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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을 수정해 보았습니다.

작성자기비| 작성시간26.04.07| 조회수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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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명랑소녀 작성시간26.04.09 자판을 고쳐서 쓰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 시작은 가비 님과 같이 "불편함"을 느껴서라고 보는데, 자판 수정이 생각보다 고된 일이고, 어쨌든 자판은 손에 익혀서 써야 하는데 그게 시간이 많이 걸리고, 특히 조금만 수정했을 경우 (가령 가비 님처럼 받침ㄱ, 초성ㄹ의 위치를 이동한 경우, 팥알 님 자판처럼 ㅓ-ㅐ 교환 등) 원래 자판으로 돌아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일 것입니다. 따라서 원래 자판에 애착이 있는 경우나 자판 호환성을 염려하는 경우 적용하기 쉬운 방법은 아닙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해당사항은 없겠습니다. 세벌식-두벌식처럼 양손 역할이 아예 달라 근육 기억 유사도가 제로에 가까운 경우는 오히려 두 자판을 같이 쓰는 데에 문제가 적거나 없습니다.
    아이디어 공유 감사합니다.
  • 작성자 명랑소녀 작성시간26.04.09 같은 손가락 연타를 제외하고 생각하더라도, 왼손 x, c 등의 위치에 있는 받침은 https://layouts.wiki/ 등 서양 자판 커뮤니티에서 소위 "가위질scissor"이라 불리는 치기 불편한 것으로 알려진 손 조합 - rc, tc, qc, rx, tx, qx 등 - 을 유발합니다. 이는 신세벌식 계열 자판에서는 피하기 어려운 문제로 보입니다. 다만 가위질 조합들에서 어떤 것들이 많이 불편하고 어떤 것들은 비교적 괜찮은지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작성자 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4.09 (X,ㄱ) 대신 (E,ㄱ)만 쓰려고 노력했는데 "옥", "욱" 이 너무 어렵군요.
    오른손에서 "우",를 입력하려 노력하지만, 리듬감이 떨어지고, 무의식중에 (X,ㄱ),(B,우)로 갑니다.

    모음도 조금 바꿔 봤는데, 바로 되돌아 왔습니다.
    글쇠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지금은 (X,ㄱ) , (E,ㅂ) 으로 바꾸었습니다.
    세벌식을 시작한 동기가 입력한 글이 바로 보이는 것이였는데,
    겹받침을 결합 규칙 없이 입력하기 쉬운 구조를 포기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C, ㅊ), (V, ㅈ)는 입력 시 불편함을 이겨볼려 했는데, 포기하고 윗글쇠를 이용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팥알 작성시간26.04.11 어떤 자판 배열을 아무리 오래 써도 적응이 안 되는 것은 손가락, 손, 팔을 움직이는 타자 자세에 얽힌 문제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규격화된 컴퓨터용 글쇠판들은 특히 왼손 쪽이 인체공학형과 거리가 멀어서 자판 배열을 어떻게 만들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낱자들의 자리 때문에 손목을 더 꺾는 일이 생긴다면, 배열이 아니라 타자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신세벌식 P2 같은 배열들에서 손목 꺾기는 아예 헤아리지 않고, 손목을 바닥에 붙이고 것도 전제로 깔고 있지 않습니다. 타자법과 타자 자세가 다르면, 같은 배열을 쓰더라도 전혀 다른 평가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바꾸어 생각하면, 다른 배열을 익히는 일은 타자 자세를 바로잡을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자판 배열에 관한 논의를 하는 사람들이 어른 남자인 경우가 많아서 오가는 이야기가 한 쪽으로 쏠리기 쉽지만, 널리 권장하는 타자법은 손가락이 길든 짧든 모든 사람이 무난하게 따를 수 있는 방법이어야 좋습니다. 신체 조건이 우월한 사람에게만 맞는 타자법을 마련했다면, 그 타자법을 어린이나 손이 작은 사람이 쓰면 어떨지 상상해 보는 것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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