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신세기작성시간15.01.28
소인배 님의 그래프에 공감이 됩니다. 확실히, 하얗게 표시하신 부분은 다른 키보다 실제로 치기에도 훨씬 수월합니다.
http://ssg.wo.tc/memo/30187418587 글에 공 박사 님의 자판 배열에 각 글쇠 빈도수를 조사한 표가 있습니다. 아마 공 박사 님께서는 a 키를 e 키보다 더 치기 편하다고 생각하셨거나, 초중종성을 우좌 순서대로 배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a 키에 e 키보다 더 많이 치는 글쇠를 배열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답댓글작성자소인배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1.28신세기 첨언하자면, 기존의 분석에서 손가락에 따른 빈도를 직접적으로 분석했다면, 이것은 다소 간접적으로 분석에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즉, 검지와 중지로 몰리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같습니다. 그렇다고 검지와 중지에만 극단적으로 글쇠를 몰아 버리면, 타이핑을 할 때 손가락이 꼬이게 되면서 calpalx 모델에서 수치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즉 종합적 평가를 위한 것입니다.
작성자우덜작성시간15.01.31
소인배님께서 겹받침을 연타보다 시프트+글쇠로 넣는 것을 선호하시는 것을 알지만 저는 시프트를 누르는 것 자체가 다음 글쇠를 누를 때까지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기도 하고 누르는 손가락이 새끼손가락이기 때문에 연타의 부담과 거의 맞먹거나 그것을 넘어선다고 생각합니다.
답댓글작성자팥알작성시간15.01.31
저도 윗글쇠+일반글쇠로 치는 것에 익숙했는데, 두 달 동안 3-2014 자판으로 윗글쇠를 안 쓰는 방식으로 쓰면서 우덜님의 생각에 거의 동감하게 되었습니다. 스무 해 묵은 버릇이 두 달만에 무너질 수 있는 걸 겪어 보고, 윗글쇠를 안 쓰는 것의 매력이 작지 않음을 새삼스레 다시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