.
40중반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세상도 좀 알고, 사람들의 이중적인 본성(심리학 용어: 아이스 버그/Psychology Iceberg)를 깊게 파가면서(나를 속이려는 취업자들과, 창업지원신청자들에게 상처를 받아가면서도...) 나는 항상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해왔다.
이제 본론만 적겠다.
●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 사람들
- 사람들의 마음(아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기주관적으로만 판단하는 사람.
- 겸손하지 않고 지식(내가 볼때는 헛웃음만 나온다...)자랑으로 분석만 해대는 사람.
-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가지 하나만 보는 사람이다.
● 내가 혐오하는 인간들이다. 내가 대학때(선후배들과 함께 데모참가와 학습모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얻은 결과이기도하다.)나 60을 넘긴 현재(조직생활)까지도 변하지 않는 혐오하는 사람들이다.
- 하나의 주제(조직이든 모임이든)에 대해 받아드리지 못하고 항상 딴지를 걸고 자기주장만 펴는 사람.
- 본인이 납득이 되어야만 합류하는 사람 ->이미 진이 다 빠져버려서 그다음 동력이 생기질 않는다.
- 나의 아킬레스에 대해 타인에게 숨기고 싶거나 조심스레 공개를 했어도 그것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음으로 양으로 퍼뜨리는 사람.
- 자기일이 아니면 조금이라도 희생을 하지 않는 사람.
- 철저한 이익 배분주의자들
- 조직이나 어떤 모임에서든 시간이 좀 지나면 따로 꼭 서브(하위)그룹을 만드는 사람.
- 조직이나 모임에서 고고한척 하거나 비교대상과 경쟁부터 생각하는 사람.
- 인간미가 없고, 유머가 없는 사람.
- 구원자 신도름을 갖고 있으면서, 과도한 책임의식(허세)으로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사람-> 나중에 책임도 못지면서 결정적일 때 뻔뻔해 진다.
- 조직(가족)이든 친구들이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항상 발이 허공에 떠나니며 비현실적인 공상과 사고만 하는 사람
- 돈쓰는 것을 무슨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思考(생각)로 살면서 항상 얻어 쳐먹는 사람->핑계는 항상 비굴모드 아니면 가족(남편/마누라/자식/주변인물)을 팔거나 이유를 대는 사람
마지막으로 게으른 사람이다(모든 사람이 알아도 본인만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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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11 오사카를 여행하면서 교토 니조성(메이지 대정봉환이 이루어진 쇼군이 지은 성)을 구경하고.. 저녁때는 스마 슬롯 'GOD와 길종(吉宗) 만 하려고 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바람소년ll부산 작성시간 26.06.05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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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선비II스텝 작성시간 26.06.05 책 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둘리ll클락 작성시간 26.06.06 간만에 정말 소설책 읽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머든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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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중국집다깡ll대구 작성시간 26.06.06 댓글달기가 부담스러운 글입니다
하바님 인생사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모자란 사람이라
알면서도 지키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습니다
세상에 모든이가
지성이 높다면
각자 역활분담이 가능할까요?
젊음이들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하바님
라이프에 부라보를
외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