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한 이야기지만 .........

작성자어짐(수수^^)|작성시간13.01.01|조회수366 목록 댓글 33
가정사 왠만하면 .....
거슬리는 것 보단
평범속에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려하였는데........

내 서운한 마음이 잘못인지...
알고싶어서요



남편은 태초부터 성형자체를 혐오하는편...
눈썹하나 그리는 것 조차 거부감을 갖곤했다

딸아이는 눈코입이 에뻐지려는게 아니고 돌출입으로 웃을때 잇몸이 드러나 놀림을 당한 수치심과 열등감으로 ... 소원소원했다
심사숙고끝에 남편의 승락없이 내 비상금으로 수술을 할수밖에 없었다

수술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불안에 떨었지만 묵묵히 혼자 삭혔다
도중에 소중한그녀님덕에 건너뛸 저녁식사도
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모른다
어제는
직장때문에 스케줄때문이라 하지만
오늘까지 코빼기는 커녕 어떠냐...
한마디없는 얼음보다 더 차가운 사람....
전화했더니
드르렁 잘자고 있는 곰아저씨 !!

온얼굴을 붕대로 칭칭감고 암소리 못하는 딸을 보며
그런 아빠의 딸로 태어나게 해서
정말 미안하구나...... 속마음으로 이야기 하고나니 내눈시울이 뜨겁게 흘러내린다ㅠ
내일 퇴원하면
그 인상쓰는 모습을 어이 감당할꼬 ??
밥맛이 없다 ㅠ

이왕 한 수술
아빠로서 따뜻하게 받아들일 순 없는건가요?
ㅠ 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어짐(수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02 딸아이가 수능 끝났는데
    대학생 부터는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하는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되어
    시기적으로 요번 겨울이 적기라고 생각했지요
  • 답댓글 작성자아미주 | 작성시간 13.01.02 네.. 난 남편의 입장에서 나 같으면 그럴것이다 생각한거고
    딸이 대학에 갈때니까 딱 적기네요. 어미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마 곧 이해를 하실것입니다. 힘 내세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어짐(수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02 아미주님 말씀이
    꼭 맞을것같은 믿음이 확실해지네요

    그런거 있잖아요
    연예인 되는거 반대하다가도
    잘되면 팍팍 밀어주는거...

    붓기 빠지고 더욱 명랑해지면
    외려
    저 칭찬받을지도 ㅋㅋ
  • 작성자채 석 강 | 작성시간 13.01.02 큰일이군먼유 이제 집 쫓겨날일만 남았으니~~
  • 답댓글 작성자어짐(수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03 ㅎㅎㅎㅎ
    그러게요
    쫒겨나면 어디 갈곳이나 있나 몰러유 ㅋ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