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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수상교통의 혁명

작성자한여백| 작성시간21.04.19| 조회수5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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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행복행진 작성시간21.04.19 수상 교통에 대한 글을 보면서 저의 추억하나가 소환되어 옵니다.
    22살~3살 정도였을거예요.
    버스에서 동생의 손을잡고 껌을 파시는 분이었어요.
    생각해보면 참 순수할 때 였습니다.
    그분들과 어느정도 친하여져갈 무렵 춘천 공지천을 가게되었어요.
    지금은 통통배 같은거 다니지 않지만..
    결론은 저는 두눈 멀쩡히 뜨고도 노를 젓지 못했습니다.
    요령 기술 두려움 이런 부족 때문이었는데 그분은 보이지 않는 눈을 가지고도
    노를 끄적끄적 몇번 해보시더니 금방 엄청 잘 저어시더라구요.
    그 추억이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어 있습니다.
    결혼때도 멀리 대구에서 축하해주러 오셨었고,
    결혼식 이후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까지 만났던 분인데
    아쉽게도 지금은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ㅠㅠ
    글속에 발명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되어지나 봅니다~ㅋㅋ
    늘 마음으로 생각하게 하는글 감사드립니다.
    화요일도 미소 가득한 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행복행진 작성시간21.04.19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4.20 참 아름다운 추억을 소환 하셨네요,
    무엇보다 제 마음에 웃음꽃이 핀 이유는
    껌을 파시는 분과 친해 질 수 있는 그 순수성과 관심이네요,
    보통 사람들은 스쳐갈 인연인 것을
    춘천서 대구까지 결혼식에 참석하실 정도라면 그 인연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행복행진님의 지속적인
    나눔과 배려의 행동들이 껌을 파시는 그 분에게도 전달이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쉬움 것은 지금은
    서로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대목에서
    저의 마음도 아쉬움이 남네요,
    참 좋은 댓글로 저에게 밝은 웃음꽃을 전해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 전하며, 늘 건강 행복만 하소서.^^
    사랑합니다. 우리 고문님 행복행진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상진/서울 중랑구/62,5,25 작성시간21.04.20 세상이 참 편해졌어요
    문명의 혜택으로 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 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4.20 세상이 편해진 만큼
    우리의 정신은 더 힘겨운 삶에 있다 하겠습니다.
    몸이 편하면 영혼은 더 힘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 행복하기요
    우리 회장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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