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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꿈과 현실 앞에

작성자한여백|작성시간21.12.09|조회수146 목록 댓글 4

세월과 꿈과 현실 앞에

 

세월의 길이는

측정할 수 없는 것이란 것을

일장춘몽의 낱말처럼

순간인 것을...

 

오늘

부스터 샷을 맞고

몸이 피곤했는지 소파에 누워

잠이 들었다.

꿈길에

만남과 이별

기쁨과 아픔의 연(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 지났지만

눈을 떠 시계를 보니

단 10분도 지나지 아니했다.

아아,

세상에서의 삶이

꿈인 것을...

 

세월의 길이는

한쯤 되지 않는 심장의 공간

그것조차 채울 수 없는

헛헛한 것을...

 

2021.12.9. 流雲

.........

 

짧은 삶을

이기적 욕심을 채우고자

발버둥 하며 살아오지

않았나 싶네요,

남은 시간은 어려운 이웃에

더 시간을 내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맘!

늦었지만...

.........

 

올렸던 두 편의 글

"아웃소싱 노동자들" 글을

삭제 하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공간에

올려서는 안 될 것 같아

내렸음을 말씀드리며,

넓은 마음에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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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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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행복행진 | 작성시간 21.12.09 어릴때는 세월 언제가나..빨리 나이먹고 싶을때가 있었습니다.
    추억은 그리움을 먹고 살지만 세월은 나이를 더해갑니다.
    화살과 같다. 세월유수라는 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봉사하며 나눔 활동할 수 있다는거 감사한 일입니다.
    저도 미미하지만 삶의 일부를 여기에 두고 있습니다.
    한여백 자문위원님~
    삶을 돌아보게도 하고 나아가게도 하는 좋은글들 올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부스터 샷 맞으신거 관리 잘하시고 더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2.10 그동안 저의 삶이 언제나 내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내가 아닌 이웃을 더 생각할 수 있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스스로에게 주문을 한답니다. 이제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가능한 내려놓고 살아보고자 한답니다. 한 나절의 꿈길과 같은
    인생길인데 가능한 좋은 꿈이 된다면 더 좋겠단 생각이랍니다.
    늘 건강 건필 행복하심을 바랍니다. 고문님^^
  • 작성자상진/서울 중랑구/62,5,25 | 작성시간 21.12.10 여백 형님
    항상 좋은글 귀감이 되는글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지금처럼 언제나 그자리에서
    좋은글 참된봉사 나눔의 현장에서
    저희들의 귀감이 되어 주시기를요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2.10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이, 인성이 아닌 사람이라
    저 또한 봉사방의 울 회원님들로부터 많이 배운답니다.
    그분들의 사심 없는 봉사활동을 바라보며, 부족한
    내 삶에 양식이 될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회장님 늘 건강 행복한 삶에 있으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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